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것은 이미 옛날 이야기이고 
지금은 픽업트럭을 탄다고 백안시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SUV 열풍이 거세고 너나 할 것 없이 아웃도어 용품을 사들이는 실정이다. 
또한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사람들은 
여행용 트레일러나 병행 수입업체를 이용한다. 
심지어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픽업트럭을 구매하는 소비자까지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니 트럭의 냄새를 지우려는 목적이라면 의미가 별로 없는 마케팅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법정 세금이 '소형 화물'에 맞춰져 있기 때문.


디자인이 과거보다 좋아지고 높은 가성비 덕에 호평을 받는다. 
하지만 그것은 경쟁자가 없는 국내 시장의 특성상 그렇다. 
본격 해외의 픽업트럭과 비교하면 공간 활용이나 구성이 부족한 편이다. 
쌍용 렉스턴 스포츠를 구매하는 이유는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는 실용성 때문이다. 
용어는 둘째로 치더라도 픽업트럭에 필요한 편의성은 반드시 충분히 갖춰야 하는데 
기본이 되는 것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 진짜 문제이다. 


예컨대 오르내리기 쉽게 뒷범퍼에 발판을 만든다든가 
테일게이트를 열었을 때 발판을 추가로 제공한다든가 
다목적 수납 공간을 만든다든가 
센터 터널을 없애고 제2 열 시트를 접어 올려 적재 공간으로 쓸 수 있게 만든다든가, 
상품성을 높일 부분이 많지만 이러한 벤치마킹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것은 엔진이나 변속기처럼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아이디어의 문제다. 


쌍용자동차가 장기로 미국 진출까지 고려하는 형편을 고려한다면 
픽업트럭을 반드시 진지히 반성해야 한다. 
그러려면 렉스턴의 파생 모델로 접근하지 말고 
미국 시장에 출시해도 팔릴 제대로 된 픽업트럭을 먼저 만들고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여 렉스턴을 만드는 방식으로 개발 과정을 바꾸는 것이 적절하다.
SUV란 차종 자체가 트럭을 기반으로 처음 만들어진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것이 올바른 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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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픽업트럭의 특성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구매하여 
느긋하게 운전하는 스타일의 오너가 많아 크게 문제시하지는 않는 듯하다. 
실운전 시 답답하다면 주행 모드를 성능을 낮추면서까지 
적용되는 강제성을 띤 연비 절약 모드인 ECO모드에서 
실성능을 제대로 끌어내는 POWER 모드로 바꾸기를 권장한다. 
어차피 화물차라 3차선 이하에서만 달려야한다는 몰상식한 이들이 있지만 
2차선 구간이 긴 고속도로가 많으며 
그러한 고속도로에서는 추월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수밖에 없기에 
일반 모드로 가속이 느리다 느낀다면 바로 POWER 모드로 바꿔주면 된다.


코란도 스포츠 때보다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뒷좌석 좌우 폭과, 앞좌석과의 간격이 10cm 정도만 더 넓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않아서 아쉽다. 
추후 개선돼야 할 부분이지만 뒷좌석은 약간 더 비싼 동급인 
콜로라도나 나바라랑 별반 차이가 없긴 하다.

참고로 최대 적재중량에 맟춰서 화물을 실으면 
휠하우스에 바퀴가 닿아 운행을 할 수 없다.


쌍용자동차는 픽업트럭이란 말을 쓰지 않으려고 
오픈형 렉스턴이라는 황당한 마케팅 용어까지 만들어 
트럭이 아님을 강조하는데 코란도 투리스모는 다인승 SUV로 홍보했었다. 
이것은 과거의 무쏘 스포츠부터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까지 
픽업트럭은 자영업자나 소위 말하는 노가다 계열 직종이 많이 타는 차종이라는 
인식이 강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꾸준한 수요가 있었던 덕분에 
쌍용자동차의 픽업트럭들은 꾸준히 안정된 판매량을 보였으나 
한국에서 픽업트럭은 자영업자나 노가다 계열 직종들이 사는 차라는 
인식이 각인된 때문에 수요 층이 고정되어 
레저 수요 등으로 더는 확대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고
(더군다나 직업의 귀천 의식이 강한 한국에서 소위 말하는 
노가다 계열 직종의 인식도 생각한다면...) 이것을 극복하고 
레저 수요층으로도 확대하려고 픽업트럭이라는 인식을 희석시키려는 것이다. 
하지만 화물차는 화물차다. 
세금이 싸다. 
그 대신 고속도로 일차선에 못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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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쌍용에서 Y-400이라는 렉스턴과 그 상위급 SUV를 개발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이번에는 사골라인을 탈출해 새롭게 나오는건가 했지만 

