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손바닥 뒤집듯이 공간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소리를 하기가 영 불편해져 버렸다. 

다만 스펙 대비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므로 G70 칭송은 그 쪽으로 몰리는 편이며 

스팅어 오너와의 알력 다툼도 작지는 않다.


한편으론, 좁은 실내와 작은 차체로 G70을 기대했던 대기 수요가 

기아 스팅어 쪽으로 이동할 것이란 예상이 있었는데, 

단순히 크기가 문제라면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가격대에 훨씬 큰 차체를 가진 

현대 그랜저나 기아 K7이 더 좋은 대체제이므로 정확한 분석으로 보긴 어렵다. 

g70 구매대상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G70은 패밀리카 성향보다는 잘 달리는데 포커스를 둔 차량임을 감안하면 

위에 서술한 내용이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랜저나 K7은 주 타겟층이 평범한 중장년층 가장들을 타겟으로 한 차라면, 

G70은 애초에 BMW의 3시리즈나 메르세데스-벤츠의 C클래스 와 같이 

운전하는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차이다. 

g70 구매대상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전체적으로 경쟁 모델들 중에서 저렴하고 상품성도 있지만, 

달리기 위한 고급 컴팩트 세단이란 걸 감안하더라도 

뒷좌석 실내가 좁은 것은 아쉽다는 평이 많다. 

특히나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형제차 스팅어와 체급이 꽤 차이가 나는 편이라 

더 두드러진다. 


이는, 단순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격과 차급을 같이 두어서 나타나는 문제라기 보단, 

홍보를 스팅어와 동급으로 했으면서 실제로는 큰 차이가 나는 차체 사이즈 덕분에 

예상치 못하게 작은 실내 공간이 나와서라고 봐야한다. 

g70 구매대상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실제로 현대-기아자동차는 실내 공간을 잘 뽑아내기로 정평이 나있기도 하고 

스팅어의 경우 이렇게 작은 차가 왜 이렇게 비싸냐는 소리가 비교적 더 적은 편이다.


현대와 제네시스 차별화 부족 문제는 결국 디자인, 성능, 

그리고 브랜드 가치의 부족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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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9월 15일 정오경, G70이 완전 공개되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에 의하면 V6 3.3리터 가솔린 트윈터보의 제로백이 4.7초라고 한다. 

이는 스팅어 V6 3.3리터 가솔린 트윈터보에 비해 0.2초 더 빠르며, 

2.0T는 제로백 5.9초를 찍는다고 한다. 

다만, 이것은 현대자동차에서 발행한 공식적인 문헌 자료에서 언급된 것은 아니고 

미디어데이 행사 때 기자와의 질답에서 나온 말이다. 

브로셔와 가격표에 제로백을 아예 명시한 스팅어와는 대조되는 면.

g70 공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전장 4,685mm로 현행 3시리즈(4,633mm)보다 52mm 길고 

C클래스(4,700mm)보다 15mm 짧다. 

대놓고 노린 셈.

g70 비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서스펜션 형식, 타이어 종류, 브레이크 구성은 형제차인 스팅어와 똑같다. 

전륜 듀얼링크 맥퍼슨 스트럿, 후륜 더블 위시본 기반 5링크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사용되었다.

17, 18인치는 4계절용인 브리지스톤 포텐자 RE97AS-02가 225/50R17, 225/45R18 사이즈로 

적용되었고, 

19인치에는 여름용 UHP인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가 전륜 225/40R19, 

후륜 255/35R19 사이즈로 적용되었으며, 

스팅어와 똑같은 브렘보 대향 피스톤 캘리퍼가 옵션으로 적용되는데 

스팅어와 달리 빨간색, 노란색, 은색 도장 중에 선택할 수 있다.

g70 스팅어 비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파격에 가까웠던 스팅어에 비하면 상당히 점잖고 타협적인 디자인이라, 

최대한 다수의 취향에 맞춘 디자인이라는 평과 너무 무난(?)한 것 아니냐는 평이 공존하고 있다. 

그래도 대체로는 이 정도면 잘 나왔다는 평. 

헤드램프의 특징적인 두줄짜리 LED 주간주행등은 아반떼 스포츠를 닮았다는 평이 있는데, 

물론 디자인이라는 건 매우 작은 요소 하나에 의해서도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실물이 좀 더 풀려봐야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측면이나 후면 디자인에 대해서는 거의 부정적인 평이 없다. 

