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경상용차의 종류, 다마스 라보 중고차도 최고인기


다만,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그야말로 구세주와도 같은 것이 경상용차다.

다마스/라보 2종의 차량은 경차로서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승합차와 화물차의 범주에 들어가 있어 약간의 투자금만으로도 훌륭한 장사 밑천이 되기 때문이다.
당장 인터넷 지식 검색만 몇 개 때려 봐도
수많은 매매 관련 문의를 찾아볼 수 있다.


라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하지만 여러 안전 규격 때문에 다마스와 라보는 생산 중단을 반복하는 등 골치를 앓고 있다.
그 외에도 스파크나 모닝, 레이도 2인승 밴을 내놓고 있지만
적재함의 규격이 화물차 기준에 미달되기 때문에 화물차로 승인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의 가격표에는 "승용 밴"으로 표기한다.

라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3년 8월에 정부부처에서 이런 경상용차의 생산을 금지시키려고 했지만,
서민생계형 차종을 정부가 단종시킨다고 소문이 퍼져서
결국 2014년 1월에 환경부가 직접 해명에 나섰고 단종계획은 백지가 되었다.

 

이걸 계기로 GM 대우가 아예 2014년 7월부터 판매를 재개하자
두 달만에 2만대 이상이 팔리는 성과를 이루었다.

 

덧붙여 다마스와 타우너의 경우 고작 5인승임에도 불구하고
승용차가 아닌 승합차로 분류되는데
이는 경차 규격을 만족하는 10인승 이하의 전방조종자동차는 승차인원에 관계없이
승합차로 구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상용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래도 요즘은 수입차들 중에서 소형차과 몇몇 경차들이 수입되면서
한국에서 크기만 가지고 차들을 깔보는 풍조가 조금은 덜해졌다.
일례로 미니쿠퍼, 폭스바겐 더 비틀, 피아트 500, 시트로엥 DS3 등의
수입 명품소형차나 티코만큼 작은 프리미엄 경차인 스마트 등의 작은 수입차들을 비웃었다가
가격 알고 뒤집어지는 역관광 사례도 있었을 정도다.

 

이런 수입 소형차와 수입경차들은 작은 사이즈면서도 신박한 디자인과
경쾌한 달리기를 자랑하는데다 값도 어느정도 나가는 덕분에
강남티코, 강남마티즈, 강남모닝, 강남프라이드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한국의 신세대 부유층들에게 키치적인 인기를 끌기도 한다.

 

경차의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첫번째는 적은 유지 비용이다.

 





경차는 세제 혜택을 받아 훨씬 저렴한 자동차세를 낸다.
신차라고 해도 연 10만원 미만의 세금을 낸다.
또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의 50% 감면 및 유료도로 통행료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더군다나 조금이나마 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고
상대적으로 복잡한 부품이 덜 들어가 정비 비용도 적게 드니
총 유지 비용을 따지면 경차는 소형차나 준중형급같은 다른 차급에 비해
분명히 경제적으로 유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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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계속해서 부분변경 버전이 나오고는 있으나 풀체인지는 그냥 없다고 봐도 될듯하다. 

2017년에는 드디어 TPMS가 들어가기까지 했다.


일부 해외시장에서는 라보/다마스가 각각 '쉐보레 CMP/CMV'로 판매가 되었다.


참고로 2016년부터는 중한자동차에서 다마스와 라보를 겨냥한 차종을 수입해 

안전공단의 시험까지 합격시키고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다마스 대비 마력은 2배 이상인 반면 가격은 100여만원 정도 밖에 안비싸다고 하니 

꽤나 경쟁력 있을지도.. AS는...


다마스의 제일 심각한 약점은 충돌 안전성. 

1991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제대로 된 충돌 테스트는 단 한번도 없었다.

출시 전에 테스트가 있긴했으나 소상공인들이 구입하는 차라는 명목으로 

신체 상해 정도는 전혀 평가되지 않았고, 

충돌사고가 났을때 연료가 새는지 여부 정도만 평가되었다. 


이후 23년동안 충돌 테스트도 강화되고 다른 차들의 충돌 안전성도 월등히 향상되었으나 

다마스, 라보는 서민들이 타는 차라는 이유로 테스트를 쭉 면제받았다.

다마스 사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리고 실제 사고 사례들을 보면 매우 끔찍하다. 

저 종잇장처럼 약한 차체와 매우 작은 원박스형 바디에서 무슨 안전성을 기대할수 있겠는가? 

그냥 죽는다.

그레이스나 이스타나같은 차는 적어도 덩치가 크고 완충장치를 할 엔진룸이 없는 대신 

차체라도 튼튼하고 철판이라도 두껍고 최소한의 안전 보조장비는 달고 있다. 

그런데 다마스는 그냥... 답이 없다. 


