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어느 정도였냐면 출시 후 계약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100일이 넘도록 

차량을 인도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 였다. 

계약자들 대부분이 기본 3달은 기다렸다가 받았다고하니...

이는 판매량 감소로 기록되는 것이 당연한 상황. 


뒤늦게서야 6월이 되고 나서 부품수급이 어느정도 해결되었다고 하며 

차량 인수자 수가 대폭늘어 공공도로에서 이제야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거기다 구매자들이 너무나도 늦춰진 출고지연에 기다리다 지쳐 

다른 차량으로 갈아탄 사람이 부지기수 인지라 SM6의 흥행돌풍이 한풀 꺾인 상태이다.

 

잘못된 르노삼성의 생산계획 예측으로 인해 출고지연 문제는 상당히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르노삼성에서는 당연히 2.0모델이 많이 팔릴 줄 알았지만,

막상 닥쳐 보니 1.6터보에 RE트림, S-Link조합이 가장 인기가 있었는데

이로인에 S-Link 부품 수급이 딸리기 시작한데다가 르노닛산에서 생산하는 부품이

지진으로 인하여 공장 가동이 멈춰 버렸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K5는 이겼고 3세대 SM5가 초반에는 인기가 있었지만 

이후 인기가 대폭 줄어 처참한 판매량을 기록한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인건 부정할 수 없다. 

다만 3세대 SM5처럼 초반부에만 인기가 있다가 후반부에는 판매량이 유지가 가능할지는 

더 지켜봐야 알수있는 사실이며

터보엔진을 등에 업고, 옵션과 가격대까지 괜찮아진 2세대 말리부까지 나오면서 

SM6의 경쟁 차종이 하나 더 늘었다. 


참고로 르노삼성 최초의 짝수 네이밍이다. 

이제 SM4 르노삼성자동차만 나오면 된다 


각종 옵션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선진주행보조시스템(ADAS): 이 옵션의 기능이나 첨단성은 현대기아차의 주행안전관련 옵션들과 

   거의 대등하거나 약간 열세에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르노 쪽에서는 HMD(Head Middle Display)로 부르고 있다. 

   현대 제네시스나 일반적인 차들이 사용하는 앞유리 직접 투영 방식이 아니라 

   클러스터 하우징 뒷쪽편에 서있는 플라스틱 투영창을 통해 투영된다. 

   같은 프랑스 회사인 푸조 차량들이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데, 

   앞유리에 특수처리를 하는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일종의 염가형. 

   다만 굳이 따지고 보면 HUD의 원조격인 전투기의 HUD도 거의 이 방식이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