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0일, 포르투갈에서 코나의 실물이 유출되었다. 
해당 차량은 광고 촬영용 차량으로, 촬영지인 리스본에서 발견되었다.


그리고 아우토빌트에서 코나 전기차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50kWh 이상 배터리를 탑재해서 NEDC 기준 500km, 
실 주행거리 350km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한다.

2017년 5월 29일, 광고 촬영 중인 하늘색 코나의 영상이 추가로 유출되었다. 
영상으로 보면 현대차의 캐스캐이딩 그릴이 조금 더 다듬어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6월 13일 공개 행사에서 여러 세부 정보가 추가로 공개되었다.


i30 PD급의 높은 가격대로 출시되어 기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경쟁차 티볼리의 점유율을 빼앗아 오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의외로 예상범위 이내의 평범한 가격대로 출시되었다. 
최하위 트림인 스마트가 1,895만 원,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이 2,455만 원으로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티볼리의 동급 트림 가격들에 비해 80~100만 원 정도 비싸다. 
다만, 1.6L 터보 엔진에 7단 DCT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어 있어 
가격 차이로 인한 불리함은 어느 정도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1.6L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1.6L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옵션으로 했고, 
4WD는 가솔린에만 선택이 가능했다. 
후륜 서스펜션도 기본은 토션빔 서스펜션이지만 4WD에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달아준다.
여담으로 초중반 가속력이 상당히 높다. 
공식제원 가솔린 1.6T 2륜 기준 제로백 7.6초. 
실측가속은 더욱 빨라 미국잡지 카앤드라이버 기준 제로96이 무려 6초 플랫이다.


2019년 8월 7일에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되었다. 
ADAS 옵션이 기본화되고 디젤 모델은 1.6L 스마트스트림 U3 엔진으로 바뀌어 
요소수가 추가되었으며, 
디젤 모델에는 없었던 AWD가 추가되었다. 
단, 동시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모델과 다르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옵션에도 없고 
OTA를 지원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대신 일반 8인치 내비게이션이 달리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HDA)은 여전히 옵션에도 없다.

하위급의 소형 SUV인 베뉴와는 달리 최하위 트림에서 인조 가죽시트 옵션이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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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포드사의 포커스이다.


포드에서 1998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해치백 차량으로 
유럽 포드의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유럽의 C세그먼트 시장이 매우 거대하므로 흔히들 머슬카로 대변되는 대배기량의 차량이 아닌 
이러한 중소형의 해치백 차량을 미국 자동차 기업에서 생산하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 
실은... 미국차회사들의 전략상 이런 저런 의미에서 포드가 이쪽에 공을 많이 들인 것이 사실이고, 
그 결과의 집약이 바로 이 포커스다.

1세대(1998~2004)


1998년에 포드 에스코트의 후속으로 처음 데뷔했으며, 
카(Ka)와 쿠거(Cougar)에 이어 당시 포드에서 제시한 "뉴 엣지" 디자인 테마를 
처음 적용한 차들 중 하나였다. 
CW170이라는 이름 하에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눈높이에 맞춰 설치한 후미등과 같이 안전을 고려한 디자인 요소들도 들어가 있었다. 


지금의 확정된 포커스의 디자인은 잭 텔낵의 지휘 하에 클로드 로보와 존 다우티가 디자인했으며, 
공개되었을 당시에는 평가가 상당히 극에 달했다고 한다. 
이름은 1991년에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한 동명의 컨셉트카에서 따 왔는데, 
에스코트라는 명칭 대신 포커스라는 이름을 쓰기로 1998년 초에 결정했지만 
독일에 동명의 잡지가 있었던 탓에 논란이 있었고, 
결국은 분쟁 끝에 포커스라는 명칭을 확정할 수 있었다. 