실상은 Y-400이 렉스턴이 아닌 다른 차량이라는것이 밝혀지자 

렉스턴에게는 마지막 남은 희망마져 사라진줄 알았지만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23일 자로 G4 렉스턴에 대한 상표 출원을 마쳤다. 

그러나 희망은 사라지고 밑에 서술했듯이 G4렉스턴과 구형 렉스턴을 당분간 병행판매 하기로 했다!

G4 렉스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사실, 2000년대 후반에 Y300 이라는 코드네임으로 

풀체인지 후속 모델이 개발되고 있었는데, 

현대 베라크루즈와 기아 모하비의 3000cc S엔진에 대항하기 위해 

3200cc 직렬 6기통 디젤엔진이 들어가는 등 상당한 스펙이었다. 

엔진은 거의 다 개발된 상태였고, 

프레임까지도 어느정도 개발이 진척된 상태로 2008년에는 파워트레인과 프레임(언더바디) 

테스트를 위한 테스트카가 만들어져서 시험 주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9년에 쌍용차 사태가 터지면서 Y300 프로젝트는 D200(카이런 후속), 

B100(코란도C 플랫폼을 이용한 전륜구동 준중형 세단)과 함께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로 취소되었으나 상당수 개발이 완료된 XDI320 엔진은 

비공식 루트를 통해 모터스포츠로 흘러가 쓰이기도 했다.

G4 렉스턴 인테리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G4 렉스턴 출시 소식이 들릴 때부터 기존 렉스턴 W의 병행판매냐 단종이냐 말이 많았으나.... 

기존 렉스턴W의 경우 단종하지 않고, 

중형급으로 병행 생산 하기로 결정 하였으므로 

수출용으로는 계속 생산 하고, 

내수시장인 대한민국에서는 판매량을 보고 단종 할 것이냐 말것이냐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병행 판매 기사 그러나 홈페이지에서 렉스턴W가 삭제되었다. 

이 말은 1세대 렉스턴이 드디어 단종되었다는 소리다.


무쏘에서 보여줬던 무보링 100만km의 뛰어난 내구성으로 

2005년부터 한국도로공사의 순찰차로도 납품하고 있다. 

전국 고속도로에서(단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민자구간은 제외) 뛰고 있다.


G4 렉스턴의 판매 흥행을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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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몇가지 문제점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4년 5월 7일에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에서 렉스턴 차량 주행 중 

바퀴가 빠져버리는 문제가 소개되었다. 

제보자는 약 7년간 렉스턴을 운행하며 바퀴 빠짐 사고가 세 차례나 있었다고 언급했다. 

볼 조인트가 부러지는 것이 공통적인 이유였다. 

이 제보자뿐만 아니라 30년 경력의 정비사 또한 같은 사고를 당했다. 

정비가 업이다 보니 차는 수시로 점검한다는 그는 사고 2주 전에도 차량을 정비했고 

당시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볼 조인트가 부러지는 사고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며 

그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는 볼 조인트와 로어암 분리형인 바퀴 구조의 문제 탓으로, 

관련 부품을 갈고 갈아봤자 머지않아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될 구조적 결함에 해당된다.

렉스턴 바퀴빠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하지만 쌍용 측 정비소에서는 볼 조인트 관련 사고는 정비 소홀이 원인이라 

딱 잘라 설명하며 이를 운전자 과실이라는 뻔뻔한 주장으로 일관했다. 

불만제로 제작진에게 쌍용 측은 같은 구조의 수출형 차량 등을 제시하며 

구조 문제가 아니라 변명하였지만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그들이 제시한 차량은 

바퀴 빠짐 문제로 인해 이미 9년 전에 리콜 조치된 수출형 차들이라서 

오히려 문제점을 부각시켰다. 

그러니까 외국에는 문제가 제기되니까 9년 전에 이미 리콜조치 해줬고 한국에서는 은폐했다는 소리.

