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2013~현재)
2013년 10월 말에 데뷔해 그해 11월에 국제시장용 5세대 오딧세이의 판매가 시작되었다. 
국제시장용 오딧세이로서는 최초로 양쪽에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되었고 
7인승과 8인승의 2가지 시트 배열이 제공되었으며, 
전고도 대폭 높아져 예전의 "다인승 세단"과 다소 멀어진 디자인을 보여주었다. 
아무래도 일본과 일부 수출시장에서 단종된 고급 대형 미니밴인 
혼다 엘리시온을 대체하고 토요타 알파드, 닛산 엘그란드와 경쟁하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혼다에서 새로 개발한 I4 2.4L K24W형 DOHC 직분사 엔진을 얹어 
일본의 JC08 연비 측정 기준상 앱솔루트 버전이 14km/l의 연비를 기록해 
동급 최고의 공인연비를 기록했다.

2016년 2월 5일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일본 내수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SPORTS HYBRID i-MMD를 탑재했고, 
I4 2.0L LFA형 DOHC 가솔린 엔진과 H4형 교류 모터가 탑재되고 CVT와 맞물린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앞좌석 밑에 넣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북미시장용 모델

2세대 (1999~2004)
국제시장용과는 별도로 개발된 북미형 오딧세이 2세대는 1999년에 출시되었다. 
코드네임이 RL 계열로 변경되었고, 
크기가 풀사이즈 미니밴이 되면서 사실상 미니밴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이 모델부터 중문 슬라이드 도어가 적용되었으며, 
이후 세대에도 이어지고 있다. 
엔진은 V6 3.5L J35형 가솔린이 탑재되고, 
B7XA형 4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렸다. 
2002년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엔진 출력을 210마력에서 240마력으로 올리고 
변속기를 BYBA형 5단 자동으로 변경했으며, 
사이드 에어백과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었고, 
운전석 파워윈도우에 원터치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때 나온 북미시장용 오딧세이가 "혼다 라그레이트(LaGreat)"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판매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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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2003~2008)
국제시장용 3세대 오딧세이는 2003년 10월에 일본에서 출시되었고, 
2004년부터 국제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1994년 이후로 가장 큰 디자인 변화를 겪어 훨씬 늘씬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취했으며, 
일본 판매용 오딧세이 최초로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되었고 
4륜구동 버전에는 DPS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2세대에 이어 시트 구조가 변경되었으며 차체 높이도 그때까지의 오딧세이보다 더 낮았다. 
혼다 CR-V와 혼다 어코드와 공유하는 I4 2.4L K24A형 DOHC 160마력 휘발유 엔진이 적용되었고, 
2륜구동이 앱솔루트 트림을 제외하면 모두 CVT 전용인 반면에 
4륜구동은 자동변속기 전용 트림이였다.

V6 엔진은 이 때부터 적용되지 않았으며, 
대신 앱솔루트 트림의 4륜구동 버전에 쓰이던 190마력 엔진을 
200마력으로 손봐 2륜구동과 4륜구동 모두에 자동변속기 전용으로 제공했다. 
더군다나 이 엔진은 이전 세대의 2.2리터 버전과 같은 공인연비를 기록해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할 수 있었다. 

호주 시장에서도 2005년에 토요타 타라고(Tarago. 호주시장용 토요타 에스티마)를 뛰어넘는 것은 물론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2006년 4월 13일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LED 테일램프를 적용하고 
테일게이트에 크롬도금한 가니쉬를 추가했으며 
차명 로고를 뒷문 중앙으로 옮기는 등 후면부 위주로 변화가 이루어졌다. 
보조방향지시등도 프론트 펜더에서 사이드미러로 위치를 옮겼고, 
라디에이터 그릴에도 크롬도금이 적용되었으며, 
역대 오딧세이 최초로 18인치 알루미늄 휠이 제공되었다. 
동시에 1세대 전기형 이후로 사라졌던 깡통사양인 B 트림을 부활시켰다.

4세대 (2008~2013)
국제시장용은 2008년 10월 17일에 일본에서 데뷔했으며, 
3세대에 장착했던 K24A형 2.4L 엔진과 CVT, 토크 컨버터가 장착되었다. 
이전 세대에는 테일램프가 삼각형이었지만, 
4세대부터는 가로형으로 디자인되었고, 
3세대 후기형에 있던 LED 테일램프는 사라져 다시 벌브 형태의 램프가 장착되었다. 


일본 내수용은 같은 2.4L 엔진을 출력으로 구분해 173마력과 앱솔루트 전용의 206마력으로 나누었으며, 
수출 시장용 오딧세이는 5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호주 시장에서는 개인 고객들 사이에서 베스트셀러 미니밴이였다고 한다. 
2011년 10월 6일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프론트 그릴과 테일램프 디자인을 바꾸고 
테일램프에 LED를 다시 적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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