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런 이유로 카니발 리무진이나 스타렉스 리무진으로 
갈아타는 회사가 대부분이다.
다 인원 그룹의 경우에는 쏠라티를 찾기도 한다.


그러나 좀 잘 나가는 아이돌 그룹 같은 경우는 거의 필수요소 취급이었다. 
여전히 국내에서 이런 차종을 선택했던 이유는 
비교할 수 없는 밀폐성, 내부편의 때문이다. 
연예인의 이동수단인 만큼 과속이 잦다 보니,
사고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무거운 중량으로 인해 
차대 차 사고에서 그나마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3톤짜리 미니밴으로 고속도로에서 140~150km/h로 질주하며 칼질하면서 가는 것은 
"나 사고 날 예정이니 알아서 피하시오!"라는 소리이다. 
달리라고 스포츠 성 있게 설계 한 차도 아니고 
무게중심도 높고 과속하기엔 위험한 요소를 매우 잘 갖추고 있다.


연예계만큼 '시간은 돈이다.'라는 말을 금과옥조로 지키는 곳도 드물다. 
더구나 일정이 꽉 잡힌 아이돌급 스타들에게 1초 정도의 지각과 지연은 
금전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연예인들의 장거리 이동은 
거의 목숨을 내걸다시피 하는 게 많고, 
사상자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가끔가다 연예인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뉴스가 뜨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


밖에서는 안을 볼 수 없으며, 안에서도 안락하게 있을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에 공을 엄청나게 들이기도 한다. 
이동 중이나 촬영 현장에서 쉬는 공간 확보 차원으로도 사랑받는다. 
결정적으로 사람들에 인식에 박힌 외관의 뽀대는 덤. 
이런저런 이유로 반쯤 연예인 전용 차량화되었다. 
또 장점이라면 평균 신장 수준 여자 걸그룹의 경우 밴을 피팅룸으로 써도 될 정도로 
차고가 넉넉하다는 점. 
가히 움직이는 집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최근 들어서 스타크래프트밴의 인기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이유는 차량 베이스 자체가 워낙 오래되었고, 
앞서 언급한 연비 문제도 있고, 
경쟁 차종으로 쏠라티가 출시되고 스프린터가 들어오면서 인기가 줄어들고 있다. 
대형 고급 밴 수요가 스타크래프트밴에서 현대 쏠라티, 벤츠 스프린터로 넘어가는 추세이다. 
연비도 스프린터가 더 우수하고 개조사양을 거치는 스타크래프트밴과 달리 
처음부터 고급 밴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완성도 면에서 우수하다. 
무엇보다 2010년대 들어 고속도로 이곳저곳에 구간 단속이 많아진 데다 
안전불감증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확산되면서 더 이상 난폭운전은 힘들어졌다.


대형 모범택시로도 운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택시 종류는 아니고, 
소위 말하는 공항리무진같은 외국인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택시. 
비용도 당연히 엄청 비싸다.

Posted by 그대옆에

다만 서울특별시의 콜버스 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판로가 개척될 지도 모른다. 

고급 승합차로써 스타크래프트밴의 살인적인 연비와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구구단, 세븐틴, SF9, 우주소녀, 프리스틴, 골든차일드, 드림노트처럼 

인원수가 많은 아이돌 그룹의 차로는 꾸준히 팔리는 편. 

프로젝트 그룹 I.O.I도 쏠라티를 타고 다녔고, 워너원도 이 차를 이용 중이다. 

그리고 2018년 10월 13일 현재 데뷔 예정인 아이즈원이 이 차를 사용할 것이다. 

물론 이 역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쏠라티의 판매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콜버스 쏠라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언급한 바와 같이 쏠라티는 가격이 비싼 데다 수요가 매우 적어서 

리무진, 캠핑카, 렌터카, 자가용, 밴 말고는 쓸 만한 데가 어중간하여도 거의 없다. 

영업용은 마을버스에서 운행하는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와 마찬가지로 

매우 귀한 대접을 받은 데다 영업용 시장이 완전히 전무한 

기아 카니발과 거의 유사한 이유가 될 수 있어, 

현대 스타렉스/현대 카운티/자일대우버스 레스타 등과 같은 대체 차종을 물색하여도 

크게 걱정할 일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정평하고 있다.


