2023년 6월 28일, 최초 문제제기를 했던 오토캐스트 측이 
미리 계약해둔 EV9을 인도받았다. 
기아 측의 입장까지 반영해 추가적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직 일반에게 차량이 풀리지 않았던 극초기에 EV9 동호회를 중심으로 
창문 개선품 개발에 착수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2023년 7월 20일 YTN에서 일부 EV9 차량의 주행 중 동력 상실 문제에 대해 보도했다. 
EV6, 아이오닉 5 등 다른 현대기아의 일부 전기자동차에서 
이미 문제가 된 현상이 마찬가지로 발생한 것인데, 
기아 측은 보도 시점 기준 해당 사례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일 증상 발생 건수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EV9의 경우 타 EV 차량의 고장 유형과 다른 유형으로 
원인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고속 주행 중 해당 증상 발생 시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다, 
타 차종 역시 동력 상실의 주 원인으로 꼽히는 ICCU 관련 문제 해결이 
완벽히 되지 않은 점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처 및 보상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EV9은 조사 결과 ICCU가 아닌, 후륜 모터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인한 
통신 불량으로 인해 모터의 전원공급이 차단돼 
주행 중 갑작스럽게 멈출 수 있어서 전량 리콜을 실시한다.


에어컨 가동시 2열 내외부에 결로 현상이 있다는 오너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다. 

다만 공조업계 현직자의 글에 따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결함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3열 에어컨 옵션이 있는 대형 RV 차량에서는 기존에도 수십년간 발생해온 현상이며, 
고칠 이유도 필요도 없기에 조치할 것이 없다는 의견. 
제자리에서 에어컨을 수 시간 작동하는 전기차이기에 논란이 일어났을 뿐, 
내연기관 3열 에어컨 옵션 차량도 같은 조건에서라면 똑같이 발생하기에 
EV9만의 문제가 아닌 과학적인 원리에 의해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비슷한 예로 결함이나 불량으로 많이 오해받는 전조등, 후미등내 습기가 차는 현상도 
롤스로이스급 차량도 못 피해가는 현상이다.

차량이 점차적으로 일반에게 풀리면서 승차감에 대해서도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승차감이 좋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 이 가격대 치고는 승차감이 별로이며 
카니발과 별 차이가 없다는 의견까지 다양하다. 
그 밖에 1~2열간의 승차감 편차가 크다는 중간적인 의견도 있다. 
1열의 승차감은 좋은 편이나 2~3열의 경우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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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전 기자 시승에서 대각선 방향인 운전석 앞 유리창과 조수석 뒷 유리창을 
약간 열고 주행시 운전석 앞 유리창이 심하게 떨린다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오토캐스트의 최초 문제제기 영상은 문제를 확인해보겠다는 기아 측의 요구로 
비공개 전환됐다. 
이틀 뒤 다시 공개 영상으로 전환됐다.


카매거진에서 유리창 떨림 증상에 대해 조건 테스트를 진행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창문 떨림 조건을 "시속 90km 이상+1열 유리 15% 미만 개방
(운전석, 조수석 동일)+반대방향 2열 전체 개방 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에 선루프가 안되는건 덤


이후 기아는 오토캐스트에게 유리 떨림이 
"EV9과 유사한 형태의 다른 SUV들에서도 발생하는 현상"이라며, 
"유리가 떨리긴 하나 장기간 주행해도 파손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전달했다. 
사측은 공식적으로 이번 건이 큰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유리 떨림 자체는 지극히 일반적인 현상이라는 것.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도 대부분 비슷하다. 
한국GM 개발진 역시 인터뷰 현장에서 고속에서 창문을 열었을 경우 
대부분의 차량에서 버펫팅 현상이 발생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사실 과거에도 쉐보레 올란도에 비슷한 논란이 있었으나 
차체 형상에 의한 현상으로 결론난 적이 있다.

다만 버펫팅 현상에 대해 아예 손을 놓은 건 아니고 
여러가지 노력을 통해 완화하려는 노력은 한다고 밝혔다. 
일부 차량에서 고속 영역에서 유리가 떨리는 상태로 주행하다 
창문을 닫으면 창문이 윈도우런(차체)에서 벗어나 어긋난 상태로 
닫히는 문제가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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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키 디자인이 달라졌으며, EV9을 기점으로 
신차 및 풀체인지/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된다. 
현대자동차의 키인 로고를 형상화한 것보다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다. 
기아 로고 부분에 조명이 들어오는 것이 특징으로, 
비상키는 별도의 고리에 달려 나온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밀고 있는 심플 디자인 계기판이 기아 최초로 적용되며 
이에 따라 EV9 역시 안전벨트 경고음이 빠졌다.