ABS, 차체자세 제어장치 등 법적으로 의무탑재하도록 규정된 

주행안전 보조장비가 전혀 달리지 않아 기본적으로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도 모자라, 

에어백이 달려있지 않아 사고시 사망확률이 높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우려다.

게다가 더 심각한 것은 LPG 연료통이 파손될 경우이다.

다마스 사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한 차고가 상당히 높은 톨보이 형태의 경승합차인 관계로 잘 전복된다. 

심지어는 일반적인 방향전환중에도 엎어질수도 있다.(!) 

참고로 그냥 아무런 외부개입없이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다가 엎어진 경우도 있다.


자전거나 하는 잭나이프랑 번아웃을 다마스도 할 수 있다!!! 

이건그냥 진짜 뚜껑달린 자전거나 오토바이다.

다마스 사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외에 전시용이지만 레저용으로도 개조가 가능하기도 하다.

그외에도 일명 바겐버스라는 이름으로 폭스바겐 타입 2 스타일의 레플리카로 개조되기도 한다.


2015년 1월 당시 5인승 슈퍼 모델의 가격이 9,090,909원구백구만구백구원이라는 

굉장히 규칙성 돋는 가격이었다.

사실 이는 부가세를 포함하지 않은 가격이며 부가가치세를 포함시키면 딱 1,000만원이다.


요새 나오는 신형을 초기형 모델과 비교해보면 

안보이는곳에서 원가절감의 흔적이 보인다는 말들이 있다. 

오디오의 경우 라디오/카세트 테이프 기능이 있었지만 현재는 라디오만 되는 모델로 나온다. 

그래도 단종 안하고 라보랑 같이 계속 나오는게 어딘가 싶다. 

풀체인지를 해서 완전히 신형으로 나오면 더 좋겠지만 

그러면 가격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참고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지에서도 간간히 보인다. 

쇽업쇼버가 높아서 그런지도? 


아마 전체적인 페이스리프트나 후속모델은 나오지 않을것으로 예상이된다.

단종이 되면 아마 다마스의 수요는 레이쪽으로 옮겨가지 않을까 싶다.

지금도 많은 수요가 레이로 이동했다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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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배기가스 기준이 강화되면서 생산이 중단되었다가 

2008년 4월 부터 기준을 만족하는 엔진을 탑재해 뉴 다마스라는 이름으로 생산을 재개했다. 

뉴 다마스는 휠캡디자인이 바뀌고 구식 아날로그 계기판에서 디지털 방식의 

트립컴퓨터가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계기판이 적용됐다. 

다마스 생산중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리고 핸들박스에 비상등은 기존 파워윈도우 자리에, 

파워윈도우 스위치는 디자인도 바뀌고 위치도 도어트림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테이프플레이어가 삭제되고 라디오만 적용된다.


GM대우가 한국GM, 그리고 브랜드가 쉐보레로 바뀐 이후에도 

다마스와 라보는 워낙 고정수요가 탄탄하고 인지도가 높아서 한국GM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아예 차량에 아무 마크도 박혀있지 않다. 

심지어 핸들에도 없다! 

핸들에 있는 것은 고작 경적 마크 하나 뿐. 


하지만 정부에서 2014년부터 제작되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배출가스 자가 진단장치(OBD)와 

ABS, TPMS 의무장착을 고시하자 한국GM 측에서는 

"새 기술개발에 200억원 가량이 든다"며 다마스와 라보를 단종시키겠다고 했는데...

다마스 생산중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정부는 다마스와 라보 생산 중단의 원인이 된 자동차 안전기준 관련 3건과 

환경기준 관련 1건을 다마스와 라보에 대해 예외처리해주고 

시속 80~100km의 속도제한장치를 부착하는 것을 한국GM에 요구했으나, 

한국GM은 오히려 기존에 달고 있던 제동력지원장치, 안전벨트 경고음 장치 등 

자동차 안전기준 완화는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 벌금과 이산화탄소 구간별 부담금 완화, 

회사 차원(한국GM의 모든 차량!!)의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 기준 완화 등을 추가 요구하고 나섰다.


결국 협상은 결렬되었고 2014년 1월부터 생산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정부에서 속도제한장치를 다는 것을 조건으로 7가지 안전기준 조건을 

최대 5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2014년 1월 7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앞으로 강화되는 일부 자동차 안전기준과 환경기준을 

다마스와 라보에는 일정기간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창원공장에 다마스와 라보의 전용 생산 설비를 새로 설치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마스 가격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새로 나오는 2015년형 다마스는 5인승 코치 리빅 모델은 964만원, 

슈퍼 모델은 1,000만원, 

2인승 밴 DLX 모델은 958만원, 

슈퍼 모델은 983만원으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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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와 라보는 후륜구동(FR)방식에 종치 엔진 구조로 되어있다. 