차라리 아예 작정하고 고급화 컨셉으로 나가서 의전용 수요를 노렸던가, 

아니면 고급 옵션을 좀 없애더라도 가격대를 낮춰서 수송용 수요를 잡았어야 했는데 

어중간하게 수송차량과 고급 밴에 걸친 듯한 포지션으로 인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쳐 버린 격이 된 것이다.


현대자동차로서도 이 차는 애초에 유럽용으로 나온 모델이고 내수 시장에서는 

시험적으로 내놓았을 뿐이며, 

이 차가 안 팔리더라도 팔 수 있는 다른 차종들이 얼마든지 있으므로 

크게 아쉬울 것은 없긴 하지만, 

분명히 내수시장 개척용으로 내놓은 것이라는 것을 볼 때 충분히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콜버스 쏠라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7년 9월에 트림을 재조정하면서 시작 가격이 6,082만원으로 

카운티의 최저 트림 가격(5,783만원)을 가볍게 추월해 버렸다.

이쯤되면 전술했다시피 눈치 안 보고 파는 게 확실시되는 듯하다. 

애초에 차 팔 마음이 없는것 같다


위에서도 설명하지만 카운티는 마이티와 주요 부품들이 공유되어 승차감이 떨어지며, 

그 점을 파고들어 개발되어 경쟁력을 키운 레스타를 보고도 

카운티의 승차감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을 볼 때, 

쏠라티는 그저 국내 가능 여부를 한번 살펴보는 실험작일 뿐이다.


하지만 2017년 판매자료를 보면 쏠라티가 무려 전년대비 44.1% 상승해서 

882대로 719대를 판매한 레스타를 제치고 2등으로 안착했다. 

연예계의 꾸준한 수요가 한몫한 듯. 

레스타는 2016년 대비 시장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판매량이 하락했다.

르노 마스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거기에다 2018년 10월 15일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쏠라티같은 경상용차인 

르노 마스터의 패널밴 모델을 수입해서 판매하기로 했는데, 

꽤 파격적인 가격으로 내놓는다. 

마스터 숏보디 패널밴 2,900만 원, 마스터 롱보디 패널밴 3,100만 원으로 내놓는다고. 


앞으로 가격 개선이 있거나 저렴하게 상용 모델이 나오지 않는한 

쏠라티는 정말 보기 어려운 차가 될것 같다.

Posted by 그대옆에

다만 서울특별시의 콜버스 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판로가 개척될 지도 모른다. 

고급 승합차로써 스타크래프트밴의 살인적인 연비와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구구단, 세븐틴, SF9, 우주소녀, 프리스틴, 골든차일드, 드림노트처럼 

인원수가 많은 아이돌 그룹의 차로는 꾸준히 팔리는 편. 

프로젝트 그룹 I.O.I도 쏠라티를 타고 다녔고, 워너원도 이 차를 이용 중이다. 

그리고 2018년 10월 13일 현재 데뷔 예정인 아이즈원이 이 차를 사용할 것이다. 

물론 이 역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쏠라티의 판매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쏠라티 타는 연예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언급한 바와 같이 쏠라티는 가격이 비싼 데다 수요가 매우 적어서 

리무진, 캠핑카, 렌터카, 자가용, 밴 말고는 쓸 만한 데가 어중간하여도 거의 없다. 

영업용은 마을버스에서 운행하는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와 마찬가지로 

매우 귀한 대접을 받은 데다 영업용 시장이 완전히 전무한 

기아 카니발과 거의 유사한 이유가 될 수 있어, 

현대 스타렉스/현대 카운티/자일대우버스 레스타 등과 같은 대체 차종을 물색하여도 

크게 걱정할 일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정평하고 있다.


차라리 아예 작정하고 고급화 컨셉으로 나가서 의전용 수요를 노렸던가, 

아니면 고급 옵션을 좀 없애더라도 가격대를 낮춰서 수송용 수요를 잡았어야 했는데 

어중간하게 수송차량과 고급 밴에 걸친 듯한 포지션으로 인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쳐 버린 격이 된 것이다.

