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에서 생산한 슈퍼카인 M500의 전조등은 C7의 것을 유용했다. 
엔진은 포드 GT와 포드 F-150이 쓰는 V6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550마력을 낸다고 한다. 


아레스 디자인이라는 이탈리아 슈퍼카 회사의 드 토마소 판테라를 테마로 제작된 
팬서 프로게토 우노(Panther Progetto UNO)도 C7의 테일램프가 쓰인다. 
플랫폼과 핵심부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기반이며 스펙도 동일하다.

아레스 디자인에서는 팬서 프로게토 뿐만 아니라 C8 기반 S1 프로젝트도 개발하고 있다.


콜벳의 로고는 다음 세대로 넘어갈 때마다 교체된다. 
C6부터 현재까지는 동일한 디자인 틀을 유지해 모르는 사람들이 많으나, 
C1부터 모든 콜벳 로고의 형상이 전부 다 다르다.


기본성능이 슈퍼카급임에도 불구하고 포텐셜이 굉장한 차량 중 하나이다. 
단적인 예로 C6의 엔진인 LS3는 내구레이스로 검증된 높은 신뢰도와 8기통의 넘치는 포텐셜과 
그럼에도 작은 편에 속하는 크기 덕에 온로드, 드리프트, 드래그 레이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V8 엔진 스왑의 최고봉으로 꼽힌다. 
튜너가 자신의 차량에 8기통 엔진을 스왑했다고 하면 
“아, LS3 쓰는구나?” 라고 생각해도 대부분 들어맞는다.

닷지 바이퍼의 출시 이후 아메리칸 스포츠카의 대표주자로서 라이벌로 취급되며 
늘 서로를 따라다녔지만 잘 따져보면 안티태제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실재로 바이퍼는 편의성은 딱히 고려하지 않은 
극강의 드라이빙 머신을 목표로 삼아서 만들어진 자동차였기에 
수동변속기만을 지원했던것은 물론 4세대의 단종 직전에서야 TCS를 붙였다. 
이러한 특유의 '전통'에 매달리는 태세는 오히려 시대가 지날 수록 판매량에 악영향을 미쳤고 
결국 단종이라는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다. 
이에 비해 콜벳은 시대를 거듭할 수록 편의성의 개선과 전자장비의 추가 등의 
다양한 시도를 추구했고 C8에 들어서는 아예 레이아웃까지 변경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까지 예고하면서 결국 변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예시를 남겼다. 
바이퍼는 이후 콜벳처럼 추세에 맞춘 콘셉트로 부활한다는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반적인 슈퍼카, 스포츠카들과는 달리, 콜벳은 트림에 따라 성능이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경쟁 상대가 다 다르다.

일반적으로 해외에서는 스팅레이 트림은 일반형 GT-R이나 GT3 이하의 포르쉐 911, 
F타입 과 같은 일반적인 스포츠카를 주 경쟁상대로 취급하고 
장거리 주행에 맞게 세팅된 그랜드 스포트 트림은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나 렉서스 LC, 
BMW 8시리즈 같은 GT 카를 경쟁 상대로 취급한다. 
Z06부터는 각 메이커의 엔트리급 슈퍼카나 최상위급 스포츠카를 경쟁상대로 취급하고 
ZR1부터는 720S나 아벤타도르 같은 플래그십 클래스 차량과 경쟁한다. 
그러나 퍼포먼스가 아닌 가격적인 면에서 비교한다면 
성능적으로 경쟁 모델인 차량들보다 콜벳이 훨씬 저렴하다.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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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드 포 스피드 3: 핫 퍼슈트에서 C5 모델이 B클래스 차량으로 등장하며, 경찰차 버전도 있다.
캅 크래프트에서 케이 마토바가 새로 지급 받아 이용하는 3번째 차량으로 나온다 
기종은 노란색상의 1954년형 전기형 1세대 콜벳 C1.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오프닝 SURPRISE-DRIVE 뮤직비디오에서 마츠오카 미츠루가 C7을 타고 찍었다.