기술적으로는 리처드 페리-존스의 지휘 하에 동급 최고 수준의 준중형차를 만들고자 했고, 
실내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정교한 운전 감각과 높은 수준의 승차감을 달성하고자 
컨트롤 블레이드라고 불리는 후륜 독립석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개발해 장착했다. 
몬데오 왜건에서 쓰던 서스펜션을 참조해 
더블 위시본과 트레일링 암을 효율적으로 장착했고, 
만들기 쉽고 단가를 낮출 수 있도록 구조를 단순화시켰다. 
당시 준중형차들이 대부분 비독립 구성의 트위스트 빔을 사용해 
단가를 낮추려고 했다는 점을 감안하자면, 
포커스는 대체로 정교한 서스펜션을 사용한 셈이었고, 
출시 후에는 타 업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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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터 소개할 차는 역시 독특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현대 I30이다.


현대자동차에서 2007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해치백. 

더불어 유럽전용 모델네이밍인 'i' 시리즈의 첫번째 모델이다. 

뒤어 '30'은 C세그먼트(준중형급)의 승용차라는 의미. 

해치백의 불모지 한국에서 현대자동차의 해치백 승용차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애당초 개발목적은 국내시장용이 아닌 유럽시장용으로 기획된 모델이다.


1세대 FD 모델부터 알아보자.

파일:아삼공1-1.jpg

HED-3 아네즈(Arnejz)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양산형으로 거의 대부분 끌어다 썼으며, 

기존의 아반떼를 확장하려던 계획에서 아예 플랫폼만 변형해서 

새로운 디자인을 가지고 제작하였다고 한다. 

차체 디자인의 유사성을 보면 짐작가능하듯이 기아 씨드와 플랫폼 및 부품의 상당량을 공유하며, 

씨드가 노조와의 협상문제나 국내시장에서의 해치백 모델의 수요 등등의 

어른의 사정을 고려해 국내출시를 하지 않은 반면 

이 모델은 국내시장에 먼저 선보이면서 유럽-미국의 순으로 수출하였다. 


국내출시일은 2007년 7월 12일이고, 

특이한 점은 내수용도 수출용과 같이 트렁크 리드 왼쪽에 모델명(i30)이 아닌 

HYUNDAI 사명이 붙어 있다는 점으로 현재 도로에서 볼 수 있는 현기차 내수용 차종 중에는 유일하다. 

내수용 수출용 차별 의심을 거의 안받았던 모델.

현대 I30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4, 1.6리터 감마엔진과 1.6리터 U엔진, 2리터 베타엔진, 2리터 D엔진을 채용하였으며, 

전체적인 평도 씨드와 마찬가지로 좋은 편이다. 

유럽 지역을 노리고 만든 모델답게 유럽에서의 반응도 괜찮은 편. 

다만 평가와 인지도 모두 대체적으로 씨드에게 밀리고 있지만 

적당히 탄탄한 서스펜션 때문에 i30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고장력 강판을 발라놓은 덕택에 차체강성이 우수하여 씨드와 같이 

유로엔캡에서 최고 등급의 안전성을 확인 받았다. 

차체강성이 우수하고 투스카니 엘리사처럼 댐퍼의 명품으로 명성이 높은 

삭스社의 댐퍼를 사용한데다, 

리어의 인휠타입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인해 코너링과 핸들링이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I30 순정 쇼바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런데 동호회 등에서는 서스펜션이 딱딱하다고 

아반떼 HD의 댐퍼로 바꿔끼는 경우가 많아서 

현대자동차가 서스펜션 세팅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로 취급받는다.

다만 연비를 높이기 위해 채택된 MDPS의 필링은 상당히 그리고 지금까지 비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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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GDi는 최근 현대자동차의 추세처럼 최고출력을 140마력에서 132마력으로 디튠하고 

저속 토크를 보강하여 낮은 rpm에서 운전시 충분한 토크감을 느낄수 있도록 셋팅이 변경되었다. 

136마력 1.6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은 7단 DCT가 적용되며 최대토크도 변속기에 따라 다르다. 

6단 수동변속기는 가솔린/디젤 스타일 트림에만 적용되며 

렌터카나 장애인용으로만 나오는 LPG 모델에는 6단 자동변속기만 적용된다. 

2015년 11월 16일 자로 2.0 CVVT 앳킨슨 사이클 엔진 모델이 출시되었다. 