쏠라티 타는 연예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현대자동차로서도 이 차는 애초에 유럽용으로 나온 모델이고 내수 시장에서는 

시험적으로 내놓았을 뿐이며, 

이 차가 안 팔리더라도 팔 수 있는 다른 차종들이 얼마든지 있으므로 

크게 아쉬울 것은 없긴 하지만, 

분명히 내수시장 개척용으로 내놓은 것이라는 것을 볼 때 충분히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2017년 9월에 트림을 재조정하면서 시작 가격이 6,082만원으로 

카운티의 최저 트림 가격(5,783만원)을 가볍게 추월해 버렸다.

이쯤되면 전술했다시피 눈치 안 보고 파는 게 확실시되는 듯하다. 

애초에 차 팔 마음이 없는것 같다

현대 마이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위에서도 설명하지만 카운티는 마이티와 주요 부품들이 공유되어 승차감이 떨어지며, 

그 점을 파고들어 개발되어 경쟁력을 키운 레스타를 보고도 

카운티의 승차감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을 볼 때, 

쏠라티는 그저 국내 가능 여부를 한번 살펴보는 실험작일 뿐이다.


하지만 2017년 판매자료를 보면 쏠라티가 무려 전년대비 44.1% 상승해서 

882대로 719대를 판매한 레스타를 제치고 2등으로 안착했다. 

연예계의 꾸준한 수요가 한몫한 듯. 

레스타는 2016년 대비 시장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판매량이 하락했다.

르노 마스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거기에다 2018년 10월 15일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쏠라티같은 경상용차인 

르노 마스터의 패널밴 모델을 수입해서 판매하기로 했는데, 

꽤 파격적인 가격으로 내놓는다. 

마스터 숏보디 패널밴 2,900만 원, 마스터 롱보디 패널밴 3,100만 원으로 내놓는다고. 


앞으로 가격 개선이 있거나 저렴하게 상용 모델이 나오지 않는한 

쏠라티는 정말 보기 어려운 차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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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트럭은 나오지 않았지만, 트럭 쪽으로 활용하는 것도 

현대 포터라는 싸고 이미 잘 쓰고 있는 소형트럭과 

현대 마이티라는 중형 트럭이 있어서 굳이 비싼 쏠라티 트럭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 

유럽의 LCV들처럼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활용하기에는 

기존의 상용 모델이 쓸 만해서 투자할 가치가 떨어진다. 

리베로가 단종된 이유도 포터가 멀쩡히 잘 팔리는데 리베로가 갑자기 출시되서 

구매에 망설어서 리베로는 판매 부진으로 단종되었다.

쏠라티 트럭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일부 매체에서는 자동변속기가 없기 때문이라는 설을 제기하기도 하는데, 

전혀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또한 이 말이 무색하게도 

자동변속기가 출시되었음에도 판매량은 여전히 밑바닥에서 노는 수준이다. 

경제성을 중시해 승용차 시장에 비해서 아직까지는 

그래도 수동변속기의 비중이 높은 상용차 시장의 특성을 생각할 때, 

그리고 과한 가격 등 쏠라티 자체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하반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나와도 판매량이 크게 오르기는 힘들어 보인다. 

만약 자동변속기가 나오더라도 자동변속기를 장착하면 안그래도 비싼 차가 

더 비싸질 것이기 때문.


그리고 실제로 출시 후 가격표를 보자, 

역시나 수백만 원대의 고가의 옵션으로 출시되었다. 

판매량 또한 예상대로 그다지 늘지 않았다.

포드 트랜짓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애초에 경쟁 차종인 포드 트랜짓,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등은 

이런 저런 이유 다 제쳐 두고, 유럽 시장의 원박스카형 승합차(LCV트림)에 대한 

높은 안전 기준을 맞추기 위해 만들어진 차종들이다. 

즉 한국의 상대적으로 낮은 안전 기준만 따지면, 

쏠라티는 애초에 바리에이션도 다양하지 못한 판에 국내 시장에 팔릴 차가 아니었던 셈.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도 앰뷸런스용으로 몇 대 쓰이다가 

국내 실정에 맞지 않아 도입이 중단되고 애물단지가 되었을 만큼 

한국은 고급 중인원 승합차에 대한 수요가 없다시피한 나라다. 

한국에서만 팔 생각이었으면 값싼 스타렉스 장축으로 충분했을 것이고, 

수요자들도 싼 맛에 모는 봉고차에 쏠라티급 돈을 들일 이유는 없었을 것이다.