렉스턴 바퀴빠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더욱 심각한 것은 이렇게 바퀴 빠지기 취약한 구조는 

로디우스,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렉스턴W 12년식까지 

거의 모든 쌍용 SUV/MPV 차종에 전부 해당되는 문제라는 것이다.

렉스턴W는 13년식부터 구조를 슬그머니 바꿔서 문제가 되지 않는데, 

이전 차종까지는 문제를 알고서도 숨겼다는 이야기다.


결국 쌍용차에서 무상점검 핑계로 문제 차종들의 볼조인트를 

기존것보다 더 큰 사이즈인 개선품으로 무상 교체해줬다.


이차도 사골 논란이 있다.


2001년부터 생산되고 있지만, 풀체인지를 한적이 단 한번도 없다. 

17년부로 벌써 16년차 모델이라는것. 

덕분에 각 회사별 사골 SUV 라인업에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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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골 때리는 트림 분류를 했다는게 나왔는데 

서스펜션을 트림별로 나누는 희한한 옵션질을 해서 논란이 되고있다. 

(사실상 본격적인 트림은 멀티링크가 들어가는 Majesty트림.) 

게다가 하위트림용 서스펜션이 하필이면 리지드 엑슬 서스펜션이라

화물차용 서스를 달았다고 까이고 있다.


리자드 액슬이 험로주행에 유리하다는 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험로주행에 유리한 옵션이 

많은것도 아닌 데다 그걸 따져도 옵션이 아닌 트림구분으로 구성한데다 

브레이크 차별까지 있다. 

아무튼, 일반 도로주행이 훨씬 많아진 현재의 환경을 생각한다면 

쌍용은 그냥 무조건 후륜 멀티링크를 달고 라인업 간소화로 생산비를 절약하여 

소비자를 위하든지, 트림 구분 상관없이 후륜 서스방식을 선택할수 있도록 하던지

(오프로더들을 위하여 일체차축 + LD + 4륜구동을 묶어 판매) 하여야 할 것이다.

렉스턴 리지드 액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요즘의 대세와는 달리 MDPS가 아닌 여전히 유압식 파워핸들을 사용하고 있다.

쌍용의 전통이랄지, 코란도C와 티볼리를 제외하곤 MDPS 적용 차량이 없었는데, 

2017년 신출시 되는 차량이 유압식 파워핸들을 사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경우.


엠블럼은 체어맨W와 같은 엠블럼이 사용되고 후면에는 티볼리 에어의 전용 엠블럼과 같은 

날개형 디자인에 'G4'가 새겨진 엠블럼을 사용한다.

렉스턴 리지드 액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추후,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출시된다는 소문도 있으나, 

소문일 뿐 정확한건 아무것도 모른다.


연기자 최상훈에게 1호차가 인도됐다.


참고로 이전의 코란도C 이후 몇 개월 만에 KTX 정차역인 

천안아산역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출시후 5월 판매량은 2733대로 괜찮게 시작했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경쟁상대로 지목했던 모하비와의 경쟁은 사실상 실패한상황.

렉스턴 리지드 액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프로젝트명은 Q200이며, 2018년에 출시예정인 G4 렉스턴 기반의 픽업트럭이다. 

선대 모델들과는 달리 후륜 서스펜션이 5링크 코일 스프링이 아닌 

리프 스프링이 적용 되었다는 것과 롱데크와 숏데크가 있다는 것이다. 

G4 렉스턴과 마찬가지로, 엔진은 2.2 디젤과 2.0 가솔린 터보모델이 나오며, 

변속기는 2.0 가솔린의 경우 6단 수동과 아이신 6단 자동, 

2.2 디젤의 경우 6단 수동과 벤츠 7단 자동이 탑재된다고 한다. 

단, Q200은 코란도 스포츠의 후속차종이 아닌, 상급차종으로 출시된다는 말이 있다보니, 

Q200을 "렉스턴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출시하여 대형 픽업 트럭으로 판매하고, 

기존의 코란도 스포츠는 Q200의 아랫급으로 계속 판매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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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에서 이 대형 SUV를 렉스턴의 상위 모델로 내놓을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렇게 된다면 렉스턴은 국내 최장수 SUV가 될 판. 

