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배터리로 인한 적재공간과 실내공간의 손실이 없다고 발표했다. 
충전 케이블을 제외한 트렁크 적재공간은 373리터, 
충전 케이블을 포함한 적재공간은 332리터다. 
하지만 실제 출시 차량은 배터리로 인해 바닥이 조금 더 높아져서 
안 그래도 넉넉하지 않은 실내 공간이 더 좁아졌다.


2018년 4월 12일 코엑스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국내 최초로 실물이 공개되었다.

2018년 노르웨이에 배정된 수출 물량은 이미 완판됐다고 한다. 
노르웨이에 2,500대를 배정했는데, 
2만 명 이상이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초창기에는 현대자동차에서도 크게 기대하지 않아서 월 수백대 정도만 생산했지만, 
생산량을 점점 늘려서 2018년 10월 기준 월 4,600대 정도를 생산했다고 한다. 
환산하면 연간 5만 대 정도라는건데, 
테슬라 모델 3가 예약 물량으로 인해 월 12,000대 이상 배송하는 등 
엄청나게 많이 팔아서 그렇지 월 4,600대도 전기자동차 중에서는 적은 수량이 아니다. 
모델3 롱레인지 모델(46,000달러, 75kWh, 446km)과 비교해서 크게 비싸지 않은데다가 
SUV라는 점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다는 평이다.

아직 미국에서 판매할 만큼 물량이 되지 않아서 미국 수출은 이뤄지지 않았는데, 
기다리는 소비자가 많은 모양. 
경쟁 차량으로 대체로 같은 준중형급인 볼트 EV가 언급되며, 
볼트EV보다 가성비가 낫다는 평가가 자주 나온다. 
그러나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볼트EV에 비해서는 
안정성이 조금 떨어진다.
2021년 현재 코나 일렉트릭 연쇄 화재 사건으로 인한 이미지 실추와 
중고가 하락으로 볼트EV가 의문의 1승을 거두었다...


뒷좌석 공간이 매우 좁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는데, 
쏘울 EV보다 좁아서 실망한 고객들도 있었던 모양이다. 
때문에 뒷좌석 중심의 오너들은 다른 차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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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판매기록은 추운 지방에서 모델 3가 효율적으로 사용가능한 지를 보여주는 척도이다. 
일반적으로 전기 자동차는 추운 지방에서 배터리 효율이 떨어짐에 불구하고 
추운 노르웨이에서 1위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전기차에 대한 세금 우대도 있지만, 
테슬라 자동차가 배터리 히터등 여러가지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 기술을 통하여 
추운 지방에서도 문제없이 운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노르웨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2018년 4월 7일 Model 3의 예약주문량이 일주일 만에 32만 5천 대를 기록했다.
이로서 테슬라가 4월 첫 번째 1주일에 확보한 매출은 총 16조 2000억 원에 달한다.
2018년 4월 기준으로 한국 홈페이지 또한 3모델 페이지가 추가되었으며, 
설명에 생산량이 늘었다는 문구가 추가되었다.

2018년 가을 현재 테슬라에서는 공식적으로 2018년 3/4분기에 
미국 내 판매 댓수가 누적 2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원래는 2/4분기에 돌파 예정이었지만 정부 보조금 수혜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2/4분기 마지막 6월 한 달은 미국 내 차량 인도를 의도적으로 지연시켜서 
2018년 말까지 미국 내에서 차량을 인도받은 사람들은 
정부 보조금인 $7,500을 100% 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18년 10월 19일, 테슬라는 기존 최하위 트림이었던 
장거리 후륜구동 모델을 단종시키고 
대신 $4,000 인하된 $45,000의 중거리 (260mi) 후륜구동 모델을 내놨다. 
그러나 이를 실질적인 가격인하로 보기는 어려운 것이, 
실제 이 중거리 모델을 수령하게 될 내년 초에는 
정부 보조금이 $7,500에서 $3,750으로 줄어 가격 인하분을 상쇄하기 때문이다.


3월 31일 첫 공개 후 일론 머스크가 10월 19일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겠다고 해서 
모델3를 기반으로 한 크로스오버 SUV인 모델 Y가 벌써 공개되는 것이 아니냐, 
오토파일럿2일 수도 있다, 솔라패널일 수도 있다, 무성한 추측이 난무했으나, 
일론 머스크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공개된 것은 다름 아닌 "완전 자율주행"이었다. 
정말 아무도 추측하지 못했다. 
동영상에선 모델X가 차고를 나오면서부터 회사에 도착 후 운전자가 내리고 나서 
회사 근처 빈 주차공간을 찾아 스스로 주차할 때까지 
모든 운전 과정을 모델X가 스스로 주행하는 모습을 시연하였다. 
이 기능이 공개된 다음 날부터 모델S 및 모델X, 그리고 모델3에까지 
옵션으로 장착될 것이며, 
일론 머스크는 이것이 모델3의 파트2 공개라고 설명했다. 
파트2라는 의미 자체가 모델3의 두 번째 모델이라는 얘기가 아니고, 
모델3의 기능을 이야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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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코닉세그에 대해서 알아보자.


스웨덴의 하이퍼카 제조사. 
부가티, 파가니와 함께 하이퍼카 브랜드 3대장이라는 명예를 갖고 있다. 
CC 시리즈 슈퍼카의 제작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비록 얼마 지나지 않아 부가티 베이론이 나타나긴 했지만 
맥라렌 F1의 양산차량 최고속력을 깬 CCR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페라리, 맥라렌, 포르쉐와 같이 일반적인 슈퍼카, 스포츠카를 파는 회사가 아니며
(다만 페라리의 라페라리, 맥라렌의 P1, 포르쉐의 918 스파이더는 하이퍼카 이므로 제외), 
부가티, 파가니와 같이 오직 최상위층만을 타겟으로 한 초고가, 초고성능의 슈퍼카만을 
전문으로 취급한다. 


코닉세그의 차량들은 수작업으로 극소수만 생산하여 파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994년에 설립되었지만 2016년까지 생산대수가 130대에 불과할 정도이다. 
베이론을 10년 동안 500대 가까이 판매한 부가티, 파가니와 비교해도 터무니없이 적다. 
적은 생산대수와 고성능으로 미국의 연방자동차안전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미국에는 정식으로 판매되지 못하고 극소수만이 개인딜러를 통해 수입되었는데, 
이 와중에 수입된 CCX는 미국의 과속기록을 갱신하기까지 했다.

코닉세그는 스웨덴을 본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지주회사인 에커그룹의 기업가, 
바르트 에커는 노르웨이 국적이다. 
설립자이자 현재 회사의 CEO인 크리스티앙 폰 코닉세그 또한 노르웨이 태생이다.


올로프스트룀에 기반을 두고 설립되었다가, 
후에 제조 시설을 위한 더 큰 부지가 필요해짐에 따라 엥엘홀름에 위치한 공군 기지 근처의 
마르그레테토르프로 옮기게 되었다. 
그러나 2003년 2월 제조 공정 중 하나에 화재가 일어나 심각한 피해를 입었는데, 
마침 엥엘홀름 기지에 주둔하던 스웨덴 공군 제 10 전투비행단 스카니아가 
2002년에 해편되는 바람에 비어버린 부대 건물과 격납고 두 개를 코닉세그가 급히 인수, 
사무실과 공장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덕분에 본사 부지 바로 옆에 전용 활주로가 생긴 셈이 되어, 
고객들이 전용기를 이용하여 본사에 바로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완성차의 셰이크다운 터스트에도 활주로를 이용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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