벤츠 스프린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정말 하다못해 스타렉스는 7~8인승으로 승용화 및 고급화로 만들어 

카니발, 코란도 투리스모와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방향으로 포지셔닝을 바꾸고 

승합차는 포터2 베이스로한 그레이스2(12/15인승)를 부활시켰다면 

이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다. 

물론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에 민감해진 정부정책을 생각하면 

15인승 원박스카가 부활할 가능성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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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에는 현대자동차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라는 변형 컨셉트를 선보였다.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런저런 이유가 맞물려서 현재 판매량은 그야말로 파리만 날리는 수준. 

월 100대가 안 된다고 한다. 

과거 그레이스가 단종 직전에도 월 2,000대 가량 팔았던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안습한 수준이다.


일단 그놈의 가격이 문제다. 

5,582~5,927만원이 책정 가격인데, 

이 가격에서 조금만 더 보태면 한 등급 위의 차체도 훨씬 크고 넓으며 

수송인원도 많은 자일대우버스 레스타나 현대 카운티같은 

마이크로버스들도 구입이 가능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자일대우버스 레스타 2015년형은 단축형 모델의 경우 

5,500~6,000만원대 초반으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3천~4천만원대를 기대했던 시장과 전혀 다른 가격 책정이라서 반응이 냉담하다. 

기존 15인승 원박스카의 후속이 아닌 데다가 가격까지 비싸서 

쏠라티 출시 이후에 기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구형 15인승 원박스형 승합차들은 

단종임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가격이 유지되고 있는 편이다. 

쏠라티 가격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국내 15인승 이하 승합차들이 2005년 기아 봉고3 이후 모두 단종된 지 13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 

스타렉스나 카니발은 11~12인승이 한계다.


그러니까 다인승 차량이 필요할 때 쏠라티를 살 정도의 여유가 된다면, 

아예 차라리 수송능력이 월등한 카운티, 레스타를 사용하고 

쏠라티의 가격이 부담되는 경우는 훨씬 저렴한 스타렉스, 카니발을 산다.

스타렉스, 카니발은 풀 옵션을 가도 3,500만원 이하다. 

수송 능력면에서도, 가격면에서도 대체재가 충분한 상황에서 이딴 쏠라티가 잘 팔릴 리가 없다.

자일대우버스 레스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래서 대부분의 시설차량으로는 아예 수송인원이 적더라도 

현대 스타렉스를 쓰거나 아니면 돈을 조금 더 보태 

현대 카운티나 자일대우버스 레스타 등의 윗급 모델을 쓰지, 

쏠라티를 쓰는 곳은 정말 진짜로 적다. 

오죽하면 오래 된 구형 원박스카들을 멱살잡고 굴릴 지경이니 말 다 했다. 

대표적으로 이스타나와 스타렉스 최초기형. 

아직도 노란 이스타나는 평촌동, 대치동같은 학원 밀집 지역에서 정말 흔히 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선 봉고3나 그레이스(모두 15인승)도 아직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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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레이스나 봉고같은 류의 15인승 원박스카를 

현대, 아니 다른 자동차 회사들도 다시 내놓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사실 15인승의 수요부터 대한민국의 운전면허중 

1종 보통 면허의 한계선이기 때문에 나온 수요이고, 

1종 보통면허의 제한을 더 깎으면 15인승 수요는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 

당장 1999년도까지는 1종 보통면허의 한계선이 16인승이었고, 

현대 코러스나 기아 콤비같은 차를 끌고 다니는 1종 보통 운전자들도 꽤 있었다. 

원박스카 사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하지만 21세기로 넘어가면서 점점 안전과 편의성에 민감해지면서 

15인승 차량은 자연스럽게 도태되기 시작한 것이다. 

원박스카를 논하면서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논하는 것은 이중잣대에 가깝다. 

참고로 외국의 경우는 한국처럼 10인승 이상의 면허를 

일반인이 쉽게 얻을 수 있게 내주지 않는다. 

유럽의 경우 B면허가 우리나라의 보통 면허와 비슷하게 간주되는데,

승차인원이 9인승(8+1)으로 제한된다. 

일본도 10인승 다음 단계는 29인승이고, 

미국은 캘리포니아가 15인승을 일반 면허로 몰지 못하게 하고 있다. 


