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에서 이 대형 SUV를 렉스턴의 상위 모델로 내놓을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렇게 된다면 렉스턴은 국내 최장수 SUV가 될 판.
하지만 해외에서만 계속 판매할 예정인지,
아직 국내에서의 판매를 지속하는 것의 여부는 결정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쌍용자동차에서는 Y400으로 개발하는 차량은
렉스턴의 이름을 쓰지 않는다고 못박아 버렸다.
결국엔 최종적으로 렉스턴이란 이름으로 확정됐지만(...)
이 Y400 덕분에 쌍용이 드디어 1980년대 코란도 훼미리 때부터 사용하던
이스즈 트루퍼/빅혼 프레임을 대신할 완전히 새로운 신형 프레임을 개발했다고 한다!
덕분에 크기는 렉스턴에 비해 전장, 전폭, 축거 모두 늘어났다.
특히 전폭은 모하비보다도 넓다.
기존의 렉스턴이 대형 SUV로 출시되었으나,
사골로 우려먹는 기간동안 출시되는 차량들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사실상 중형 SUV와 비슷한 크기의 차체를 갖게 되었지만,
2세대는 자체 사이즈를 많이 키워서 다시 대형 SUV라고 불릴 만한 크기로 돌아온 것이다.
엔진은 187마력 2.2리터 e-XDi 엔진하나만 나온다.
가솔린 엔진도 나온다는 설이 있었으나 쌍용 측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고 한다.
이로서 국산 대형 SUV 중 유일하게 수동변속기 모델이 존재하는 차가 된다.
그러나 수동변속기 모델은 아직 출시를 안 했다.
아마 티볼리때처럼 이루어 질수도 있다.
2016년 7월 말에 테스트 차량이 메르세데스-벤츠 연구소에서 발견되었다.
2017년 1월, 뜬금없이 G4 렉스턴이라는 이름이 등장해서
렉스턴 브랜드로 나올것이 예측되던 가운데,
동년 3월에 Y400의 내외장이 공개되면서 G4 렉스턴이라는 이름을 쓰는 것이 확정되었다.
G4의 의미는 Generation의 G와 4세대의 4자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쌍용에서는 G4를 "Great 4 Revolution",
"쌍용차가 이 모델로 선보일 위대한 4가지 혁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독자 로고도 같이 나왔는데,
티볼리 에어와 비슷한 모양이다.
2017년 3월 27일에 공개되었다.
일단은 긍정적 반응이 많지만 6기통 엔진이 없는 관계로 모하비와의 직접적 경쟁은 힘들고,
맥스크루즈와 불티나게 경쟁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가격도 맥스와 비슷하게 하여, 2017년 4월 25일에 정식 가격표가 공개되었다.
대략 아무 옵션도 넣지 않은 깡통인 Luxury 트림이 3350에서 시작하고
모든 옵션을 다 넣은 풀 옵션 트림인 Heritage 트림은 약 4,600만원 정도 한다.
싼타페, 쏘렌토의 중간트림과 모하비의 하위, 중간트림을 아우르는 가격으로
비교적 가격대는 잘 잡았다는 평이다.
또 깡통모델부터 8인치 미러링 스마트 멀티미디어,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LED 안개등·LED 코너링 램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앰비언트 라이팅,
220V 인버터 등 아무 옵션도 넣지 않은 기본형에도 상당히 많은 옵션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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