먼데이 키즈의 노래 흉터 뮤직비디오에서 6세대 C6 모델의 계기판이 등장한다. 
진구가 타는 차량으로 나오는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면, 
진구가 타고 가는 차는 사실 콜벳이 아니고 뉴 EF 쏘나타인데, 
차량 계기판은 콜벳의 계기판이 비춰진다.


드라마 악마판사에서 주인공 강요한의 애차로 회색색상의 C7이 나온다. 
작중에 2화에서 이차로 장관의 아들인 망나니 운전자의 노란색 포르쉐 911을 
같이 레이스를 하다가 갑자기 차를 세우고 본인이 오함마로 
망나니 운전자의 포르쉐 911의 앞부분을 여러번 내리쳐 찌그러 트려 응징하고 
그차에 있던 마약과 지문을 증거로 챙기고 자신의 C7을 타고 유유히 떠난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뉴욕에서 벌어진 추격전에서 레티 오티즈가 운전하는 
C2 기반의 튜닝카가 등장한다. 
긴 등장은 아니었지만 추격 액션에서 꽤나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바 있다.


더 배트맨에서 브루스 웨인의 자가용으로 C2 초기형이 등장한다. 
일반적으로 브루스 웨인은 차로 이동할때 알프레드가 운전하는 
대형 세단의 뒷좌석에 탑승하고 있던 모습과는 많이 대조적이다.

초속변형 자이로젯터에서 콜벳 C8과 유사한 차량이 카케루가 타고 다니는 라이버드로 나왔다.


미국 켄터키 주 볼링 그린(Bowling Green)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 콜벳 박물관에 
싱크홀이 발생해 총 8대의 콜벳이 추락해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싱크홀은 깊이 9m, 폭 12m 크기로 2014년 2월 12일, 박물관이 개장하기 전 새벽 5시에 발생했다. 
이 사고로 1962년식 블랙 콜벳, 페이스카, 100만 번째로 생산된 콜벳, 
위에 언급된 파란색 ZR1 등 전시되어있던 자동차 8대가 땅 속 깊은 구멍속에 빠져서 파손되었다. 
박물관에 따르면 지하에 많은 동굴이 있고, 
약한 지반 때문에 땅 꺼짐 현상이 종종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도 이 사고로 인해 손상된 차들은 복원 과정을 거쳤으며 일부는 이미 복원됐다. 
사고가 났음에도 박물관은 시간 변경이나 임시 폐장 없이 그대로 개장해서 
관람객들이 인양하는 작업을 직접 볼 수 있게 했다는 우현이 있었다. 
이와중에 파란색 ZR1이 구출되었을 때도 시동이 걸리고 바퀴가 돌아가는 등 
여러모로 미친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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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릭 라마의 앨범 DAMN. 의 DNA. 에 나오는 가사 Corvette tyre skkkrts the boulevard

미드 루시퍼 에서 주인공인 루시퍼 모닝스타(루시퍼)의 애마로 등장한다. 
작중 시즌2에서 루시퍼가 그의 엄마에게 건들지 말라고 언급을 한다. 
모델은 61-62년식 검은색 콜벳.


콘 에어에서 2세대 모델이 등장하며, 
모델은 1967년식 스팅레이 C2. 
이후 라스베가스 장면에서 카지노에 세워진 차로 1984년식 4세대 C4 모델이 나온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필 콜슨의 애마로 1962년형 C1이 등장한다. 
겉으로는 오래되었지만 내부는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비행 기능도 있다. 
콜슨이 '롤라(Lola)'라는 이름까지 지어줬다.