선진국 대다수가 10인승 이상의 승합차를 대형면허에 준하는 

면허로 몰 수 있게 규정하고 있는 추세이다. 

15 passenger van safety(혹은 forbidden)으로 구글링하면 

해외에서도 논쟁이 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쏠라티 어린이용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6년 5월 23일에는 구급차, 어린이용, 장애인용 등의 특장차와 

냉장 밴, 윈도우 밴을 내놓았다. 

외국에 먼저 판매 중이던 밴형 모델을 대한민국에 내놓은 것. 

동시에 캠핑카도 내놓았는데, 가격이 1억을 넘어간다. 

캠핑카에는 샤워 부스가 설치된 화장실, 가스레인지를 포함한 

싱크대, 썬루프, 에어컨, 와인 보관함, 29인치 모니터, 무시동 히터를 달았고 

야외에서 전력 이용의 편의를 위해 태양광 충전판 차량 내부 보조 배터리를 더했다. 

일부에서는 스프린터 퇴역 후 쏠라티 구급차를 도입한 곳도 있는 모양이다.

쏠라티 좌석버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경상북도 경주시 시내버스 회사인 새천년미소에서는 이 차량을 놀랍게도 좌석버스로, 

같은 금아버스그룹의 회사인 금아리무진에서는 시외버스로 운행하고 있으며, 

심지어 관광버스에도 역시 투입되며 전북미니관광이라는 영세 업체에서도 

16인승 모델이 필요하기 때문에 운용되고 있다.


이 다음에는 쏠라티를 공영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등 

저수익 노선을 흑자 노선으로 쓰는 차량을 활용할 업체가 생길 가능성 역시 있다. 

하지만 출력은 스타렉스에 가격은 카운티값이니 현재로선 쏠라티를 활용할 방법으론 

나름 일리가 있는 방법이다. 

바보도 아니고 금아 아니고서야 이렇게 비싼 차를 살바에야 

돈 더 얹어서 카운티나 레스타 사지 그 외에 DHL의 대한민국 지사에서도 

화물 밴으로 이 차를 사용 중이다. 

위에 언급한 화물 밴을 여기서 처음으로 사용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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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는 2015년 4월에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후 계속 연기되다가 10월에 판매를 시작했다. 


2015년 10월 19일 완주공장에서 쏠라티 1호차 인도식을 열었다. 

가격이 공개되었는데, 기본형인 스탠더드 14인승이 5,582만원부터이고 

최고급형인 15인승 럭셔리가 5,927만원이다. 


여기에 후방카메라 + 내비게이션 옵션만 넣어도 6,000만원을 찍는다. 

2005년 봉고3의 단종 이후 드디어 10년 만에 15인승 이상 승합차가 출시되어 기대했으나,

반응은 시큰둥했다. 

서민들은 최대한 저렴한 15인승 승합차를 원하지, 

결코 이런 비싼 차를 원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쏠라티 실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한 가지 설명을 붙이자면 그레이스같은 원박스카와 1.5박스카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차다. 

사실상 의자에 바퀴 단 인력의 가축수송으로써 기능한다. 

따라서 편의성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최대한 많이 사람을 채워서 움직이면 그만이다. 

그레이스, 봉고 3 미니버스, 이스타나가 중고차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으며 

다마스가 아직도 현역인 이유가 국내유일한 원박스카라서다. 

근데 다마스는 2020년에 단종. 


당연히 쏠라티도 마찬가지이며, 

애초에 완전히 타겟이 다른 차이기 때문에 이 둘을 비교하는건 무의미한 일이다. 

그레이스나 스타렉스같은 차는 몸을 구겨 넣어가며 타야 하지만, 

쏠라티는 버스와 똑같이 실내에서 서서 걸어다닐 수 있다.

원박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전문가들이나 자동차에 어느 정도 관심있는 사람들의 입장이고, 

일반 사람들의 입장에서 15인승은 그저 사람 많이 태우는 차일 뿐이다. 

그래서 현대 카운티를 넘보는 저 가격은 여러 모로 논란이 일고 있다. 

어차피 학원 셔틀 등의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차라리 돈 몇백 더 얹고 현대 카운티, 자일대우버스 레스타를 사는게 효용이 좋으며 

그보다 작은 차는 스타렉스,카니발을 사는게 낫다. 

