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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17 원가절감의 문제, 크루즈 - 6

대신 미션계통 보증은 없어진다. 

사업소마다 틀리지만 말만 잘하면 사제쿨러가 달려있어도 무상으로 해주는 정비사도 있다.

쉐보레 미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GEN2에 장착한 디스크는, GEN1보다 더 얇고 약해졌다. 

한 술 더 떠서, 중국산 재료를 써서 만들었다. 

크루즈 동호회에서도 GEN2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크루즈로 와인딩을 달리다가 

트랜스미션 디스크가 부서지거나, 

오일이 과열되서 리테이너가 터진 사례가 간혹 나타나고 있다. 

GEN1 시절 때도 속출한 문제점이, 2년도 안된 차에서 벌써부터 불량이 생겼다는 소문이 있어 GEN2라는 이름값을 못하는 모델로 생각할 정도다. 

그나마 자주 있는 사례는 아니고 GEN2로 바뀐 이후는 그나마 다행히 미션사망으로 

사업소에 입고된 사례가 많지는 않은 편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특히 성능을 억지로 올리기 위해서 매핑한 차량들은 미션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편이다.

크루즈 미션 오일 온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일부 사례들을 보면 고속도로에서 항속 주행하면, 

변속기 오일 온도가 섭씨 100도를 그냥 넘긴다. 

더 밟으면 섭씨 110도도 넘어간다. 

그러면서 한국GM은 미션 오일은 무교환 16만km 정책을 정해놓았다. 

물론 장거리 주행 시에 미션온도가 올라가는 현상은 크루즈만의 문제는 아니긴 하지만, 

GEN2로 바뀌면서 세세한 부분까지 바꿨을 거란 기대에 대응하지 못한 부분이 매우 아쉬운 사항이다.


미션 오일이 장난아니게 높은건 비트라 변속기에서도 잘 보여준다. 

다행히, 보령미션 수준으로 토크컨버터 설계가 개판이 아닌데 

이쪽은 유럽 같이 노면의 경사도가 낮은 곳에서 보여주어야 행동을 아무데서나 보여주는 

TCU의 지능이 문제로 보인다. 

(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병맛 스러운 요소는 액티언 스포츠때 전성기를 찍었을 뿐 

현재 코란도 스포츠 14년 9월식에 탑재된 마지막 비트라 변속기는 상당히 개선되었다. )

크루즈 미션 오일 온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앞에서도 썼듯이 GEN2도 발열이 많아서 미션 쿨러가 필요한데, 

말리부 이하 모델에는 미션 쿨러를 장착하지 않은 상황을 잡았다. 

일단, 말리부에는 확실히 있다. 

크루즈와 트랙스는 1.4 터보 모델에만 존재했으나, 

초기형 모델 이후에 내놓은 2013년 11월 이후 모델부터는 사라졌다.

(크루즈동호회에서 1.4터보 모델에는 미션쿨러가 있다고 하며, 

본네트 안에 썸머스텟부품 인증샷과 쉐보레 정비소에서도 미션쿨러 관련 부품 도면과 

사업소 직원분들이 인증해주셨다는 등 쿨러가 있다고 한다. 

2015년형에는 확실히 존재 확인.).

아베오에는 아예 장착도 안 했다. 

이는 GM대우 마티즈부터 쉐보레 스파크에 이르기까지 일관적으로 

한국GM의 미션 쿨러 원가절감 정신이 나타나고 있는 부분이다. 

미션 쿨러는 단가만 20만원이 넘어간다. 

부품을 뺐는데도, 가격을 안 내리고 있다. 

스파크S(CVT)도 초기 모델에서만 미션 쿨러가 있었고, 2013년 이후 연식부터는 사라졌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