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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2.18 2차 대전 독일군의 발, 퀴벨바겐 - 1

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비틀로 인해 생각난 차 독일의 퀴벨바겐이다.


독일이 생산한 최초의 다목적 차량. 

1934년 4월에 아돌프 히틀러가 국방군이 사용할 군용차량을 페르디난트 포르쉐에게 요구하였고, 

이에 포르쉐에서 싼 값에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차량을 만든 것이 이 차량이다.

퀴벨바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사실 퀴벨바겐이라는 독일어 단어는 본래 

'욕조형 좌석' 즉 '버킷 시트'를 가진 차량들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었다. 

또한 Horch 901이나 메르세데스 G-5 등 당시의 독일제 군용 승용차를 뜻하는 단어로도 

많이 쓰이던 말이기도 했으나, 

오늘날에는 본 문서에서 설명하고 있는 폭스바겐의 Typ 82를 칭하는 단어로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제원을 알아보자.

퀴벨바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설계된 시기:1939년

사용기간:1940년-1945년

생산시기:1940년-1945년

총 생산량:50435대

무게:1.175t

길이:3.74m

폭:1.6m

높이:1.11m(지붕 씌울시1.65m)

승무원:4명

장갑:없음

무장:7.92mm MG34 기관총1정

엔진:V-4 VW 복서 985cc 가솔린엔진(혹은 V-4 VW 복서 1131cc 가솔린엔진)

마력:22마력(V-4 VW 복서 1131cc 가솔린엔진 일시 25마력)

출력/중량:21.3 PS/t

현가장치:RR

속도:84km

항속거리:450km


퀴벨바겐의 개발은 나치 독일 정부에서 지난번에 소개한 

오늘날의 폭스바겐 비틀의 선조가 되는 민수용 승용차인 Type 1 비틀의 설계와 

기술을 응용한 군용 차량의 개발을 요구했던 것에서 출발했다. 

schwimmwagen engin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38년 1월에 기본 설계를 마친 뒤 11월에 VW Type62라는 시제품을 내놓았는데,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이후 나치 독일 정부에서는 차량을 좀 더 개량할 것을 요구했다.


그 요구사항은 최저 속도를 4~8Km로 낮춰서 군대와 함께 행진할 수 있도록 하고

험지 주행 능력 향상을 요구 하였다.


이 2가지 요구에 맞추기 위해 차축장비였던 기어 감소중축 장비를 채용함과 동시에 

바퀴의 크기를 41cm로 교정, 최종적으로 Type82 퀴벨바겐이 완성된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