2023 시즌 KIA 타이거즈의 불펜 카로 활용되고 있다. 
기존 EV6의 역할을 잠시 대체했는데 다시 EV6가 투입됐다.


2WD 후륜모터 모델의 출력이 몇 체급 아래 전기자동차인 니로 EV와 동일해 
상품성 논란이 일었다. 
차쌈TV에서는 토크 세팅이 다른 모터가 적용돼 동일한 모터로 보기는 힘들지만, 
2.4톤의 차량을 굴리기 부족한 출력임은 부정하기 힘들다는 의견의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해당 논란을 반박하자면 
Q4 e-tron도 2.2톤에 육박하는 차량이나, 125kW(310Nm), 150kW의 모터가 들어간다. 
내연기관차라면 토크 부족으로 인한 회전수 증대가 연비 하락으로 이어지지만, 
전기차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출력이 낮다 한들, 모터의 가속력 자체는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발진을 해내갈수록 힘이 딸린다는 느낌을 받긴 어렵다. 
즉, 모터의 토크와 출력 특성을 이해한다면 있을 수 없는 논란이다. 
또한, 토크를 희생하는 대신 이를 통해 주행거리를 늘렸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EV9의 주행거리는 무거운 공차중량, 배터리팩 크기 등을 고려했을 때 
긴 편에 속하기에 낮은 토크가 여기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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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가지 트림(에어, 어스, GT-Line, GT)으로 세분화되며, 
고성능 버전인 GT는 추후 출시된다. 
예상과 달리 2WD 7,671~8,181만 원, 4WD 8,041~8,551만 원의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전 트림 보조금 50%를 지급받을 수 있다.


미국 시장에는 2023년 4월 5일 개최된 뉴욕 오토쇼에서 선보였으며, 
동년 4분기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2024년부터는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현지공장에서도 생산할 예정이다.

GT-Line은 2023년 3월 29일 오전 6시 정식 공개됐으며, 
동년 3분기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앞/뒤 범퍼, 측면 사이드 가니쉬 형상을 차별화하고 다크 실버 휠, 
블랙으로 도색한 브릿지 타입 루프랙, 벨트라인 몰딩이 특징으로, 
루프랙 형상 때문에 전고가 25mm 높아졌다.


GT-Line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2개의 라이다를 포함한 
15개의 센서(정밀지도, 통합 제어기 포함)를 장착해 
자동차전용도로 및 고속도로에서 80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레벨 3단계 반 자율주행 기능(HDP) 및 디지털 카메라가 탑재된 
사이드미러 & 룸미러를 하이테크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8,781만 원부터 시작하며, 풀옵션 시 1억 1,240만원까지 오른다.

미국 시장에는 2023년 4월 5일 개최된 뉴욕 오토쇼에서 선보였다.

기아 최초이자 유일하게 대리점에서 종이를 가져오거나 
PDF 파일을 따로 내려받지 않아도 번거로움이 없는 디지털 카탈로그를 제공한다. 
총 65 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물론, 종이 카탈로그 역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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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Genuine Accessories 커스터마이징 상품으로 
라운지(빌트인 냉장고 내장 2열 센터콘솔, 팝업 테이블, 무선충전 시스템, 후석 목베게) 
및 캠핑(포터블 램프, 러기지 팝업 테이블)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EV9 전용 기아 커넥트 스토어 상품(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 스트리밍 플러스, 베이직 플러스)을 운영한다.


2022년 8월 27일 기준으로 티저가 공개됐다. 
디자인 상으로 일각에서는 쏘울 대짜, 근육 키운 쏘울 등 쏘울과 연관짓는 평이 있었고 
심지어는 살찐 레이, 성장한 레이 같다며 레이와 연관짓는 평도 있었지만 
국내 인터넷에선 현기에대한 디자인 억까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걸러볼 필요가 있고 
대부분 컨셉카를 거의 그대로 옮겨온 외관에 호평이 많다. 
또한 한국에 들여오지 않았던 텔루라이드를 전기차화한 디자인이라는 의견도 있다.


