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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02 슈퍼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J

슈퍼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J



람보르기니답게 패들쉬프트가 아닌 변속기 레버는 어디에 있는지 찾기 어려운데,
센터페시아 끄트머리에 변속기 버튼 3개만 있다.(P, R, M)
일반적인 자동변속기의 D레인지 대신 M 버튼이 있는 것으로 보아
M에다가 놓고 나머지 변속은 운전자가 패들쉬프트로 알아서 탁탁거리라는 듯.



아벤타도르 변속 버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엔진과 서스펜션이 세로로 배치되는 기존 양산차의 서스펜션과 달리,
F1에 적용되는 기술인 엔진과 서스펜션이 가로로 배치되는 푸쉬로드 서스펜션을
양산차 최초로 채택하였다.
이러한 아벤타도르의 서스펜션은
코너링시 무게중심을 차체의 중앙으로 모아주는 역할을 하여
더욱 안정적인 코너링을 가능하게 한다고 한다.



아벤타도르 서스펜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단순히 파워트레인의 향상뿐만이 아니라 핸들링을 최우선으로 개발했다는 말과 같이
아벤타도르는 과거 모델에 비하여 극적으로 트랙주행성능이 개선되었는데,
탑기어 트랙에서의 랩타임 결과가 이전 세대 한정모델인 LP 670-4 SV의 랩타임인
1:19를 무려 2초이상 단축한 1:16.5를 기록했다.

 

정식 판매에 들어간 이후 없어서 못 팔 수준으로 인기를 누렸다.
아벤타도르의 폭발적인 인기에 이 차의 개발을 진두지휘한
현 부카티 CEO 스테판 빙켈만은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훈장까지 받았으며,
2013년에 정식판매에 들어간 우라칸까지 대박을 치면서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CEO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차의 존재로 람보르기니는 2010년대에 라이벌 페라리와의 경쟁에서
플래그쉽 모델에 있어서만큼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평할만하다.
페라리는 V8 모델에서 458과 488을 성공시켰지만
V12에서는 동시대에 아벤타도르만큼 인기있는 모델을 선보이지 못했다.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원-오프 스피드스터 모델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J가 공개되었다.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스포일러등이 여기저기 장착되어있으며
독특하게도 윈드실드가 없이 제작되었다.
단 한 대만이 제작되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