하지만 해외에서만 계속 판매할 예정인지, 

아직 국내에서의 판매를 지속하는 것의 여부는 결정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쌍용자동차에서는 Y400으로 개발하는 차량은 

렉스턴의 이름을 쓰지 않는다고 못박아 버렸다.

결국엔 최종적으로 렉스턴이란 이름으로 확정됐지만(...)

렉스턴 스파이샷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 Y400 덕분에 쌍용이 드디어 1980년대 코란도 훼미리 때부터 사용하던 

이스즈 트루퍼/빅혼 프레임을 대신할 완전히 새로운 신형 프레임을 개발했다고 한다! 

덕분에 크기는 렉스턴에 비해 전장, 전폭, 축거 모두 늘어났다. 

특히 전폭은 모하비보다도 넓다. 

기존의 렉스턴이 대형 SUV로 출시되었으나, 

사골로 우려먹는 기간동안 출시되는 차량들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사실상 중형 SUV와 비슷한 크기의 차체를 갖게 되었지만, 

2세대는 자체 사이즈를 많이 키워서 다시 대형 SUV라고 불릴 만한 크기로 돌아온 것이다. 

렉스턴 스파이샷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엔진은 187마력 2.2리터 e-XDi 엔진하나만 나온다.

가솔린 엔진도 나온다는 설이 있었으나 쌍용 측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고 한다. 

이로서 국산 대형 SUV 중 유일하게 수동변속기 모델이 존재하는 차가 된다. 

그러나 수동변속기 모델은 아직 출시를 안 했다. 

아마 티볼리때처럼 이루어 질수도 있다.


2016년 7월 말에 테스트 차량이 메르세데스-벤츠 연구소에서 발견되었다.

렉스턴 스파이샷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7년 1월, 뜬금없이 G4 렉스턴이라는 이름이 등장해서 

렉스턴 브랜드로 나올것이 예측되던 가운데, 

동년 3월에 Y400의 내외장이 공개되면서 G4 렉스턴이라는 이름을 쓰는 것이 확정되었다. 

G4의 의미는 Generation의 G와 4세대의 4자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쌍용에서는 G4를 "Great 4 Revolution", 

"쌍용차가 이 모델로 선보일 위대한 4가지 혁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독자 로고도 같이 나왔는데, 

티볼리 에어와 비슷한 모양이다.


2017년 3월 27일에 공개되었다. 

일단은 긍정적 반응이 많지만 6기통 엔진이 없는 관계로 모하비와의 직접적 경쟁은 힘들고, 

맥스크루즈와 불티나게 경쟁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가격도 맥스와 비슷하게 하여, 2017년 4월 25일에 정식 가격표가 공개되었다. 

대략 아무 옵션도 넣지 않은 깡통인 Luxury 트림이 3350에서 시작하고 

모든 옵션을 다 넣은 풀 옵션 트림인 Heritage 트림은 약 4,600만원 정도 한다.

G4 렉스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싼타페, 쏘렌토의 중간트림과 모하비의 하위, 중간트림을 아우르는 가격으로 

비교적 가격대는 잘 잡았다는 평이다. 

또 깡통모델부터 8인치 미러링 스마트 멀티미디어,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LED 안개등·LED 코너링 램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앰비언트 라이팅, 

220V 인버터 등 아무 옵션도 넣지 않은 기본형에도 상당히 많은 옵션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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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렉스턴 W가 나왔다.


2014년 12월 24일, 2015 렉스턴 W가 공개되었다. 

기존모델과 차이점은 체어맨과 같은 형상의 버티컬타입 프런트그릴과 

새 디자인의 18인치 휠, W뱃지, 스티어링휠, 계기판, 센터콘솔, 통풍시트의 추가 정도.


2015년 9월에는 2016년식으로 연식 변경을 하고, 

새로 추가한 2.2리터 신형 LET 디젤엔진을 주력라인으로 밀고 있다.

또한 5인승을 기본으로 하고 7인승은 옵션으로 변경되고 

속도가 고정된 고정식에서 속도 저절이 가능한 가변식 HDC로 변경하고 

스마트폰 미러링을 지원하는 컬러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가 추가되었다. 

2017년 풀 체인지 신형 모델이 나온다는 쌍용차의 발표에 따라 

이번 연식변경이 아마 마지막 연식변경이 아닐까 싶다.