사족으로 Y2형 쏘나타나 각 그랜저 V6의 휠처럼 
휠 허브의 로고가 정중앙에 있지 않고 삐딱하게 치우쳐진 형태다. 
정말 오랜만에 등장한 삐딱로고 휠이라 이에 대해서도 의견이 어느 정도 갈리는데 
균형이 맞지 않다는 의견과 비대칭 변화를 줘 신선하다는 의견으로 갈린다. 
물론 과거 삐딱로고 휠을 가진 자동차들처럼 
레터링이 길게 한쪽으로만 치우쳐진 형태와는 달라서, 
평평해보이는 휠에 살짝 변화를 준 정도로 작게 기아 로고가 있기에 
어색함도 덜하다. 
이에 대해 장진택 기자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새로 개편된 기아 로고는 이전 로고와 다르게 가운데 넣을 경우 
어색하다는 시각으로 인해 휠 허브 한쪽으로 치우치게 놓았다고 한다.
덧붙여 기아 측의 정보에 따르면 앞으로 등장할 다른 기아 차량들의 경우도 
이런 비대칭 로고 휠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런 스타일의 휠을 기아의 디자인적인 개성으로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레이 EV에도 비슷한 디자인의 휠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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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배열은 7인승(벤치식)을 기본으로 6인승(기본형/릴렉션형/스위블형)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총 4가지로 나뉜다. 
스위블형 시트 2열은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처럼 측면 90도, 
3열과 마주보는 식으로 180도 회전이 가능해 승하차 및 유아/어린이용 카시트를 
탈부착할 때 가장 편리하다. 
참고로 북미형엔 스위블 시트 선택지가 배제된다. 


릴렉션형 2열은 최대 4인이 1열과 간섭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기아 최초로 탑승객의 피로도를 개선하기 위해 요추부에 마사지 기능을 위한 
진동식 모터를 적용했다. 
바닥이 평평한 전기차 플랫폼의 특성을 살려 2열과 3열을 평평하게 접어서 
차박에 더욱 유용하게 쓸 수 있다. 
1열의 경우 특이한 기능으론 1시간 이상 운전을 이어가면 
시트 안마기능이 자동으로 켜지는 옵션이 있다. 
제대로 된 안마의자 수준은 아니나, 허리를 중점적으로 마사지해줘 
피로감을 어느 정도 덜어낼 수 있으며, 
주행 중 안마기능은 30분 또는 1시간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SK온의 99.8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1회 충전 시 542km(후륜모터 2WD 19인치 연구소 측정 기준)의 
주행거리를 발휘하며, 350kW 용량으로 10→80% 충전 시 25분이 소요되며, 
400V/800V 급속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의 온도를 제어해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후륜 모터에 멀티 인버터가 추가된 2-스테이지 모터, 
다이내믹 토크 백터링(eDTVC)가 적용됐다.


편의사양으로 90L 용량의 프렁크를 쉽게 여닫을 수 있는 전자식 후드 레치, 
실내 V2L, 운전석 에르고 모션/릴렉션 시트, 14개의 스피커가 탑재된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디지털 센터 미러, 
ccNC(EV 모드, 퀵 컨트롤, 통합 검색, 실물 카드 없이 통행료 결재 가능한 e hi-pass), 
빌트인 캠 2, 디지털 키 2, 팝업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 횡풍 안정 제어, 
오토터레인 모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2),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첨단 기능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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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오랜만에 국산 전기차 EV9이다.

기아에서 2023년에 공개한 준대형 전기 SUV이다.

아이오닉 5와 EV6, 그리고 형제차인 아이오닉 7처럼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용 EV 모델들과 같은 E-GMP를 공유한다.


1세대 (MV1, 2023 ~ 현재)
2023년 3월 2일 티저를 공개하고 3월 15일 오전 6시에 정식 공개됐으며, 
3월 31일 개최된 제14회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실물을 전시했다. 
5월 3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했으며, 
5월 16일 기준 8일 만에 1만 367대를 달성했다. 
2023년 6월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다양한 패턴으로 빛을 비춰주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타이거 페이스 그릴, 
여러 개의 정육면체로 구성된 스몰 큐브 LED 헤드램프 및 스타맵 DRL, 
스타맵 LED 테일램프가 반영된 외관 디자인은 콘셉트 카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으며, 
콘셉트 카의 코치 도어와 필러리스는 양산 과정을 거쳐서 채택되지 않았다.