콜벳은 우주비행사와도 인연이 있는데, 
제네럴모터스는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인 앨런 셰퍼드에게 
1962년형 콜벳 한 대를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우주비행사 전용으로 특별 리스 프로그램을 
1971년까지 운영했다. 
이는 꼭 콜벳만 뽑으라는 제도는 아니었지만 속도에 목마른 테스트 파일럿 출신이 다수인 
우주비행사들은 주로 콜벳을 선택했다. 
그 리스 비용은 연간 1달러. 
GM과 우주비행사들 모두 공짜로 주고받을 수 없으니 나온 편법인 셈이다. 
그래서 당시 우주비행사들을 묘사할 때 
'월급은 짠데 최신형 콜벳만큼은 얼마든지 주행할 수 있었다'는 표현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필사의 도전, 아폴로 13, 지구에서 달까지같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당시의 주력인 C2 콜벳이 매우 흔하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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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A특공대에서 멋쟁이(Faceman)가 붉은 라인이 도색된 흰색 C4를 타고 다닌다.
특수 엑시드래프트에 등장하는 바리어스 7은 C4를 베이스로 했다.
전설의 용자 다간에서 터보 랜더의 비클모드가 C3 기반 차량이다.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주인공 데커드의 경찰차는 C4를 베이스로 했다.
스티브 오스틴이 박살낸 빈스 맥마흔의 콜벳은 C4이다.
NCIS에서 디노조가 도난당하는 차량으로 C4가 등장한다.
특수로보 쟌퍼슨의 차량인 다크 제이커의 베이스 차량은 C3이다.
애정의 조건(영화)에서 잭 니콜슨이 셜리 맥클레인과의 첫 데이트에 1978 C3를 끌고 나온다.


GTA 시리즈에서도 미국 스포츠카의 상징인 만큼 자주 등장하며, 
실제 차량과 많이 닮게 나오는 편이다. 
차 훔쳐타는 게임이라 가격은 별 의미가 없고 스포츠카 중 입수 난이도를 낮게 설정해 
현실에서의 가성비와 대중성을 구현했다. 
현실에서처럼 성능이 우수하게 나오며, 라이벌인 브라바도 밴시(닷지 바이퍼)와 더불어 
인게임에서도 인기가 많다.


GTA 바이스 시티에서 '밴시'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원래 밴시는 바이스 시티를 재외한 모든 게임에서 닷지 바이퍼를 모티브로 한 차지만 
바이스 시티의 배경인 1986년은 바이퍼의 출시(1992년)보다 한참 전이라 
바이퍼의 대표적인 경쟁 모델인 콜벳을 출연시킨 듯하다.
GTA IV에서 5세대가 '인베테로 코켓'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GTA V에서는 각각 1, 2, 7, 8세대를 모티브로 한 차량들이 등장한다. 
네 대 모두 브랜드는 인베테로이며 1세대는 '코켓 블랙핀', 2세대는 '코켓 클래식', 
7세대는 '코켓', 8세대는 '코켓 D10'으로 명명되었으며, 
1세대는 머슬카, 2세대는 스포츠 클래식, 7, 8세대는 스포츠카로 분류되었다. 
'코켓 블랙핀'과 '코켓 클래식'은 GTA 5의 클래식 카들이 그렇듯이 매우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연식에 비해서 성능이 상당히 좋다. 


'코켓'은 가격이 저렴하고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스포츠카는 물론 일부 슈퍼카까지 능가하는, 가성비가 좋은 차량이다. 
그리고 2020년 8월 11일에 여름 업데이트로 추가된 '코켓 D10'은 
실제 8세대 콜벳의 디자인과 매우 유사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디자인 면에서는 큰 호평을 받았지만, 
성능은 가격대비 처참하다.
안타깝게도 컨버터블이 아니라 지붕을 여닫지는 못하지만 차량을 개조하여 지붕을 없애줄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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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야환담 시리즈의 실베스테르 신부가 검은색 C5 콜벳(2000년식)을 주행하며 다니는데, 
작품 배경이 배경인지라 차주의 의도와는 달리 상당히 험하게 굴려진다. 
긁히거나 망가지는 것은 예삿일 축에도 못 드는 수준. 
심지어 차량이 폭파된 경우까지 있었다! 
그래도 부서질 때마다 수리해서 타고 다니는 것을 보면 정말 극진히 아끼는 애마.


