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3일 2017년형 카니발이 출시했다. 

에어백도 디파워드 에어백(2세대)에서 스마트 에어백(3세대)으로 바뀐건 덤.


2015 서울모터쇼에서는 KC노블 이 카니발 리무진을 고급화한 튜닝 버전인 

노블클라쎄 카니발을 공개했다. 

이후 KC노블은 현대 쏠라티, 현대 에쿠스 등을 튜닝한 버전들을 공개했다.

노블클라쎄 카니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출시 얼마되지 않아 결함 논란이 있었다.

출시 후 1년도 되지 않아서 공명음에 대한 민원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대부분 운행 누적거리가 300km가 넘어가는 즈음에 발생되었고 

소음과 떨림 현상이 여러 차에도 동시에 발생한 것. 

2015년 3월 30일에 나온 개선형 모델에서는 이에 대한 부분을 손본 것으로 알려졌고, 

기존 차주들에게도 2015년 2월부터 무상수리를 해주고 있다. 


그런데 무상수리를 위한 개선품 인터쿨러를 달고도 공명음이 지속된다고 한다. 

한 소비자의 자가 테스트 결과 경운기보다 더 심하다고 한다. 

그냥 직설적으로 말하면 이전 세대의 풍절음보다 심하다. 

(디젤 모델 한정. 

카페를 눈팅해 보니 가솔린 차량은 문제가 없다고 한다. 

정신건강 이로우려면 능력만 되면 가솔린을 구매해라.)

카니발 공명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5년 12월에는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연말에 대규모집회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기아차 측은 모회사 버스로 시위판을 가리는 추태를 보였다.


이 사건에 대해 일전에도 현기차의 결함을 지적했던 박병일 명장이 분석한 결과, 

설계결함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증상이 분명하고 차주들이 답답해서 나서서 원인을 찾아보고 있는 정도인데, 

정작 기아자동차는 감성드립을 치면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중이다. 

현기차의 미흡한 결함 대처 능력을 다시 한 번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사건.

카니발 공명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결국에는 KBS 뉴스 9에 보도되기까지 이르렀다.


2016년 2월 기준으로 기아차에서 최종 개선안을 내놓았다고 한다. 

라디에이터 로어 부시, 다이나믹 댐퍼 장착, EGR 작동시간 수정, 

그럼에도 개선이 안된다 하면 루프 제진제를 부착한다고 한다. 

이번 공명음 관련 시연회 후기에 따르면 이전과 달리 진동은 줄어들었다고 한다. 

카니발 공명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렇게 끝나는줄 알았지만 2016년 2월 이후 신차출고한 카니발에서도 

공명음이 느껴진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차량도 있다고 하니 뽑기운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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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점도 아주 많다.
지붕을 연다는 것 하나만으로 의외로 희생하는게 많다.
이하는 컨버터블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고려하여야 하는 요소들이다.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차량이 전복되었을 경우.
지붕이 열려 있을 때는 물론이고,
닫혀 있더라도 일반적인 차량보다는 약하기 때문에
전복사고를 대비해 탑승자를 보호하는 별도의 철재 구조물이 삽입되는 경우가 많다.

컨버터블 롤바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안티 롤바는 선회시 롤을 억제해주는역할을 하며,
일반적으로 드라이버를 보호하기 위한 장비는 롤바, 롤케이지 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순정 컨버터블 차량에 달려있는 롤바는
시트뒤에 차체부분에서 위로 튀어나와있으며,
전복시 드라이버의 안전공간을 확보해준다.

컨버터블 롤바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당연히 시트 뒤에 있기 때문에 후방 충돌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머리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주지 않는다.
사고시 머리가 부딪쳐 위험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장비는
레이스카에 주로 장착하는 롤케이지라는 제품인데,
차체 전부를 둘러서 프레임으로 보강을 하기 때문에
(목적은 전복, 충돌 시 드라이버의 안전에 필요한 공간 확보라 하지만
차체 강성 증가에도 큰 역할을 한다.)
헬멧을 쓰지 않고 사고가 났을 경우 옆과 앞부분의 프레임에 맨 머리가 부딪혀
아주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컨버터블 롤바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물론 이러한 롤케이지는 소프트탑 차량에 간섭 없이 장착할 수 있다.
심지어 마쯔다 로드스터 ND의 경우는 차량 옵션으로 풀 롤케이지가 있다!
그리고 이런 안전장치들이 있다고 해도 일반 차량보다는 당연히 위험하다.

 

또한 자동차의 지붕은 차량이 전복되었을 때 탑승자를 보호하는 역할 뿐 아니라,
차량의 전반적인 강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를 차체강성이라고 부르는데,
실제로 자동차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공부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굳이 사고상황이 아니더라도 자동차는 상시 큰 힘을 받게 되며
이 힘은 지붕의 뼈대도 분산해서 받게 된다.

 

그런데 컨버터블은 지붕이 뼈대의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하체만으로 모든 힘을 버텨야 해서 차체강성이 일반 모델에 비해 상당히 떨어진다.
그러다 보니 차량 수명 자체가 전반적으로 짧고,
사고가 났을 때 파손율도 크다.
때문에 처음부터 컨버터블 모델로 출시된 차량들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차체를 대단히 튼튼하게 만들며,
때문에 거대한 뼈대가 들어갈 수 있도록 센터터널과 문턱이 높고 아름다운 경우가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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