생산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1라인에서 진행한다.

차량 크기는 콘셉트 카 대비 전장이 8cm 더 길어진 전장 5,010mm, 전폭 1,980mm, 
전고 1,755mm, 휠베이스 3,100mm로 나왔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및 내비게이션 사이에 
5인치 공조장치 조작 모니터를 묶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했으며, 
전원, 음량, 공조 온도/풍량은 물리적인 햅틱 버튼으로 적용했다. 
변속 레버는 여태까지 기아가 사용했던 다이얼식이 아닌 현대자동차의 신차들과 같은 
컬럼식 기어를 채택했는데, 시동 버튼도 기어에 통합했다. 


센터콘솔은 하단 수납함을 적용해 편의를 극대화하고 
2열 승객을 위한 컵홀더, 서랍형 트레이를 적용했다. 
인테리어에는 바이오 폴리우레탄, 업사이클링 어망, 식물성 옥수수, 사탕수수, 
재활용 플라스틱/70개 이상의 페트병 등 친환경 소재를 적극 활용했으며, 
헤드레스트에는 메시 소재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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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논란에 대해서 알아보자.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에는 전작까지 기본 적용되었던 내비게이션이 기본 적용되지 않았고,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선택하려면 내비게이션을 필수로 선택해야 하고, 
가장 큰 문제의 HUD팩 + 스마트 커넥트 옵션은 잘 쓰지도 않는 빌트인 캠이 들어가 
이 옵션을 선택한 사람들은 호구라고 하고 있고, 
전동 트렁크가 포함된 프리미엄 옵션은 컴포트 옵션을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것과 
최상위 트림 플래티넘과 경쟁하는 그랜저 캘리그래피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인데,
플래티넘에서도 옵션으로 선택해야 하는 등 옵션장난이 심하다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빌트인 캠이 별도의 개별 옵션인 현대차와 달리 
기아차는 K8뿐만 아니라 K5와 쏘렌토에서도 스마트 커넥트 옵션에 
빌트인 캠을 끼워서 팔고 있다. 
빌트인 캠 옵션의 선호도가 낮은 이유는 음성 녹음이 지원되지 않으며, 
화질도 사제 블랙박스 대비 떨어져서 주간에도 다른 차량의 번호가 식별되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음성 녹음이 되지 않으면 급발진 등의 차량 결함으로 인한 차량 오작동시 
차량 제조사에 유리해지고 보조배터리때문에 연비까지 깎인다. 
이러한 이유로 빌트인 캠이 달린 차량을 출고 하고도 
사제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사람도 많은 편. 
또한 빌트인 캠 적용시 연비가 소폭 하락한다는 점도 선호도가 낮은 것에 한몫한다.
다만 그랜저도 2021년 연식변경 이후로 
플래티넘 옵션과 빌트앤캠을 묶어버렸다. 
그러나 HUD는 별도로 선택이 가능하다.


LPi 모델은 가솔린이나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선택 가능한 옵션이 작다. 
대표적으로 나파가죽 시트, 19인치 휠과 스웨이드 트림의 부재. 
해당 옵션들이 모두 더 뉴 그랜저 LPi에는 선택 사항으로 추가가 가능한점을 감안하면 
아쉽다는 평이 많다.

종합적으로 하위 트림에서도 옵션 선택의 폭이 넓은 더 뉴 그랜저에 비해서 
K8은 가격대가 높은 상위 트림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옵션 구성이나 끼워팔기가 심하고, 
LPi 모델에선 옵션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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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L 모델은 3,179만원에서 시작해서 풀 옵션은 4,478만원이고 
3.5L 모델은 3,618만원부터 시작해서 풀 옵션은 5,045만원이다. 
3.5L 가솔린 모델은 옵션으로 전자식 AWD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상위트림인 플래티넘은 AWD이 기본사양이다.


특히 2.5L 모델의 시작가격은 더 뉴 그랜저보다 오히려 15만원이 저렴하며, 
풀옵션도 4WD을 감안하면 K7에 비해 소폭 올랐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상위트림인 시그니처로 올라가면 더 뉴 그랜저 캘리그라피 트림 대비 1~200만원 더 비싸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K8이 신형 파워트레인이 적용되어서 그런지 
최상위트림 풀옵션 기준으로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보다 300만원 가까이 비싸다.


