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터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3.17 과열로 인한 출력 제한, 벨로스터 - 3
  2. 2017.03.15 독특한 포지션의 차, 벨로스터 - 1

2015년 1월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되면서 터보 모델에 현대다이모스의 건식 7단 DCT가 적용됐다. 

물론 140마력 기존 GDi 자연흡기 모델에는 본래부터 달고 있는 건식 6단 DCT가 그대로 적용된다. 

벨로스터 터보의 파워트레인은 이후에 나온 아반떼 1.6 가솔린 터보 스포츠에 

후륜 멀티링크 서스와 함께 이식되어 아반떼 터보 역시 204마력으로 세팅된다.


2016년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 출전하여 SP2 T 클래스에서 1등을 차지했다. 

전체순위는 65위였다고.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스포츠주행을 조금 진행하면 과열로 인해 

출력제한이 걸리는 시점이 매우 빨리 찾아 온다는 점이다. 

또한 벨로스터 터보의 경우 냉각시스템 문제가 매우 심각했다. 

컨셉에 맞지 않는 원가절감의 결과인지 제대로 테스트를 한 것인지 매우 의심스러운 일이다. 

벨로스터 터보 과열 문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5년 최근의 모델들의 경우는 조금 나아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시원찮은 구석이 있다.


또한 썬루프 달린 모델의 경우 구조상 루프에 부식이 생겨 내려앉는다고 한다. 

벨로스터 썬루프 부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외 불만 중 하나는 순정 타이어. 

우사인 볼트에게 슬리퍼를 신겨놓은 격이라고. 

불만을 수렴하여 현대차는 2013년엔 미쉐린 파일럿 수퍼스포츠 타이어 및 

경량휠 옵션을 마련했고, 2015년형부터는 순정 타이어 폭을 키웠다.


초기 터보 모델 한정해서 배기가스 유입이 심하고 한다.


2세대에 대해서 알아보자.

프로씨드 GT의 휠을 장착한 벨로스터 껍데기를 씌운 테스트뮬이 포착되었다. 

문제는 테스트뮬이기에 아직 벨로스터의 후속작이 될지 아니면 

기아에서 새로 만드는 차량일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인터넷 상에서는 2017년에 벨로스터의 후속작인 코드네임 JS가 나올 예정이라는 소식이 있어서 

벨로스터의 후속작이 될 가능성이 조금 더 큰 정도.


2016년 9월 2세대 벨로스터로 추정되는 스파이샷이 포착되었다. 

그리고 미드십 컨셉트인 RM16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른 채 

위장막을 두른 차가 포착되면서 2세대 벨로스터, 

혹은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핫해치의 출시가 점쳐졌다


현대자동차의 컨셉트카인 '엔듀로'를 기반으로 한 벨로스터 후속의 스파이샷이 포착되었다. 

그리고 뒷모습도 유출되었다..


그리고 2017년 출시로 잡았다가 2018년으로 연기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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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특이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현대 벨로스터이다.


현대자동차에서 2011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준중형 해치백 모델이다.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인 PYL의 첫 사용차종이다.


2006년에 내놓은 벨로스터 컨셉트의 양산형이다. 

프로젝트명은 FS. 

프로젝트 FS는 당초 라비타의 후속모델로 예정되어 있었고, 

벨로스터 컨셉트카 자체는 투스카니의 후속 모델로 알려져 있던 상황에서 

벨로스터의 프로젝트명이 공개되면서 라비타의 후속 모델로 알려지게 된 

약간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단, 실제로 라비타의 후속 모델은 아니고, 

양산 전에 프로젝트가 별도 프로젝트로 분리되어 나왔다. 

라비타의 풀 모델 체인지 후속 모델은 유럽시장 전용 모델인 ix20.

벨로스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렇게 해서 벨로스터의 양산형은 2011년 2월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연기되어 그 해 3월에 출시되었다. 

5도어 모델의 출시 계획이 없는 대신, 

현대자동차 모델 중 최초로 비대칭형 도어를 채택하여 

운전석 측은 1개의 도어를 두는 반면 조수석 측은 2개의 도어를 달아 

타고 내릴 때의 불편함에 대한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벨로스터 컨셉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디자인 특성상 뒷좌석은 엉덩이 끝까지 받치고 허리펴고 앉을 경우 

170cm 이상의 키를 가진 승객이 타면 뒤에 있는 트렁크 유리에 닿게 된다는 점이 지적이 되고 있다. 

180 이상은 굽히고 타도 뒷자리에 타는데 무리가 있을 정도, 

특히 트렁크를 여닫을때 뒷좌석의 승객의 머리(정수리)가 트렁크 유리에 부딪힐 수 있다. 

때문에 트렁크 윗쪽에 그림으로 주의사항이 적혀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감마 1.6리터 GDi(140 PS/17 kg.m) 엔진에 

6단 수동/자동/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채택하고 있다. 

벨로스터 1.6 NA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6 GDi 모델은 기본적으로 아반떼와 동일한 성능 제원의 파워트레인을 가진다. 

6단 자동변속기 차량을 기준으로 아반떼 MD보다 40kg 무겁다. 

이렇게 차량 중량이 현대기아차의 1.6 시리즈 중 가장 무거운 데다가 

17/18인치 휠을 꽂아놔서 현대기아차의 1.6 시리즈 중 가장 느린 가속력을 갖는다. 


이 때문에 평론가나 기자들은 물론이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기대한 수많은 오너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 

물론 르노삼성 SM3나 쉐보레 크루즈 가솔린보다 빠르다. 

건식 6단 DCT 채용 버전이 등장하였지만 여전히 빠르다고는 할 수 없는 수준이었고, 

곧이어 출시된 204마력 벨로스터 터보 모델로 수요가 옮겨갔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