미국 팝송을 들어보면 젊은이들이 멀리 드라이브 하러 나갈 때 타는 차가 나올 때 
콜벳이 많이 언급된다. 
얘를 들면 Benny blanco의 'Eastside'라는 곡에서 
'And everyday you know that we ride through the backstreets on my blue Corvette'라는 
가사가 나오는 것이라든지, 
Regard가 만들고 트로이 시반과 캐나다의 싱어송라이터 타테 맥레가 부른 'You'라는 곡에서 
'All I know is that my mind is in the back seat of your Corvette car'라는 가사가 나온다든지. 
그만큼 '젊음'을 상징하는 키워드가 된 모양이다.


김지운 감독이 감독한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2013년 영화 라스트 스탠드에서 
멕시코 마약왕이 C6 ZR1을 주행하며 나온다. 
그 이후 영화 후반부에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행하며 나온 쉐보레 카마로와 
옥수수 밭에서 결전을 벌인 직후 농기계에 들이받고 리타이어한다.

영화 그래비티에서 맷 코왈스키가 1967년식 콜벳을 타고 다닌다고 언급이 된다. 
이는 닐 암스트롱의 차가 67년식 콜벳이었던 점에서 따온 설정인 듯 하다. 
마누라가 갖고 튄 1974년식 폰티악 GTO보다 선호한다고 언급한다.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블랙 위도우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검은색 C7 스팅레이를 주행하며 다닌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여러번 등장한 차량이기도 하다. 
C3는 트랜스포머 제너레이션 1에서 트랙스로 등장하였고, 
스팅레이 컨셉카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사이드스와이프, 
C7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 등장하는 크로스헤어즈의 변신 차량이기도 하며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의 재즈도 콜벳과 유사한 차량으로 변신한다.

범블비에서 주인공 찰리 왓슨이 차고에서 수리하던 차가 빨간색의 C1이다. 
영화 마지막에 수리를 성공하여 직접 주행하며 나온다.

스타 트렉: 더 비기닝에서 어린 시절의 제임스 T. 커크가 계부의 골동품인 C2를 직접 주행하며 나왔다가 
절벽으로 떨어뜨린다.

영화 트리플 엑스 초반에서 주인공이 빨간 C5 컨버터블을 주행하며 가다가 
다리에서 고의로 추락한 뒤 낙하산으로 점프, 탈출하는 묘기를 보인다. 
물론 다리 밑으로 추락한 C5는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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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A
ZR1에 이어 2025년 출시 예정인, 그동안 콜벳에 없던 새로운 모델이다. 
ZORA의 명칭은 벨기에계 미국인으로 콜벳의 아버지라 불리는 전설적인 엔지니어이자 
레이싱 드라이버였던 조라 아쿠스둔토프(Zora Arkus-Duntov)를 기리기 위해 가져온 이름이며 
셸비 GT500과 비슷한 의미에서 사용된다. 


ZR-1처럼 5.5리터 V8 트윈터보로 구동되지만 여기에 100~150마력의 전기 모터가 추가 되며 
앞쪽에 있는 트렁크의 여분 공간에서 리어와 독립적으로 작동해 
전륜에만 동력을 공급하고 후륜을 V8 엔진이 구동할 것이라고 한다. 
상술된 콜벳 시리즈들]과는 달리 4륜구동으로 바뀌고 
1000마력에 975lb-ft의 토크를 내는, 콜벳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될 것이며 
카앤드라이버에 따르면 저단 토크가 ZORA를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중 하나로 만들 것이라고 한다.


E-Ray
2022.04.25에 하이브리드 티저영상이 공개되면서 같이 정보가 공개되었다.
2022년 12월 10일, 콜벳 E-ray 홈페이지가 유출되었고, 그로 인해 차량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2023년 1월 17일, 쉐보레 유튜브 채널과 미디어를 통해 콜벳 E-Ray가 공개되었다.