2021년 3월 23일, 사전계약 시작 5분만에 6,000대나 계약했고 
시작 하루만에 18,015대의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이는 K5 DL3가 가지고 있던 기아 세단 첫 날 사전계약 기록인 7,003대의 
2배 이상이나 되는 신기록이며, 
경쟁 차량인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 대수인 17,294대를 넘어선 기록이다.
그러나, 4월과 5월에는 5,017대, 5,565대로 사전계약 대수에 비해 출고가 못따라가고 있으며, 
6월에도 5,473대에 그쳐 계약대수에 비해 상당히 과소출고되었다. 
그러나 7월에는 6,008대가 팔려 그랜저를 제치긴 했으나, 
아직도 계약량에 비하면 출고량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며, 
아직도 출고 대기기간이 무려 30주 부터 많게는 40주대 중반대가 나온다!! 
다른 현대기아차 중에서도 출고대기가 긴 차종이 더러 있으나 K8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 와중에 스팅어만큼은 출고대기가 매우 짧다. 
수요가 적어서 8월에는 3,170대, 9월에는 3,188대에 그쳤다.


2021년 4월 8일, 온라인 런칭 발표회와 함께 정식 출시됐다. 
사전계약과 동일하게 3가지 엔진으로 운영되며, 
1.6T 하이브리드는 2021년 5월 4일에 추가되었다. 
사전계약 당시 3.5L 가솔린의 최고 트림인 플래티넘 트림 전용으로 출시한 
실내 색상 ‘샌드 베이지 투톤’을 고객의 요청에 따라 2.5L 가솔린, 3.5L 가솔린의 
시그니처 트림으로 확대했다.

광고 모델은 배우 조승우를 발탁했다. 
이후에는 유태오를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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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아의 발표에 따르면, 
K8에는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로고가 적용되었으며, 
후면부의 'K8' 로고도 동일한 소재를 사용했다.


앞서 서술하였듯이 그릴은 프레임리스 디자인이다. 
즉, 그릴과 자동차를 구분짓는 크롬이 없어졌으며 
그릴이 자동차와 하나가 되는 디자인인데, 
이 요소가 K8의 가장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전 세계 자동차 디자인들 중에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 사례라, 
기아에서 디자인에 여러가지 도전을 해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개 이후 정말 많은 이목이 집중될 부분으로 보인다. 
다만 화이트 컬러에서는 덜 칠해진 페인트, 락카칠 했냐, 원가절감이 심하다 등 부정적인 평가도 있다. 
그래도 실물을 본 사람들에 의하면 크게 나쁘지는 않다는 듯.


사실 원가는 이런 디자인이 더 들어간다. 
별개의 덩어리로 이루어졌던 기존 범퍼와 그릴과 달리 
K8의 그릴은 별도의 그릴 프레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범퍼에 붙어 음각으로 파여있는 형상이다. 
이렇게되면 하나의 큰 덩어리인 프론트 범퍼에 음각 형상을 파기위한 추가 공정과, 
그릴 형상 내에 조그맣게 포함된 크롬 포인트를 넣는 작업이 추가되기 때문에 
원가절감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평가에는 맞지 않는 말이다.

쏘나타 DN8, 3세대 K5와는 다르게 택시 모델도 같이 출시되었다.

사전계약을 앞두고 가격표가 공개되었다. 
2.5L 가솔린, 3.5L 가솔린, 3.5L LPi만 우선 사전계약을 실시하였으며, 
2021년 5월 4일 1.6T 하이브리드는 이후에 출시되었다.

편의사양으로는 R-MDPS(LPi 제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다이얼식 변속기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동급 최초로 HDA Ⅱ, 뒷좌석 통풍시트가 탑재된다. 
다만 그랜저 최상위트림에 적용되는 뒷좌석 스웨이드 목베개는 여전히 적용되지 않았다.


HDA Ⅱ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은 물론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으로 차로 변경을 도와주거나 주행 중 옆 차량과 가까워지는 경우 
위험하지 않도록 차로 내 편향 주행을 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2열 통풍시트가 들어가지 않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넣을 수는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넣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핸들에는 기존 현대기아차와 다르게 오디오, 핸즈프리 리모컨이 우측으로 옮겨졌고, 
크루즈 컨트롤, 계기판 조작버튼이 좌측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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