아반떼 디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590Mpa급 이상 초고장력강(AHSS)를 53% 확대적용한 차체에 120m의 구조용 접착제를 적용하여 

차체강성을 강화하였다. 

운전자 상해저감을 위해 무릎 에어백을 전모델에 적용하였다.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계기반과 네비게이션을 일직선상에 수평배치하였으며 

시트프레임과 차체가 연결되는 H 구조를 고장력강을 채택, 

서스펜션 탄성을 개선한 2세대 표준 프레임을 적용하여 충돌성능 및 진동감쇄력이 좋아졌다. 

뒷좌석 헤드레스트가 분리형으로 바뀌었다. 

스티어링 컬럼부와 데시보드 사이 연결부를 인조가죽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꼼꼼히 마감처리하며 

고급화하였다.


AD는 휠베어링을 강화하여 횡입력시 차체의 스테빌리티를 강화하여 

과거 MD 데뷔 초기시 문제로 지적되었던 피쉬테일 현상을 적극 개선, 

기어박스를 전방으로 이동하는 동시에 기어박스 터널의 플로어의 형상변화로 섀시강성을 강화하였다. 

안전사양으로는 미국 스몰오버랩 테스트에 대응한 차체설계와 이례적으로 

조수석 무게감지센서가 추가되어 단계별로 폭발압력을 조절 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미주사양과 동일하게 내수사양에 기본장착된다. 


전방 레이더 센서와 카메라로 전방장애물을 감지하여 충돌상황이라 판단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제어해 완전히 제동가능한 AEB를 적용, 

완전히 정지했다가 4초이내 앞차량이 출발할경우 재 출발까지 가능한 

3세대 레이더 크루즈컨트롤을 준중형 최초로 적용하였다.

아반떼AD 서스펜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드디어 AD의 뒷서스가 멀티링크로 바뀐다는 희소식이 들리고있다. 

준중형에 멀티링크 장착은 나름 후한 대접이다.


아반떼 AD는 출시와 동시에 디젤 엔진 모델이 나왔으며 

홍보에도 디젤 엔진에 대해 많이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이는등 

예전의 곁다리 취급하던 디젤 승용차와는 많이 다른 대응을 보여주고 있다. 

가솔린 버전만 판매되다가 중간에 페이스리프트 과정에서 디젤 엔진 트림을 끼워넣은 차가 아니라 

오랜만에 초기 기획 단계부터 디젤 엔진트림의 출시를 고려한 차로 

최근 수입차가 보여주었던 디젤 승용차의 엄청난 약진이 

이같은 디젤중시 성향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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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액티브 댐퍼를 넣는 정성까지 들인 것이 효과가 있는 듯 

일상주행의 승차감에서는 토션빔의 단점이 잘 드러나지 않도록 세팅이 된 듯하다. 


시승기에서 방지턱을 불균형하게 넘는 등의 토션빔의 단점이 극명히 드러나는 실험들 끝에 

토션빔에 대한 편견적인 생각보다는 괜찮은 것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스티어링도 쏘나타와 K5가 2.0 T-GDi를 제외한 나머지 모델에는 C-MDPS를 넣어 까였는데, 

SM6는 전트림에 R-EPS가 기본 장착 되어있다. 

그러나 카톡쇼 4 3화에서 SM6의 ADC/19인치 조합과 LF 2.0 CVVL 17인치 조합의 비교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오프로드 및 과속방지턱에서 승차감 비교테스트를 해 본 결과 LF에 훨씬 못미치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주행성능에서는 토션빔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평이다. 

특히 무거운 AM링크 덕분에 현가하질량이 늘어나 로드홀딩에서 손해를 본다는 주장도 있다. 

액티브 댐퍼가 없는 트림으로 모트라인에서 진행한 시승기 1부, 2부에서는 

토션빔의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회피제동 시 오버스티어 발생도 있는 것이 확인됐다.


LF 1.6 T-GDi와의 슬라럼 비교 테스트에서는 롤링 제어, 후륜의 노면 추종성 등에서 

LF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는데, 

영상의 LF 1.6이 한정판으로 댐퍼/스프링이 일반 트림보다 강하고, 

테스트를 진행한 리뷰어의 운전실력에 대한 비판이 있다. 