6,200cc V8 엔진을 기반으로 1.9kWh 배터리 팩과 160hp의 전륜 전기모터를 결합한 
독특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추었으며, 
별도의 충전을 요구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아닌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주요 기능으론 순수 전기 모드인 스텔스 모스를 갖추었으며, 
이를 작동 시 무려 45mph(72km/h)까지 엔진 개입 없이 전기차와 같은 빠르고 조용한 가속이 가능하다.

이제 미디어에서의 모습을 알아보자

프린스의 노래 중 Little Red Corvette이란 곡이 있다. 
99년도 노래이므로 5세대 혹은 그 이전 세대 콜벳인 듯하다.
마츠토야 유미도 corvette 1954라는 제목의 곡을 불러 앨범에 수록했다. 
앨범의 제목과 아귀가 딱 맞아떨어지는게 어쩌면 이 곡이 앨범의 타이틀곡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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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적인 요소로는 범퍼의 형상이 좀 더 에어로다이나믹 해지고 
전세대의 ZR1이 연상되는 공격적인 형태로 변했으며 
C7의 중앙 쿼드탑이 돌아오고 차체 여기저기에 엠블럼의 형상을 숨겨놓았다. 
또한 이제까지의 콜벳들과는 다르게 Z07 퍼포먼스 패키지를 착용하면 
과격한 에어로를 장착하여 상당한 외형변화를 보여준다. 
외형 외에도 앞서 언급한 CUP 2R 타이어 적용과 함께 높아진 다운포스에 맞춰서 
서스펜션 세팅도 더 단단해진다.


또 다른 특징으로 카본 휠이 옵션으로 존재한다. 
알루미늄 위에 카본 장식이 아닌, 통짜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휠이 맞다. 
이 카본 휠은 Z07 패키지를 우선 적용한 뒤에 별도로 적용할 수 있는, 
Z06의 끝판왕급 옵션으로 공개됐으며 지금까지 판매된 카본 휠 중 가장 큰 사이즈라고 한다. 
해당 옵션 적용 시 줄어든 무게에 맞게 서스펜션 댐핑도 다시 조절되어 출고되며, 
현가하질량을 약 40lbs18.14kg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카본파이버 휠은 제작이 까다로운 만큼 단가 자체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옵션 가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카본 휠의 공통적인 문제점인 큰 충격을 받을 경우 파손되며 
통째로 교체해야 되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다.


C8 스팅레이가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생산 중단과 상당한 품귀 현상으로 
프리미엄까지 붙는 등 구매자들을 뒷목 잡게 하는 상황이 많았는데, 
Z06도 같은 상황이 발생할 지 걱정하는 의견이 있다. 
다만 Z06의 경우 시작 가격이 6천만원에 7~8천만원으로도 
충분히 좋은 사양을 구입할 수 있는 스팅레이에 비해 기본적으로 1억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Z07 등의 패키지를 추가하면 1억 2~3천만원도 금방 넘길 수 있는 고가의 차량인데다가 
데일리 스포츠카인 스팅레이와 달리 트랙 매니아를 위한 슈퍼카에 가깝기 때문에 
스팅레이보단 인기가 낮아서 품귀 현상은 적을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도 많다.


ZR1
2024년 출시 예정이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실제 공개는 1~2년 이상 늦춰진 
2025년 즈음으로 전망된다. 
ZR1도 Z06처럼 5.5L 플랫 플레인 크랭크 엔진이 들어갈 것이지만 
과급기로 트윈터보를 추가할 것이라고 한다. 
포드 GT처럼 자동 조절이 가능한 리어 스포일러와 전방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있어 
압력의 중심을 이동시키고 하중을 증가시켜 최적의 핸들링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850마력과 825 lb-ft의 토크를 발휘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카앤드라이버에서 밝히길 가장 강력한 콜벳은 ZR1이 아닌 후술할 ZORA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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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06, Z07
한국시간 2021년 10월 27일에 공개되었다.
제조사 발표 출력에 의하면 자연흡기임에도 670마력, 
즉 리터당 약 122마력이라는 뛰어난 성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토크는 63.6kg.m460lb-ft, 0 - 60mph 0 - 96.5㎞/h이 2.6초이며 공기역학도 더욱 다듬어져 
Z07 패키지 기준 300㎞/h186mph에서 약 333㎏734lb라는 역대 콜벳 중 
가장 강력한 다운포스를 자랑한다.
이런 바탕을 토대로 제조사 발표수치 횡가속이 1.22G에 달한다.