쏠라티 실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 탓인지 잔존개체가 적고, 판매량도 적다. 

스타렉스보단 크고 현대 카운티보단 작지만, 

그 차체 사이즈가 좁은 공간 주행 차이를 압도할 정도는 아니라

애초 카운티가 마이티와 공유되는 덕에 승차감이 레스타보다 못 한 형국임에도 

잘 나가는 이유가 대량으로 찍어낸 낮은 단가로 구입하여 

단거리 운송에서는 가성비 쩌는 대량의 승객 수송이다. 

특히 그 이상 체급으로는 수요가 안 되는 영역일수록 말이다. 

레스타의 반격에 침묵한 것 자체에 대해 현대가 아주 배불러졌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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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H350에 부정적인 면은 보통 경상용차는 길이가 1~4단계, 

높이가 1~3단계 정도로 나눠져 구매자가 용도에 맞는 크기를 선택할 수 있지만, 

H350은 L2와 L3만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좁다. 

심지어 높이 옵션은 없다. 

마케팅 또한 시궁창이라 구입을 위하여 시승차량 문의를 서너번 보내도 답장조차 하지 않는다. 

즉 현대에서는 이 차량을 팔 생각이 없다. 

유럽용 차인데 유럽에서 이런 식으로 할 것이면 대체 왜 만들었냐?

쏠라티 가격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대한민국에서는 2015년 4월에 있는 서울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고, 

상용차 공장인 전주공장에서 생산하여 6월 즈음 출시할 예정이였다.

이스타나 옴니는 2003년 5월에 단종되고, 

그레이스 투어는 2003년 12월에 단종되고 

기아 봉고 3 미니버스는 2005년 5월 30일 월요일에 단종된 이후 

15인승 승합차 모델의 명맥이 끊겨버린 대한민국에서 

다시 선보이는 대형 수송차량인 만큼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가격 형성은 3,000만원대의 그랜드 스타렉스와 6,000~7,000만원 대의 카운티의 

중간 가격대(?)인 5,000~6,000만원대로 책정되었으며, 

스타렉스와 카운티 사이의 틈새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쏠라티 구급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다만 대한민국에서는 14~16인승 모델이 우선 출시된 후, 

캠핑카나 구급차 등의 파생형 모델이 나왔을 때 화물 밴도 같이 나왔다. 

유명인사급(특히 높으신 분들) 임원을 태우기 위한 기업 의전 차량으로 

많이 활용될 것임을 예상하여 고급 수요를 노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참고로 16인승은 중간 사양 트림인 디럭스형에만 있다.

쏠라티 캠핑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앞으로 현대자동차에서 나오는 승합차 모델들은 장기적으로 

엔진이 앞으로 튀어나온 세미보닛 형으로 바꿀 계획인데, 

원박스 형태의 상용차가 안전성에서 불리하기 때문이다. 

그 예시로 포터가 2008년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충돌안전 테스트에서 

Poor(취약)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런 원박스형 상용차를 단종시키고 세미보닛형으로 모두 바꾸기에는 

서민들의 차값 부담이 가중된다는 이유로 인해 정부에서도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일명 "서민차"라고 불리는 다마스, 라보까지 원박스(캡 오버)형 상용차에 해당되며, 

이런 이유도 결합되어서 한국GM이 단종을 시도했던 거다. 

쏠라티같이 세미보닛형으로 설계하면 원가도 엄청나게 상승한다. 

대한민국에서 세미보닛형으로 생산했던 상용차는 1톤 트럭 현대 리베로였지만 

현대 포터에게 밀려 시장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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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에 8단 자동변속기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자동변속기 옵션 가격이 무려 320만원이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자동변속기가 기본사양이 되고, 

수동변속기는 마이너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게 되었다.


번외로, 마이티랑 엑시언트와 더불어 현대 상용차 중 최신형의 다이캐스트 모형이 있다.

쏠라티 자동 변속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5년 4월부터 터키의 카르산 사에서 모델명 H350으로 생산된다.

15인승 사이의 밴과 화물차 모델을 선보인다. 