다만 측후면 디자인은 BMW(실루엣은 3시리즈, 후미등은 2시리즈)를 

강하게 의식한 듯하다는 평은 여러 기자들의 입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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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LII에서 나올 기아차의 슈퍼볼 광고 차량으로 선정되었고 

아예 티저까지 내보내면서 홍보를 했다. 

기아차 북미법인 답지않게 진지하고 멋들어지게 만들어진 광고라는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7의 2월 카 팩에 3.3 터보 RWD 모델이 등장했다.

기아스팅어 포르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수출형은 기아마크가 장착되어 있는데, 국내형 E마크로 개조하는 사례가 있다.

댓글을 보면 기존 기아자동차 마크보다 훨씬 괜찮다는 반응이다. 

그 외 해외 차주는 리어쪽 마크 장착, 휠 캡 변경, 한국형 콘솔로 변경하는 영상도 올렸다.


스팅어는 2018년 유럽 올해의 차 후보에 올랐지만 

볼보 XC40에 밀려 유럽 올해에 차에 등극하지 못했다.


해외와 국내에서는 칩튠을 통해 엔진 성능을 끌여올리는 시도를 하는 오너들이 있다.

특히, 이중에서는 점화시기 진각 및 고급유 셋팅, 점화플러그 개조 등을 하는 것으로 알러졌다. 

430마력대로 거의 타우엔진 급으로 성능으로 끌여올리는 경우도 있다. 

다만 주의해야할 점은 이러한 튜닝으로 인해 보증수리 및 무상수리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문제가 생길시 차주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정말 돈이 많거나 하지 않는 이상 그냥 순정으로 타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지도 모른다.

스팅어 칩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7년 8월 기준으로 스팅어 차량의 부분 위장막 차량의 스파이샷이 찍혔다. 

프런트 범퍼 및 뒷부분을 위장막으로 처리한 차량임을 감안하면 

하이브리드 모델이나 고성능 차량으로 추정할수 있다.

참고로 같은 플랫폼으로 출시예정인 제네시스 G70 차량도 

향후 하이브리드로 나올수 있다고 하는데 친환경차량 모델의 출시도 예상해볼수 있다. 


최근에는 공도에서 목격된 경우도 있었는데 

용인시의 번호판을 장착한 얼룩무늬의 위장막 차량이 목격된적도 있었다. 

여기서 용인시에 있는 현대차 계열을 검색해보면 현대차 친환경 연구소나 

현대 모비스가 있다. 

그 외 디자인이 약간 변경된 19MY 버전이라는 카더라도 있다. 

2017년 11월 들어서도 남양연구소, 기아차 공장 등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 


전체적인 형상은 기존의 스팅어의 실루엣과 비슷하나 

목격된 차량들 중 프런트 부분의 위장막이 기존 스팅어에 쓰인 위장막 형태와는 

약간 다른 경우도 있는것을 보았을때 약간의 디자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04-15 11.17.04.png

스팅어에 V8 5.0L 타우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다만, V8엔진이 적용되어도 기존의 5.0 자연흡기 엔진보다는 

기존 타우엔진을 기반으로 마력과 토크를 더 키우고 다운사이징을 한 

터보 V8 엔진이 적용될 가능성도 높다고 한다.


고성능 차량 이외에 스팅어 기반의 SUV 출시도 전망되고 있다. 

기아차에서는 2020년대 초반 스팅어를 기반으로 SUV를 출시한다고 한다.

앞으로도 기아자동차와 스팅어의 선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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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멜로디, 안전벨트 경고음과 굿바이 멜로디는 

올 뉴 K7과 기아의 신차들과 같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유럽사양은 하위급(K5, K3, 쏘렌토 등)과 같은 경고음을 쓴다.


기존 스팅어보다 더 빠른 고성능 파생차량의 개발도 검토했다고 한다. 

그러면 향후 현대 N처럼 고성능 버전의 출시도 예상해볼 수 있다.

스팅어 드림 에디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7년 8월 17일에 2리터 터보 모델과 2.2리터 디젤 모델에 

3.3 GT 모델의 사양을 일부 추가한 드림 에디션 모델이 출시됐다. 

3.3 GT에 들어간 기계식 차동제한장치가 적용되어 있는 모델이다.


2017년 9월 13일 동호회 우선공지를 통해 2리터 세타2 터보 T-GDi 엔진의 

고압펌프 문제로 인해 교체가 시작됐다. 