렉스턴W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5년 8월 테스트카가 발견된 바 있다. 

최초 발견자라 주장하는 분의 블로그 당시 네이버 메인에 올라온 글이 있었는데, 

테스트카인데 디자인을 까는 차알못들이 많았다.


쌍용의 렉스턴 풀 체인지 신형 모델 공개는 2017년으로 미뤄졌다. 

그리고 2016년 4월 렉스턴의 후속으로 보이는 대형 SUV의 테스트 차량이 포착되었다.

렉스턴W 페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6년 5월부터 12월까지 페루 경찰용 특수 차량으로 총 2,108대가 선적되기로 하여 

플릿 수요긴 하지만 해외 수출에 활기가 띄었다. 

페루의 교통이나 치안등을 생각해보면 당연히 국내유일 3중 구조 프레임바디 구조를 채택한 

렉스턴이 현대 싼타페를 제치고 선정되었다. 

언론에 따르면 이 수출로 쌍용차는 약 1천억원의 수익을 올린다 한다. 

여러모로 유종의 미가 아닐 수 없다.

렉스턴W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7년 5월 1일, 후속 모델인 G4 렉스턴이 출시되었으나 단종하지 않고, 

중형급으로 병행 생산 하기로 결정 하였으므로 

수출용으로는 계속 생산 하고, 내수시장인 대한민국에서는 판매량을 보고 

단종 할 것이냐 말것이냐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병행 판매 기사 한 마디로 사골의 신화가 끝날지 계속 될 지의 기로에 있다.

그러나 홈페이지에서 렉스턴W가 삭제되었다. 

즉, 이 말은 렉스턴W가 단종되었다.


2017년, 드디어 16년 만에 후속급 모델이 등장한다고 발표되었다. 

본래 2016년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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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세대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2년 4월에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3차 페이스리프트이다. 

디자인은 과거 초기형의 이탈디자인의 디자인을 최신 입맛으로 다시 손보았다. 

그러나 슈퍼 렉스턴과 큰 차이는 없다. 

면발광 LED 라인 라이트, 인피니티 5.1채널 오디오 등 고급사양이 대거 추가되었고 

렉스턴 최초로 스마트키가 생겼다. 

2012년부로 배기가스 기준 미달로 단종된 XDI270 5기통 2.7리터 디젤 엔진 대신 

XDI200 4기통 2.0리터 엔진을 개량해 유로5 기준을 만족하는 

2.0 직렬 4기통 eXDI-200 LET 엔진으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출력 면에서 2.7리터 엔진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2012년식 렉스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변속기는 기존의 2.0 트림에서 사용되던 BTRA의 6단 자동에서 벤츠 5단 자동으로 교체되어 

변속충격이 없어지고 잔고장이 줄었다. 

하지만 기어체인지 레버 외관은 물론 변속기 토글식 레버도 별로였고, 

EPB를 삭제한 것도 모자라 시대가 뒤떨어지는 핸드브레이크에 트립컴퓨터가 

아직도 트립A, B만 존재하며 내비게이션 위치는 아래로 향해 있어 

후방 주차시 모니터를 보기가 불편하여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2000년대 초중반 수준에 머물러 있어서 까이고 있다. 

그래도 외관 디자인은 오버휀더의 우람한 디자인으로 꽤 호평받는다.

2012년식 렉스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트림으로는 가장 기본형인 RX5, 고급형모델의 RX7, 

그 속에서 ESP 기본 옵션+다이아몬드 커팅 휠+워머시트 등의 고급사양 포함의 

럭셔리, 럭셔리 기본 사양에 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 브라운 컬러 인테리어가 

포함된 브라운 스페셜, RX7트림에서 가장 비싼 모델이며 

독립현가방식 5링크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이 장착되고 

TPMS 등이 기본 장착된 프레스티지, 그리고 가장 상위트림으로 모든 고급사양이 집중된 

노블레스로 구성되어있다. 


가격은 가장 저렴한 RX5가 2683만원, RX7 럭셔리가 2918만원, RX7 브라운이 3190만원, 

RX7 프레스티지가 3405만원, 최고급형인 노블레스가 3743만원이다. 

RX7까지는 후륜구동이 기본이고 4WD는 180만원을 내서 선택해야 한다. 