가장 열광받는 요소는 바로 5.5L 플랫-플레인 V8으로의 변경으로, 
레이스카인 C8.R과 동일한 설계를 따르며 고회전에 유리한 엔진답게 
레드존 스타트가 8,600rpm이라는 높은 회전수를 뽑아낸다. 
거기에 자연흡기 엔진이기 때문에 배기음을 방해하는 요소가 없으며, 
깔끔하고 큰 배기음을 내기 위한 GM의 자체적인 노력 덕분에 
배기음이

페라리의 자연흡기 V8 차량들과 꽤 유사하다.

스팅레이에 비해 전폭이 무려 92mm나 증가 하였으며, 
타이어 폭도 앞 275/30/20 뒷 타이어 345/25/21로 동출력대의 차량들에 비해 
상당히 과격한 타이어를 사용한다. 
345 타이어가 와닿지 않는다면, 포르쉐 918이나 라페라리, 코닉세그같은 
무지막지한 하이퍼카들과 동일한 너비이며 양산차에서 이보다 더 큰 타이어는 
부가티 베이론과 시론의 355뿐이다. 


즉 사이즈 자체도 양산차로써는 거의 최대 규격의 타이어인데, 
Z07 패키지 적용 시 공도 주행이 가능한 타이어 중 최고의 성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미쉐린 CUP 2R이 순정으로 장착된다. 
자동차의 성능이 타이어 종류 하나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단순 비교로는 앞서 말한 하이퍼카들보다도 더 고성능의 타이어를 사용하는 셈. 
그러나 해당 타이어는 마른 노면에서의 뛰어난 성능만큼 반대로 
노면이 젖어있을 시에는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비가 거의 안 오는 지역이 아니라면 일상용 여분 타이어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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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나 캐딜락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MRC가 장착되어 
승차감이 고급 세단을 연상시킬 정도로 좋다고 한다.


기존 모델들과 다르게 C8에선 7단 수동변속기가 없다. 
심지어 이에 항의하는 콜벳빠들은 미국 Change.org에 수동변속기를 장착해달라고 항의까지 하고 있으며,
2020년 8월 1일 기준으로는 2,900명 조금 넘게 항의에 동참 하였지만...
차체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 수동변속기를 장착하지 못한다고 GM에서 못을 박았다. 
미국 현지에서 들리는 바에 의하면 수동변속기 모델이 있던 
이전 세대 C7 콜벳의 판매가 저조했던 영향이 컸다고 한다.
하지만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 수동변속기를 생략했다는 말을 증명하기라도 하듯이, 
기존에 탑재되던 못 써먹을 수준의 자동변속기 대신 
새로 탑재된 8단 DCT의 성능이 매우 우수해서 수동 매니아 외엔 크게 불만을 표하지는 않는 상황이다.


2019년 7월 말에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2020년형 모델이 거의 품절되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 악재등이 겹쳐 물량을 감당하지 못해 2020년형 예약을 중단했다. 
말 그대로 없어서 못 파는 수준이다. 
동시에 공장도 가동을 중단하여 더 이상 생산을 해내지 못하여 
2021년형을 제작하는 것으로 선회하였으나, 
일부 사업장의 재개장이 허용되어 재생산에 들어갔다. 
그야말로 극적으로 생산이 재개된 셈이다. 