액티브 댐퍼가 있는 트림으로 오토뷰에서 진행한 시승기에서는 전체적으로 혹평했는데, 

스포츠모드에서조차 와인딩에서 언더스티어 성향의 코너링을 보이다 

일정 수준의 이상의 횡가속도가 걸리면 후륜이 노면을 놓쳐 오버스티어로 바뀌는 

리버스 스티어가 있는 것이 확인됐고, 

요철을 지날 시에 후륜 서스펜션이 제 역할을 못한다는 평이다. 


마찬가지로 카톡쇼 4 3화에서 레이서로도 활동하고 있는 석동빈 기자가 

SM6의 ADC/19인치 조합과 LF 2.0 CVVL 17인치 조합으로 슬라럼 비교테스트를 해 본 결과 

LF에 약간 못미치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일상 주행 속도에서는 쏘나타 정도는 가볍게 이기는 주행성능을 보여주며 

고속 주행시(리뷰어들마다 다르다. 오토뷰에서는 160이상)에만 발생하는 문제이므로 

고속 레이싱을 즐겨 하는 오너 드라이버가 아니라면 이 문제는 일상영역이 아닌 

고속 주행시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염두해 두면 되겠다. 


그 밖에도 논란이 있었따.

뽑은 지 얼마 안된 신차가 기름이 샌다. 

르노삼성의 결정에 따라 이미지가 갈릴것이다.

이사건에 대해 동호회에서는 뽑기 잘못이라 그렇다는 반응이다. 

현재는 수리를 받은걸로 추측된다. 


긴급제동장치가 경고와 감속이 이루어 질뿐 완전히 멈추지는 않는다. 

경쟁차인 쏘나타의 경우 완전정지까지 이루어 졌는데 sm6는 완전정지까지 되게 셋팅 했을때 

긴급제동장치가 오작동 했을경우 발생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후방추돌, 재출발 문제로 인하여 완전정지는 되지 않고 감속과 경고음으로 셋팅했다고 한다.

머플러의 길이가 너무 짧아 머플러에서 나오는 열로 인해 

추가옵션으로 바디킷을 달 경우 바디킷이 녹는 결함이 발견되었다. 

르노삼성측에서도 이 문제를 인지하였으며 개선된 바디킷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기어 스위치가 자주 부러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프랑스 파리에선 수출형인 탈리스만으로 벌써 위장 경찰차를 만들었다. 


유럽에서는 디자인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판매는 부진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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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라구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3세대 L43 SM5의 경우 해치백이던 라구나의 뒷쪽부분을 

2세대 SM5 티아나의 섀시를 그대로 적용하여 리어서스펜션 까지 멀티링크가 적용되었다. 

다만 르노삼성 측에서는 탈리스만의 서스펜션을 SM6에 그대로 적용하지 않고, 

프랑스보다 좀 더 다양하고 가혹한 주행환경의 한국 시장에 맞추어 

자칭 '어댑티브 모션(Adaptive Motion) 링크(약칭 AM 링크)'를 추가로 장착하여 

승차감을 개선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조도에는 토션빔의 트레일링 암과 휠 너클이 만나는 쪽에 AM 링크가 추가되어 

캐스터 조절에 자유도를 더 주는 식으로 설명한다. 

르노삼성의 주장대로라면 토션빔과 멀티링크의 장점을 고루 갖추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진폭 감응형 댐퍼와 액티브 댐핑 컨트롤을 장착함으로써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은 

결코 경쟁 모델에 밀리지 않는다고 한다. 


많은 네티즌들은 소형차에나 적용되는 염가형 구조를 높은 상품성을 지녔다고 하는 

중형차를 표방하는 제품에 장착되었다며 극딜했다. 

세팅이 잘 된 토션 빔이 어중간하게 세팅된 멀티링크보다 좋은 주행성능을 나타낼 수도 있다지만 

잘 세팅된 멀티링크를 따라잡을 수는 없다. 


즉 토션 빔의 설계가 아무리 좋아도 지오메트리의 자유도가 제약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다양한 노면에 골고루 대응하기 어렵고 개선을 위해 추가 기구를 넣게 되면 

토션빔의 장점인 단순성이 희생된다. 