공식 리콜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현재 고압펌프의 결함 대상차종은 2017년 5월 10일부터 2017년 7월 19일까지 생산된 

스팅어 2.0T-GDi 차량으로 장기간 주차후 시동 시 시동지연 현상이 발생하는 차량이다.


최근에 스팅어가 호주 경찰차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양현종 스팅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여담으로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받으면서 

기아자동차 측에서 스팅어를 선물해 줬다. 

그리고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며 한 대 더 받았다...ㄷㄷㄷ


그랜드 투어 시즌2에 등장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즌 2 트레일러에서 제임스 메이가 리뷰하는 것으로 확인(45초, 1분 45초)되었으며 

시즌 2 3화에서 등장. 편의장치도 많고, 시시하거나 재미없지도 않다며 전반적으로 호평했다.

그랜드 투어 스팅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V6 3.3 트윈터보 AWD 모델이 아우토반에서 271km/h에 도달했다. 

풀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제로백이 4.9초~5.0초 정도로 나온다. 


피노비앤디(주)에서 2월 중으로 1:38 스케일의 

스팅어 다이캐스트 모형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팅어 외에도 3세대 모닝도 동시기에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었다고 한다. 

색상은 '하이크로마 레드', 판데라 블랙, 스노우 화이트 펄.

이 중 레드 컬러는 출시함과 동시에 빠르게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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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이제 출시 초기로 본격적인 리뷰가 나오는데, 

기아자동차로서는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는 평이 많다. 

탑기어에서는 6점/10점을 받았다.

스팅어 탑기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7년 모터트랜드에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를 뽑을때 

46대 중 최종후보 8대에 뽑혔고, 

인테리어 품질과 노면소음이 단점이지만 엔진과 주행질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자동차산업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7월, 8월 수출 물량은 

각각 860여대, 9월 1021대, 10월 3297대, 11월 5472대, 12월 4151대, 18년 1월 3722대로,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 물량은 국내 판매량의 3배에 달한다. 

국내 스팅어 판매량 비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국내에서는 제네시스 G70이나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등 비슷한 가격대의 수입차에 밀려 

기대에 못미치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유럽에서 기아자동차의 브랜드 선호도가 현대자동차보다 오히려 높은 데서 기인하기도 한다.


12월 들어서는 해외에서의 수출 물량이 밀려 들면서 

소하리 공장의 스팅어 라인을 만가동해도 해외 발주물량을 맞추는 것이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그외에 이런저런 이야기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7년 6월 9일, 차량 한 대가 연기가 피어오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참고로 시승차량이고 2.0T 모델이다. 

기계적인 결함은 아니고 영업사원이 런치 컨트롤을 시험한답시고 

정지 상태에서 런치 컨트롤 상태로 몇 분 동안 액셀레이터를 밟고 유지해서 

엔진이 과열된 것이 문제였다.

스팅어 런치컨트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공차 중량이 1.7톤~1.8톤이나 된다. 

의외로 무거운 편. 

2톤이 넘는다는 것은 공차중량이 아닌 총 중량이다.


론치 컨트롤이 있어 후륜구동 모델의 경우 사람 3명을 태우고 

거기에 촬영용 카메라 장비까지 싣고 있음에도 

0-100km/h 가속시간이 4.8초~5.3초 정도로 나온다. 

계측기 오차를 감안하더라도 4.9초라는 홍보 문구가 과장되지는 않은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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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 포드 유럽지부, BMW, 크라이슬러의 전 경영진이었던 밥 루츠가 

북미국제오토쇼에 전시된 스팅어를 보고 코멘트를 남긴 적이 있다. 

평가를 종합하자면 대체로 호의적인 편. 

그동안 현대기아자동차를 포함한 한국 차들은 디자인같은 면에서 많이 부족했지만 

대중이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점을 간파해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하는 등의 노력으로 

디자인 중심 업체로서 크게 성장했고, 

혼다나 토요타를 비롯한 일본 업체들은 오히려 디자인 면에서 후퇴하기도 했다는 식의 발언이었다.


스팅어에 대해서는 디자인, 품질, 신뢰성 등이 잘 조합된 차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팅어 판매량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내수 시장 판매량은 5월 370대를 시작으로 6월 1322대, 7월 1040대, 8월 711대를 기록했다. 