렉스턴 수동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3년 8월에는 느닷없이 'RX7 Mania'라는 트림으로 단종되었던 수동변속기 트림이 출시되었다. 

최근 경쟁 차량들이 수동변속기 트림을 아예 출시하지 않거나 

최하위 트림으로 출시하는데 비해 중상급 옵션을 탑재하고 출시되었다. 

쌍용 코란도C 출시때부터 이어진 수동변속기 판촉의 연장선상에 있는듯. 

자사의 다른 차량들에 쓰는 것과 같은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했다.


2014년 9월에는 쌍용차 창사 60주년을 맞아 '60th 어드벤처 에디션' 트림을 출시했다. 

RX7 Luxury 트림을 기본으로 전자식 4WD 시스템과 수출형 전용이였던 

윙 로고, 60주년 엠블럼을 적용했고 RX7 Mania 트림과 노블레스 트림에서만 볼수 있었던 

메탈그레인 인테리어, 18인치 스피터링 휠이 적용되었다. 

이 트림은 2014년까지만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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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세대이다.


2006년 3월에 선보인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 

쌍용 체어맨과 비슷한 유선형 헤드램프와 3줄 가로그릴로 변경하여 체어맨을 연상시켰으며, 

컬러 코드도 바뀌었다. 

보행자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는 이유로 캥거루 범퍼 탑재가 전면 금지되어 

순정 범퍼가드를 제외하였고, 

허브를 빌트 인 타입으로 바꿨다. 

거기에 4륜구동 방식 또한, TOD 시스템 대신에, 전자식 AWD로 변경되고 

트립컴퓨터 장착, 후진 연동 아웃사이드 미러, 이지 액세스, SUV최초 지상파 DMB 

그리고 최초로 USB 오디오 추가 등 시대에 맞게 변화했다. 

하지만 초기부터 있던 수동변속기 + 가솔린 엔진을 삭제하여 오너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단, 수출용은 가솔린 수동이 존재했다.


이 당시 렉스턴은 동급 최고 191마력 41토크 엔진에 벤츠 5단 미션, 

차고 조절과 주행 타입 등을 조절하는 EAS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

3열 에어컨, 마이바흐, 벤츠 부품의 TPMS, EPB 등 국산차에서 존재하지 않았던 

고급 사양들을 적용해 가격이 수입차가 비쌌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수입 SUV 수준의 가격이었다.

렉스턴 2007년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때부터 휠 고정용 볼트가 6홀에서 5홀로 줄었다.


자잘한 변경의 역사는 아래와 같다.


2007년 렉스턴 2 유로 : 당시 갓 데뷔한 현대 베라크루즈를 견제하고, 

                       유로4 환경규제에도 대응하기 위해 DPF를 추가하였고

                       (그 대신 출력이 조금 낮아졌다.) 

                       외장은 투톤 컬러에서 모노톤으로 바꾸고 실내 트림의 색상을 조금 밝아진 

                       블랙톤으로 변경하고 우드그레인 패턴을 변경하는등 실내에도 변화가 있었다.

렉스턴 2007년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8년 슈퍼 렉스턴 : 기존의 그릴을 새 디자인으로 바꿨다.

                     쌍용차 파업으로 인해 어수선했던 시기였다.


2010년 1월 : 모노톤 바디컬러를 투톤 컬러로 변경, 신규디자인 그릴, 

             18인치 하이퍼실버휠 옵션 탑재, 

             '브라운 에디션'트림을 추가, 전방장애물센서 옵션 추가(동급최초)


2010년 8월 : 쌍용 액티언, 쌍용 카이런에 사용한 2.0ℓ XDi 디젤 엔진을 올려 

             가격을 2,000만원대 중반까지 낮춘 저가 사양 RX4를 추가. 

             동시에 RX6가 기존의 RX5를 대체한다. 

             이때부터 급이 격하된다.

렉스턴 2011 아웃도어 에디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1년 5월 : 견인용 트레일링 히치 장착 인증을 취득한 Out-Door Edition 추가.


2012년 1월 : 2.7ℓ XDi 디젤엔진 사양(RX6, RX7, NOBLESSE, Out-Door Edition)이 통째로 단종되었다. 

             유로5 환경기준을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

             때문에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2.0ℓ XDi 디젤 엔진 하나로 강제 격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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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당시 산업자원부 굿디자인 장관상을 받았다. 