특히나 좌우 요철 차이가 심한 노면이나 과속방지턱을 사선으로 넘는 경우, 

혹은 연속된 코너에서의 승차감과 로드홀딩은 멀티링크보다 우수할 수 없다. 


게다가 폭스바겐 골프 처럼 하위 트림에 토션 빔을 사용하면서 R/GTI/GTD/2.0 TDI 같은 상위 트림에는 

멀티링크를 사용하는 차량도 있다. 

2016년 1월 현재 시판 중인 D 세그먼트 차량 중 후륜에 토션빔 형식을 사용하는 차량은 

탈리스만 이외에는 없다! 

같은 프랑스 출신인 푸조 508도 토션 빔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푸조 508은 후륜에 멀티링크를 사용한다. 

전신인 르노 라구나 3세대도 D 세그먼트 차량 임에도 불구하고 

후륜 서스펜션이 토션빔 방식을 사용하기는 했으나, 

이쪽의 경우는 이를 베이스로 르노삼성 SM5 3세대를 만들면서 한국 실정에 맞게 손질하면서

후륜 서스펜션을 멀티링크 방식으로 바꾸는 정성(?)을 보여주었다. 


반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2월 2일 개최되는 시승평가회 이전까지, 

즉 직접 타보기 전까지 차량에 대해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며 

섀시에 대한 평가는 시승 뒤에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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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새로 개발한 카파 1.6리터 GDI 엔진을 탑재하고, 앳킨슨 사이클이 적용되었다. 

물론 앳킨슨 사이클 엔진인 만큼 배기량에 비해 출력은 낮은 편으로, 

최고출력은 105마력(5,700rpm)에 최대토크는 15kgfm(4,000rpm). 

그러나 모터가 보조하는 하이브리드의 특성상 엔진의 파워 부족을 느끼지는 않을 듯하다. 

이 엔진은 열효율 40%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가솔린 엔진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인데, 프리우스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인 기록이다. 

전기모터는 영구자석형 동기모터로, 최고출력은 43.5마력(1,798~2,500rpm), 

최대토크는 17.3kgfm(0~1,798rpm). 

현대자동차가 밝힌 시스템 합산 출력은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27kgfm(전진1단), 

24kgfm(전진2~6단). 

여기에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했다는 6단 DCT가 탑재된다.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일반적으로 CVT를 탑재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독특한 세팅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파워트레인은 형제차인 기아 니로에도 적용된다. 


차체도 AD를 기반으로 하여 보닛 등 일부 부품을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서 무게를 줄였다고 한다. 

근데 정말 무게도 조금만 줄어든 건 함정 

배터리의 위치도 기존의 트렁크 부분이 아닌 뒷좌석 하단으로 옮겨서 무게중심을 낮추고 

트렁크 용적도 확보하였다. 

이렇게 확보된 공간에 후륜 현가장치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장착하였다. 

멀티링크 서스펜션은 토션빔 서스펜션보다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이에 하이브리드 차량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높게 평가할 부분이다. 

토요타 프리우스은 토션빔을, 고급형인 렉서스 CT에서는 멀티링크를 사용하며 

볼트 또한 후륜 토션빔이다. 

물론 아이오닉은 현대차답게 전륜은 맥퍼슨 스트럿. 


ECO-DAS 라는, 연비운전 지원 시스템을 처음 탑재해 선보였다. 

기존 LF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통해 처음 선보였던 관성주행 안내 시스템의 발전형으로,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7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혹은 블루링크가 포함된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선택할 경우 같이 적용된다. 


내비게이션의 지도 데이터에 단순히 도로 정보 뿐만 아니라 지형 정보도 추가해서, 

내비게이션에 목적지가 설정되었을 경우 주행 경로의 지형 정보를 파악해 

배터리 잔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가령 곧 내리막을 만날 경우 내리막에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므로 

전기모터의 구동 비중을 늘린다던지, 

곧 오르막일 경우에는 엔진이 구동과 동시에 배터리를 충전하도록 한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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