당초 목표로 한 판매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크기에 비해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국산차라는 점을 감안하면 

준수한 판매량이라고 할 만하다. 

2017년 한해동안 국내에서 팔린 스팅어 대수는 5994대이다.


유럽에서는 2017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된것으로 보인다. 

9월에는 194대가 판매되었으며10월 한달간 416대가 판매되었다. 

순조롭게 판매량이 증가되고 있다.

스팅어 판매량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미국에서도 아직 정식 출시 전인데도 스팅어가 벌써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자동차 관련 리뷰 잡지나 인터넷의 자동차 관련 전문 커뮤니티 등에서 

디자인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가 많고 

쎄라토, 쏘울, 옵티마 등의 중저가 자동차를 주력으로 만들던 기아자동차가 

본격적인 고성능 스포츠 세단을 만들었다 하여 상당한 관심을 끄는 중이며, 

비슷한 가격대의 차량중에선 보기 힘든 성능과 안락함, 

실용성을 갖춘 스포츠세단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고 호평을 받고 있다. 

스팅어 생산라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미국에서 출시 가격은 $32,795부터 시작 예정. 

AWD는 전 트림에서 $2,200 옵션으로 제공 예정이다. 

카앤드라이버에서는 별4개/5개 만점을 받았다.

스팅어 판매량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미국에서는 2017년 12월 826대가 판매되었으며 2018년 1월에는 1021대가 판매되었다. 

미국에 출시되고나서 최초로 1000대 이상 판매되었다. 

2018년 3월에도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해 1555대가 판매되었다.  

슈퍼볼 광고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2.0 터보 사양은 팔리지도 않고 오히려 3.3 터보 사양의 고배기량 라인업이 

물량이 부족할정도로 인기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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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31일 기준으로 사전 계약 물량 중 400여 대가 인도되었으며, 

시장 반응은 호평 위주이다. 

다양한 매체,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이렇다할 악평은 크게 눈에 띄지 않으며, 

기아자동차에서 스팅어 홍보 당시 밝혔던 독일 계열 차량과 비교하는 리뷰들이 

실제로 올라오기도 한다. 


일부 스팅어 운전자들은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기아차그룹의 차종 중 역대급 차종이며, 

독일 주요 브랜드의 엔트리급을 넘어서는 장점이 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스팅어 해외 반응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실제로 스팅어의 하체는 기존의 어떤 현대기아차의 차종보다 

많은 양의 알루미늄 부품이 사용되었고, 

주요 부위는 국산 부품이 아닌 고성능 수입 부품이 사용되었다. 

이러한 하체는 스포츠 세단의 전형적인 단단함을 보여주는데, 

좌석의 승차감은 중고급 승용 세단과 별반 다르지 않아서, 

알베르트 비어만의 세팅이 신의 한 수라는 평이 우세하다. 

스팅어 해외 반응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아무튼 스팅어를 기점으로 제네시스 DH(G80)이후에 출시되던 차종들에서 보여주었던 

현대기아차의 진보가 다시 한번 이루어지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동차 산업 지형이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란 분석이 많다.


해외 여러 매체에서도 기아의 새로운 도약을 집중적으로 다루었고, 

2000년대 초중반까지도 싸구려 취급을 받던 기아가 디자인과 주행성능에 

발전을 거듭해 스포츠 세단을 내놓기까지 이르렀다는 점은 상당히 호평받았다. 

특히나 자동차 매니아들이 원하는 스포티한 자동차를 다른 곳도 아닌 

기아에서 내놓았다는 사실이 파격적으로 다가왔다. 

스팅어 해외 평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혼다나 토요타 같은 일본 메이커들이 값싸고 스포티한 새로운 차들을 내놓던 과거와 달리 

무난하고 연비 높은 패밀리카만을 만드는 현실을 두고 

"기아의 도전정신을 본받아라"라는 말들이 나오기까지 했다. 


호주 자동차 매체와 커뮤니티에서도 특히 주목했는데, 

이전까지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 포지션을 차지했던 홀덴 코모도어 SS가 

2017년부터 오펠 인시그니아 뱃지 엔지니어링인 전륜구동 세단으로 대체되기 때문. 

이 상황에서 기아가 중형 후륜구동 세단을 출시하면서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관측도 등장했다. 