스프린터 등 세미보닛 형태의 박스형 경상용차가 대부분인 유럽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만큼 현지 조달을 통한 저렴한 가격 공급으로 승부할 것으로 보였으나 

경쟁 모델인 푸조 BOXER나 피아트 Ducato 오펠 Movano보다 비싸고 

심지어 길이 및 높이, 엔진 선택이 무한히 자유로운 스프린터와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 가격 등으로 판매량은 바닥을 찍고 있다. 

터키 카르산 H350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어느 정도냐 하면 2018년 3월 5일 기준으로 2016년 8월에 등록된 차량이 

아직도 신차로 팔리고 있을 정도. 

심지어 해당 차량은 주행거리가 50킬로밖에 안 되는데 가격도 

2만유로 이하로 낮춰 떨이 판매를 하고 있을 정도다. 

게다가 유로5 차량들은 도심통행규제로 인해 가격이 바닥을 향에 급가속 중이다.


그리고 유럽에서의 마케팅 역시 거의 안 하다시피 하는지라 

현대에서 경상용차가 나온 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특히 신형 포드 트랜짓과 전면부가 유사하게 생겼기 때문에 헷갈리기도 하고, 

H350은 기존의 현대에서 유럽에 파는 승용차들처럼 푸짐한 옵션을 넣어 팔고 있는데, 

문제는 영업용 차량에 꼭 필요하지 않은 옵션들이 많이 있다. 

쏠라티 판매량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위에서 언급한 비싼 가격도 다른 회차의 동급 차량들도 비슷한 옵션 수준이면 

가격자체는 엇비슷하지만 상용차 시장에서는 라디오 기능밖에 없는 

카스테레오마저도 옵션으로 선택해야 할정도로 단가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업자의 시선에는 괜히 쓸데없는 기능이 많고 비싼데다가 검증되지 않은

3박자를 고루 갖춘 구입을 피해야 할 차량이었다.


더구나 2018년 3월 현재까지도 독일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H350의 견적을 낼 수 없는 상태다. 

유럽은 자동차 회사 홈페이지에서 옵션하나하나 세세하게 정해서 견적을 낼 수 있는데, 

이런 기초적인 비교조차 못하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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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되었으며, 

8단 자동변속기는 2016년 12월에 추가됐다. 

국내 출시 역시 별다른 변동사항은 없으며, 

자동변속기 옵션은 없으나 공개 후 수요가 급증하며 2016년 11월 출시 예정이였다. 

2017년형 모델부터 현대파워텍의 8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되었다. 

대쉬보드에 변속기 레버가 달리므로 실내에서 워크-스루는 가능하다. 

즉 운전석-조수석 이동이 일반적인 승용차처럼 힘들게 다리를 들어올리고 움직이는게 아니라 

거의 걸어서 움직일 수 있다는 것. 

그랜드 스타렉스 운전석을 생각하면 쉽다.

쏠라티 변속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포터 1.25와 같은 맥락으로 1.2톤급의 상용 트럭 모델도 있다. 

우선 승합차 버전인 쏠라티를 먼저 선보이고, 이후 트럭형을 출시한 것. 

리베로를 계승하는 셈으로 포지션은 1.2톤급. 

엔진도 일단 동일한 170마력 2.5리터 A엔진이 들어가고 

변속기도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된다. 

단 포지션이 다르므로 별도의 개선의 여지가 있다. 

참고로 쏠라티 트럭의 후미등은 포터의 그것을 공유한다. 

하지만 이 트럭 모델은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다.

쏠라티 트럭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포지션상으로는 그레이스의 미니버스 포지션을 계승하는 후속 모델이라 볼 수 있겠다. 

현 카탈로그 기준 14, 15, 16인승이 있다. 

참고로 16인승은 대형면허가 필요하다. 

나머지는 1종 보통면허가 있으면 된다.

쏠라티 트렁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세대 스타렉스 밴에서 선택사양으로 선보였고, 

미니 클럽맨의 상징이기도 한 트윈 스윙 도어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그런데 이거 이미 쏠라티와 비슷한 급인 포드 트랜짓에 달렸던 것이다. 

쏠라티가 아니라 그레이스를 출시할 때인 1986년에도 이미 트랜짓은 이 문짝이 달려 있었다. 

사실 포드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르노, GM, 벤츠, 피아트/이베코 등 

예전부터 상용 밴을 제작하던 회사는 예전에 채택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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