당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만큼 디자인이 멋있었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당시에는 체어맨급 옵션인 레인센서, ECM 룸미러, AV 시스템 등이 들어갔으며 

자체 충돌시험에서 별 5개를 받을 정도의 차체와 사이드 에어백이 있었고 

흡차음재와 소음 튜닝을 통해 동급 차량과는 비교불가의 정숙성을 보여주었다.


렉스턴은 무쏘에 비해 앞쪽 프레임과 휠베이스가 늘었지만 

무게는 35kg이 줄었다. 

비결은 금형기술. 

4조각으로 이뤄진 무쏘 차체바닥과 달리 렉스턴은 철판 2장으로 구성했고 

사이드 패널 역시 2장으로 짜 넣어 용접점이 25%나 줄었기 때문이다. 


차체는 가벼워졌지만 고장력 강판과 곳곳에 보강재를 덧대 강도는 15%가 늘었다. 

270여회에 걸친 충돌테스트 결과 북미 NHTSA 기준으로 정면, 측면 별 5개를 기록했다.

렉스턴 디자인 장관상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서스펜션의 경우 기존의 5링크 코일스프링 구조에서 코일스프링을 추가하고, 

쇼크 업쇼버의 각도를 수직으로 변경하여 부드러운 승차감을 살렸다.


당시 출고가는 고급형이 3,318만원이고 저가형이 2,553만원의 크고 아름다운 가격으로, 

직장인들이 타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차였다. 

참고로 당시 체어맨 최하위인 CM400S가 3,499만원이었다. 

여담으로 개그맨 황원식이 자기 전재산을 들여 뽑았으나 15일 타고 도난당했다고 한다. 

3천3백만원을 주고 샀다니 풀옵션으로 뽑은 듯하다. 


모델은 후륜구동 XJ290과 4WD RJ290, RX290, RE290으로 되어 있다. 

또 체어맨의 직렬 6기통 3.2리터 DOHC 엔진(M104)을 탑재한 가솔린 모델인 RX320도 있다.


2세대에 대해서 알아보자.

렉스턴 2세대 2003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3년 당시 현대 테라칸, 기아 쏘렌토가 치고 올라오며 인기가 시들해지자 페이스리프트했다.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로 파워트레인이 기존의 기계식 부란자플런저 방식 OM662 엔진이 아닌 

커먼레일 방식의 쌍용 XDi 엔진을 탑재했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OM662 계열을 개량해서 만들었다던지, 

벤츠 출신 엔지니어들을 모아 개발했다는 소리가 있지만, 

결론은 벤츠 계열의 엔진이 맞는 것으로 추정된다. 


엔진 코드는 OM665 계열 엔진으로서, 

무려 직렬 5기통 최후의 버전인 OM647과 동일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BTRA 4단 변속기를 체어맨에서부터 사용한 벤츠제 5단 자동변속기로 변경했다. 


가솔린 모델에만 장착되던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인 TOD 시스템도, 

디젤 모델의 엔진이 풀 전자제어 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장착이 가능하게 되었다. 

거기에 대우그룹 산하 시절 잔재인 3분할 그릴을 바꾸고 

실내를 기존의 베이지톤에서 블랙톤으로 바꿨다. 


과거 BMW 계기판을 닮은 디자인에서 슈퍼비전 계기판으로 바뀌었는데 

아직도 색상만 바꾼채 우려먹고 있다. 

렉스턴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렉스턴 2003년식 계기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5년에는 XDi 엔진의 출력을 176마력으로 끌어낸 2006년형이 나왔다. 

이때 모델 구성이 바꾸었는데 R x xxx식의 구성으로 나가던게 RX x식으로 변경되었다. 

기존 렉스턴과 동일한 기계식 엔진을 사용한 RX5 TI, 

커먼레일 엔진을 적용한 RX5 EDI, 

직렬 6기통 3.2리터 DOHC 가솔린 모델인 RX6 IL로 나뉘었고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는 RX5 EDI와 RX6 IL 중에서 선택이 가능했다.


여담으로 상해기차(SAIC)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했을 때, 

상해기차의 합작을 시도하던 MG로버 그룹에서는 

쌍용 렉스턴을 MG 브랜드로 도입할 계획을 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