게다가 최상위급 GT 트림이 6만 호주달러 밑의 합리적 가격으로 책정되며 

이러한 관측은 더욱 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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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오토익스프레스에서는 아우디 S5와 스팅어를 비교평가하였다.  

아우디 S5와의 비교에서 근소한 차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내 다지인 및 품질은 별로였지만 주행성능과 옵션은 좋다고 한다.


탑리뷰에서는 한국타이어 R-S4를 장착하고 인제스피디움에서 1분 54초 90를 기록했다고 한다. 

제네시스 G70와 C63 AMG 쿠페와 1초 차이나는 결과를 얻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발표한 GT 컨셉과 크게 다르지 않다. 

GT 컨셉도 발표 당시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많았는데, 

이를 양산형으로 그대로 옮겨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팅어 비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패스트백 스타일로 루프라인을 트렁크 라인까지 늘이고, 

낮은 전고와 긴 휠 베이스를 가져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디자인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호랑이코 그릴부터 뒷문의 윈도우 라인도 K5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기아 브랜드의 정체성도 잃지 않았다. 


뒷모습은 A7과 어느 정도 닮았다고는 하나, 

이건 컨셉 때부터 이런 디자인이었다는 점은 감안하자. 

사실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자인 총 책임자가 피터 슈라이어인데, 

피터 슈라이어는 아우디를 포함하여 전직 폭스바겐 그룹 디자인을 맡아왔다. 

그러니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디자인과 유사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 


스팅어뿐만 아니라 슈라이어가 디자인 총책임자로 부임한 후 나온 

기아자동차의 몇몇 차종들이 아우디-폭스바겐의 느낌이 났는데, 

특히 뒷모습에서 두드러졌다.

스팅어 비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반면 인테리어는 훌륭한 디자인이고, 

아우디, 쉐보레, 페라리, 로터스 등 다른 자동차 회사들도 사용하는 디자인인데, 

왜 기아자동차만 모방이라고 비난하냐는 반응이 있는 반면, 

센터 콘솔의 디자인이 특히 원형 송풍구 등에서 최근 벤츠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유사해 모방한 것 아니냐 하는 비판적인 의견이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중앙의 내비게이션은 쓰기 편하고 잘 돼 있지만 

베젤 디자인 때문에 한소리 듣고 있고, 

스티어링 휠도 대체로 평이 좋지만 가운데 클랙션과 에어백 부분의 재질이 이질감이 있다.

스팅어 인테리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외국에서는 서민의 파나메라('Poor man's Panamera')이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이런 '서민의 XX'류 드립은 부정적 뉘앙스 없이 비교적 가격이 낮은 대체재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상당히 유서가 깊은데, 

일례로 골프 GTI는 '서민의 포르쉐'라는 별명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서 가성비 좋다는 말이다.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양산차 부문 최고의 디자인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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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부터 사전 계약을 실시했고, 

공개된 가격은 3,500~5,110만원까지로 옵션까지 하면 최고 5,340만원까지 간다. 

기본적으로 깡통에서도 고를 수 있는 옵션도 많고 

또한 최고 옵션에는 아예 작정하고 굴리라는 목적으로 넣어준 것인지 

기계식 차동제한장치(차동 기어)까지 넣어 놨다.


전체적으로 중형차 풀옵션부터 준대형차 풀 옵션까지 커버할 수 있는 가격대로 

잘 나왔다는 평가가 많다. 

그리고 기아자동차 최초로 HDA(고속도로 주행 지원 시스템)를 탑재했다.

스팅어 가격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6월 8일 미디어 데이에서 공개된 총 사전계약수는 2,700대로 

최소 3,500만원부터 최고 5,340만원까지 나가는 고가의 자동차 치고는 제법 선방한 수치다. 

또 사전 계약자의 40% 이상이 고배기량 모델인 V6 3.3 트윈터보 트림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는 스팅어가 3.3모델과 비슷한 가격대의 벤츠 C200(184마력) 등보다는 

가성비 측면에서 유리하나, 

2.2D의 경우에는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나 K7이 300~400만원 더 싸고 

실내 공간도 더 넓고(동일한 202마력에 제로백도 비슷함) 

2.0T의 경우에는 쏘나타나 K5 2.0T 모델이 300만원 이상 더 싸다보니 

약간 애매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스팅어 카앤드라이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카앤 드라이버의 횡 G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스팅어의 횡 G값은 3.3T 후륜으로 0.93으로 측정되었다. 