유독 새끈하게 잘 빠진, 슈퍼카스러운 디자인과 미친 가성비, 
그리고 카마로와의 차이점 두가지인 십자가 형태의 쉐보레 엠블렘 VS 콜벳 전용 엠블렘, 
오픈 에어링 불가능 VS 가능 등의 이유로 국내에서도 꽤 많은 사람들이 
정식발매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듯 하다. 
다만 전세대 콜벳도 정발 될 것처럼 하다가 미끄러져버린 관계로 
이번 세대 콜벳이 과연 정발 가능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2014년에 "ZORA" 라는 이름으로 특허 등록이 되어있으나, 
정식출시에 관해선 여전히 불투명하다. 
7세대 콜벳은 정식 발매할 것처럼 분위기가 조성 되었는데, 
GM 코리아측에서 이래저래 핑계만 대다가 결국 발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기다 다음 생산분은 중동부터 수출이 된다고 하니 '만약' 정식출시가 된다면 
빨라야 2021년이나 2022년초 쯤에나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 키 전파 인증도 마친 상태이지만 7세대 콜벳의 키 전파가 공용화 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이 키 전파 또한 공용화 될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는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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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이 오르면서도 연비는 시가지 6.37㎞/ℓ, 15mpg에 고속도로 11.47㎞/ℓ, 27mpg 정도로 
출력을 감안하면 우수한 수준이다.

또한 4계절 타이어를 장착하고도 횡가속도가 1.11G에 이르는데 
이 성능을 바탕으로 뉘르부르크링 7.29.9초라는 준수한 기록을 보여준다.


또한 기본모델 가격대가 $60,000 (한화 약 7,086만원) 밑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해서 
콜벳의 미친 가성비는 건재하며 500마력도 안되는 기본형의 초반가속을 고려하면 
닛산 GT-R의 가성비를 완벽하게 개박살내버렸다. 
심지어 아랫급인데 콜벳보다 훨씬 비싼 718 박스터 GTS 마저도 
가성비와 성능면에서 철저하게 짓눌렸으니 말 다한 셈이다.


다만 애초에 후륜 구동 차량이고 순정 타이어도 올시즌이기 때문에 
실제 공도에서는 도로 컨디션의 문제로 늘 0-60 3초 미만을 달성하기 쉽지는 않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상당히 빠른 편이며, 
어느 정도 조건이 맞으면 공도에서 3초 미만도 충분히 가능하다.

레이아웃 변경의 이유로는 레이스카의 경쟁력 확보 때문일 확률이 가장 크며 
레이아웃을 변경하자마자 콜벳보다 한참 비싼 포르쉐 911과 거의 동등한 성능을 발휘하고 
아예 데이토나 GTLM 클래스에서 포르쉐를 꺾고 우승한 것을 보면 거의 기정사실이다. 
르망 24시를 비롯한 GT카 경주에서 FMR 레이아웃의 차량들은 
현재 미드쉽 엔진의 포르쉐 911 RSR, 포드 GT 등에게 하중 배분등의 한계로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고, 
미드쉽으로 레이아웃을 변경한 911이 LMGTE-PRO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한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5.5L 플랫플레인 V8이 탑재되는 레이스카인 C8.R이 아니라 
카마로와 같은 6.2L 크로스플레인 495마력 엔진을 탑재하는 스팅레이조차도 
이전 모델들에 비해 주행의 재미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911 카레라 S와의 맞비교 리뷰에서도 승리하는 등 매우 우수한 주행감과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스팅레이 기준 미드십 엔진의 유럽식의 스포츠카가 되어 
미국 특유의 넉넉한 머슬카스러움이 어느정도 사라졌으니 
포지션이 겹치던 순수 머슬카 포지션은 같은 엔진을 장착한 카마로가 가져갈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팅레이의 경우 여전히 엔진은 카마로와 같은 6.2L V8을 사용하기 때문에 
모습은 이태리제 슈퍼카인데 소리는 미제 머슬카인 상황이긴 하다. 
OHV 엔진인 만큼 레드존도 비슷한 성능의 스포츠카 중엔 상당히 낮은 편인 6,600rp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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