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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10 쉐보레의 준중형, 크루즈 - 1

길었던 현기 준중형차를 끝마치고 이번에는 쉐보레의 준중형차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실 대우시절부터 하면 쉐보레도 무지하게 길다.

하지만 현재 쉐보레 메이커니 크루즈만 다루기로 한다.


2011년 GM대우가 한국GM으로 사명을 바꾸고 브랜드를 쉐보레로 전환하면서 새로이 선보인 크루즈. 

쉐보레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GM대우 라세티를 계승하는 쉐보레의 전륜구동 준중형 세단/왜건/해치백. 

2008년 라세티 프리미어(코드명 J300)으로 출시되었으며, 

2009년에는 142마력 에코텍 1.8리터 DOHC 엔진을 장착한 라세티 프리미어 ID가 나왔다. 

이후 한국GM이 재출범한 2011년 3월부터 대우 브랜드와 라세티라는 이름을 버리고, 

대한민국에서도 쉐보레 크루즈로 개명했다.


엔진은 1.4 가솔린 터보, 1.8 가솔린 모델과 1.6 디젤 터보 총 3종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전 모델이 6단 자동변속기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다.

호주, 중국형은 1.6 터보도 존재한다


올란도가 크루즈에 깔리는 오펠 아스트라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용한다. 

스테이션 왜건은 대한민국에서 인기가 없기 때문에 크루즈 왜건은 100% 수출만 하며, 

대한민국에서 크루즈 왜건의 자리는 사실상 올란도가 대체하고 있다.


2010, 2011, 2012 WTCC 시즌 종합 우승을 했다.


GM이 크루즈라는 이름을 쓴 것은 2008년부터의 일이지만, 

2001~2008년에 일본에 "쉐보레 크루즈"라는 소형 해치백을 판매한 적이 있다. 

준중형 세단 쉐보레 크루즈와는 전혀 세대가 다르다.

일본 쉐보레 크루즈는 당시 GM 소속인 스즈키에서 만든 소형 해치백인 이그니스를 

그대로 본떠 만든 차다. 

스즈키 일본 공장에서 생산해서 일본, 호주, 유럽 등지 시장에서 판매했다.

쉐보레 크루즈 2011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GM의 글로벌 단일화 전략에 따라, 

GM 산하 브랜드 중에서 준중형 차를 잘 만드는 두 곳인 한국GM과 오펠 중 

한국GM을 선택해서 전세계로 판매하는 GM 알짜배기 차종이다.

쉐보레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카 중 하나로서, 

전세계적으로 약 300만대 정도가 팔린 차종이기도 하다. 

또한, 미국의 자동차 시장에서 준중형에서는 상당히 인기있는 모델로, 

마찬가지로 인기가 높은 현대 아반떼(엘란트라)와 경쟁하는 차이기도 하다.


GM 전략으로 크루즈는 형제모델이 꽤 많다. 

단순히 엠블럼만 바꾼 모델도 있지만 내장, 외관을 완전히 갈아엎은 것도 있다.


1980년대 중반 크루즈의 조상뻘인 대우 르망이 오펠 카데트를 기초로 만들었다. 

현재 카데트 후속모델인 오펠 아스트라는 크루즈와 플랫폼을 공유를 한다는 점을 보면 

격세지감이라고 할 수 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