차량 성능은 딱 '뚜껑 있는 오토바이' 수준으로, 

체감 가속 및 최고속 성능만 따지면 배달 오토바이인 씨티백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뒤가 무거워질수록 부하축에 무게가 실리는 특성상, 

짐을 많이 싣고도 경사도가 높은 언덕을 올라갈수 있다. 

단, 후륜구동의 특징과 차체의 전자제어장치가 하나도 없는 

특히 비싼 자세제어장치 같은건 있을 턱이 없어 눈길에는 굉장히 취약한 차량중에 하나이다.

다마스 차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타우너와 같이 경승합차 특성상 차대가 높아 전복 위험이 높은 편이다. 

이에 관련해 인터넷에서 떠돌던 이야기가 있다. 

사거리에서 다마스 한대가 좌회전하다 그대로 엎어졌다. 

사람들이 놀라서 쳐다보고 있는데, 

다마스 운전자와 조수석에 타고있던 사람이 차에서 나와 별일 아니라는 표정으로 

옆으로 누운 다마스를 일으켜 세우고 다시 가던 길을 갔다거나 

다마스를 타고 가다가 옆으로 전복되었는데 주변사람들이 하나 둘씩 몰려오고 

"하나, 둘, 영차!" 하는 소리와 함께 일으켜 세워지더라는 이야기.

물론 사람 한두 명의 힘만으로는 쉽게 세울 수 없을 것이다.

다마스 전복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91년에 출시되었고, 출시 당시 당시 밴은 426만원, 코치는 456만원이었다. 

생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처음에는 가솔린 엔진만 적용되었으나, 

1993년에 LPG 엔진이 479만원(5인승 기준)이라는 가격표를 달고 추가되었다. 

이 엔진은 티코의 것을 기반으로 했으나, 

LPG 연료 자체의 특성으로 인해 성능이 낮아졌다.


1995년에는 전면부가 변경되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헤드램프는 기존의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변경되었고, 

이때부터 대우 엠블럼이 장착되었고,

문 뒤에 방향지시등이 붙기 시작했다. 

티코가 마이너체인지를 거친 이후에는 후기형 티코의 휠이 장착되었다.

다마스 가격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3년 7월 에는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다마스2가 출시되었다. 

안전성을 아주아주 조금이나마 높이기 위해 프론트 오버행을 245mm 늘렸고, 

범퍼가 더 커졌다. 

또한 이때부터 GM대우 로고가 본격적으로 붙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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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도 조금은 독특한 차 바로 다마스이다.


1991년에 대우자동차(당시 대우국민차) 시절에 라보와 함께 생산되기 시작한 

한국GM의 경상용차이다. 

법적으로는 경차로 분류된다. 

스즈키 에브리를 베이스로 개발되었다. 


참고로 다마스라는 차명은 스페인어로 '친한 친구들'이라는 뜻이다. 

경승합차인만큼 기존 승합차보다 대폭 작은 크기가 특징으로, 

2인승 밴과 5인승 모델이 있지만 밴 모델이 많이 판매되며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많이 구입한다. 


그리고 초창기부터 2006년까지 7인승 모델도 있었지만 현재는 단종되었다.

솔직히 7명 못탄다. 

2002년에 단종된 경쟁모델인 타우너가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다마스가 동급 차량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

다마스 초기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오토바이에 혼다 커브와 시티백이 있다면 

자동차에는 다마스와 라보가 있다고 할만큼 서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모델이다. 


가격이 매우 저렴한데, 원가절감을 위해 많은 것이 빠져있다. 

요즘에는 안달린 차를 보기가 힘든 자동변속기도 없고,

파워 스티어링 휠도 없다!

심지어 에어컨마저 옵션이다! 

카탈로그를 보면 뭔가 기본으로 있어야 할 것들이 옵션사항으로 설명되고 있는 

신기한 광경을 볼수있다.

엔진 힘도 약하고 연료도 LPG다보니 연비는 아주 좋다. 

휘발유로 계산시 25km/L이상이다. 

다마스 초기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래도 원체 가격 및 운영비가 저렴하고 적재공간도 넉넉해서 

영세 상인에게 사랑받고 있다. 

대표적인 생계형 자동차. 

이 차를 보다가 요즘 나오는 다른 회사의 박스형 경차를 보면 

엔진 힘이나 옵션이 무슨 리무진 수준처럼 보일 정도니 말 다했다.


폭이 1400mm밖에 안되는데, 그래서 골목을 이리저리 잘 돌아다닌다. 

심지어 차량진입을 방지하기 위해 세워둔 봉 사이로도 잘도 지나다닌다! 

거기다 일반적인 경차에 비해서도 크기가 작은 편인데 공간성은 좋다!

다마스 초기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앞에 엔진룸이 없기 때문에 충돌 사고시 상당히 위험한데,

40km/h로 들이받아도 운전자가 사망한다는 결과가 나와 

2003년 출시한 다마스2에서는 앞에 범퍼를 달아놓았다.

그런데 라보는 예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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