이는 BMW 340i xdrive모델과 거의 비슷하며 

아우디 A4 2.0T 콰트로의 0.90보다 높은 수치이다. 

그리고 모터 트랜드의 Fugure 8 서킷 테스트에서 

스팅어 3.3T 후륜: 25.0 초, 

C450 AMG 4Matic:24.8 초, 

BMW 335i: 25.6 초가 소요되었다. 


그런데 북미에서는 내수용의 3.3T 타이어인 미쉐린 PS4와는 달리 

PS4S를 기본타이어로 장착된다고 한다. 

타이어에 따라서 테스트 결과 편차가 가능한 부분이다. 

또한 독일 아우트 빌드에서 진행한 평가에서는 조향능력 평가에서 

스팅어는 아우디 S5와 같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스팅어 오토쇼 평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Auto Show에 의하면 파나메라 3.0,

스팅어 3.3T(기계식 디퍼렌셜 풀옵 사양), 

BMW 640i의 진행한 비교 테스트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되었다. 


0-60MPH는 스팅어가 가장 빠른 4.6초를 기록하였고 

코너에서의 G값은 파나메라 1.049, 스팅어 1.024, BMW 640i 0.966이 기록되었다. 

그외 슬라럼 테스트에서는 파나메라와 비슷한 속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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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서 2.0 터보의 제로백 편차에 관한 객관적인 데이터도 나왔다. 

특히, 일반유와 고급유 셋팅에 따라서 출력편차가 어느정도 나타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일반유 사양의 경우 191마력, 고급유 사양의 경우 212마력으로 

휠 마력이 21마력정도 편차가 존재한다. 

참고로 BMW 328i의 경우 일반유와 고급유의 차이가 8마력정도 난다. 

이에 대해서 세타2 엔진의 출력을 제한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엔진의 구조적인 문제로 최대한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행 세타엔진의 문제점을 감안하여 개발중인 후속엔진인 

2.5 터보(300마력 사양)이 적용되면 논란은 어느정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스팅어 인제 랩타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인제 스피디움 랩타임은 3.3T RWD에 타이어를 익스트림 퍼포먼스인 

한국 벤투스 R-s4로 바꾸고 1:56.09로 신쿱 380 수동과 비슷한 수준이다. 

C63 AMG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랩타임으로 화제가 되었다. 

순정 타이어인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를 사용하면 1분 58초대라고 한다. 


그외에도 모터그래프에서 측정했을땐 2분이 나왔지만 해당 차량은 

이미 드리프트를 포함한 가혹운전을 장시간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브레이크의 마모가 매우 심했던걸 감안해야 한다.


다른 현기차의 차량과 마찬가지로 차량 매뉴얼에서는 신차 길들이기를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누적 1,000km 전까지는 과속, 급가속, 급제동을 하지 않아야 하고, 

변속 역시 자동변속 위주로 해야 한다. 

공회전이야 자동차 엔진에 치명적인 행위이니 말할 것도 없고, 

차량의 성능 안정화는 누적 6,000km 주행 이후 이루어진다고 한다.

스팅어 길들이기 매뉴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스포츠 차량의 경우 일반 승용 차량보다 길들이기가 중요한데, 

장기적인 성능의 안정적 담보와 정비성 확보를 위해서다. 

스팅어 출시 직후 런치 컨트롤을 이용해 제로백을 시험하는 차주들이 많은데, 

길들이기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선 차량의 수명을 극단적으로 갉아먹을 뿐이다. 


결국 사고가 터졌다. 

한 시승차의 시승자가 런치 컨트롤을 계속해서 수차례 시도하다 엔진이 오버히트 상황에 빠진 것.

스팅어 화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대한민국 내수 사양에는 스팅어 전용 엠블럼을 부착했는데, 

닭발(...)같다는 느낌이 든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그냥 기아 엠블럼이 더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기아차는 엠블럼 하나만으로도 이미지가 달라 보이기는 한다고 한다. 

부가티의 B로고 같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수출용은 그대로 기아 엠블럼을 부착한다고 한다. 

그런데 기아 엠블럼도 엠블럼의 윤곽만 나타낸 버전도 있고 제각각이다. 

양산 출고시에는 정착될 것이다.

스팅어 엠블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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