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2세대가 출시되었다.
1세대와 마찬가지로 i30의 2세대 모델과 디자인과 편의장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을 공유하기 때문에 파워트레인의 제원 및 편의장비의 구성이 동일하며,
1.4리터와 1.6리터 CRDI와 1.4리터 1.6리터 휘발유 4가지지만 디튠버전도 있다.

 

외장 디자인은 직선들로 차량 디자인의 큰 틀을 잡는 '직선의 단순화' 컨셉트를 유지한 채로
커브를 아주 옅게 삽입해서 음영을 대폭 살린 디자인이 특징으로,
'타이거 노즈'와 '직선의 단순화'에서 비롯된 기아자동차의 패밀리룩의 2세대에 해당하는
디자인의 변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기아 씨드 2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인테리어가 심심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1세대와는 다르게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쓴 덕분에 전 세대보다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냈다는 평을 받는다고 한다.

기아 씨드 2세대 인테리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일반형 5도어-3도어-5도어 왜건(씨드-프로씨드-씨드 SW)의 차량 분류는
전 세대와 다를 게 없지만 본격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에 채용되고 있는
200마력 1.6리터 T-GDi의 등장으로 2세대 모델부터 진짜 핫해치를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

 

탑기어 시즌 19에도 리뷰 대상으로 등장해서
일반 차량에 대해서는 상당히 박한 제레미 클락슨의 호평을 받았을 정도였다.
이때 클락슨이 한 말이 "가격이 (리뷰할때 옆에 세워둔) 포드 포커스와 동일한 수준이다.
지금껏 한국차는 미국, 유럽차를 따라잡지 못하여 가격도 쌌는데,
이 차는 가격에서부터 자신감이 느껴지고, 실제로도 좋은 차다."

기아 씨드 탑기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유럽지역에서 연평균 10만대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며
2015년 봄에 통산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서서 기아차 역대 출시 차량 중
세번째로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영국 경찰 주력차종중 하나이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인 아우트 빌트에서는
10만km 주행한 기아 씨드 차량의 분해 및 내구도 평가가 진행되었다.
기아 프라이드 문서에 나타난 사진과는 다르게
배기라인쪽의 부식은 대비될 정도로 양호한 상태이다.
이는 열을 받는 부분은 방청처리과정을 거쳐 장착되었기 때문이다.
같은 플랫품과 염가형으로 만들어진 기아 카렌스도 이와 비슷한 상태를 보인다.

 

선대 모델과 마찬가지로 5도어 왜건 씨드 스포츠왜건, 씨드GT 프로씨드, 프로씨드GT가
연이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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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 GT/프로씨드 GT라는 핫해치모델도 있다.
별도의 바디킷을 가지며 1.6 감마 T-GDi 엔진을 얹었다.
파워트레인의 제원은 현대 벨로스터 터보와 동일.
자동변속기도 나오는 우리나라 벨로스터와 달리 씨드GT/프로씨드GT는 6단 수동변속기로만 나온다.


프로 씨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탑기어의 제임스 메이가 잡지에서 "이 차는 대단한 차다.
포커스 ST, 골프 GTI와 버금가는 수준이다.
그러나 가격에서 매우 다른데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니 난 어떤 것을 선택하라고 하지 않겠다."라고
하고서는 그 뒤에 골프 GTI 사기 VS 프로 씨드 GT 사고 1000 파운드 아끼기라는 말을 덧붙였다.

 

영국 잡지 Car에선 골프와 제타의 세아트 뱃지 엔지니어링 모델과 비교에서 까였다.
1.6 T-GDi 엔진이 2.0 TSi엔진보다 느리고
1.6터보가 2.0 터보엔진을 이기는게 말이되는가
무엇보다 트랜스미션이 신경질적이라고 한다.
쿠페에 가까운 레이아웃이 해치백과 세단보다 실용성이 떨어지는 점도 지적되었다.
그래도 디자인과 호화로운 옵션은 호평받았다.

 

카렌스의 3세대 모델도 씨드의 플랫폼과 대부분의 부품을 공유하는 신형으로 개발되었다.
프라이드의 키다리 버전이라고 불리는 스토닉과 같이 사실상의 동형 모델.

씨드 TCR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한 투어링카 챔피언십 ‘TCR’ 참가용 레이스카를 판매하고 있다.

 

2016년 11월 기준으로 씨드의 후속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의 스파이샷이 찍혔다.
그런데, 국내에서 배기가스 측정 중이던 것으로 추정되는 씨드가 위장막을 벗은 채로 목격되었다.

 

2017년 12월 20일 기준으로 디테일하게 찍힌 스파이샷이 찍혔다.
차량의 디자인은 후면의 경우에는 K5의 웨건형의 디자인과 비슷하다.
그리고 전면의 경우에는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상당수 반영했으며
기존 씨드와는 디자인은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 되었다.

씨드 후속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셜록 시즌 3 에피 2 "The Sign Of The Three"편에서
베인브리지 일병의 근무지에서 교대식을 할 때 뒤에 서 있는 은색 차가 씨드이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4에도 등장하며,
바로 구매하여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Star in a Reasonably Priced Car 라는 도전과제도 있다.
Cee'd로 탑기어 테스트 트랙을 완주하면 된다.
선술하였다시피 탑기어의 코너 이름을 딴 과제.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편에서 렌트한 모델이 씨드 스포츠웨건 자동이다.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 싱글 플레이에서 1세대 자동차 AI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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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는2006년 유럽에서 첫 출시되었다.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 i30과 비슷한 외관에 같은 파워트레인, 플랫폼을 사용하고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모델로 가지치기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두 차량의 성향이 다르고 주행감각도 많이 다르다.

씨드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씨드의 디자인이 피터 슈라이어의 작품이라고 알고있는 경우가 있는데,
씨드의 출시와 피터 슈라이어 당시 CDO의 영입이 같은 해이고,
과거에 이미 동일한 디자인의 컨셉트카인 Cee'd와 Pro cee'd가 존재했기에,
피터 슈라이어와 씨드의 연관성을 찾기는 힘들다.
피터 슈라이어의 첫 작품은1세대 k7으로 알려져있다.

 

씨드는 기아자동차의 유럽연구소 내에서 디자인이 제작된 최초의 모델이다.

씨드 1세대 5도어 웨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가지치기 모델이 많다.
기본형인 5도어 해치백 모델에 이어, 5도어 왜건(SW), 3도어 해치백프로씨드(Pro_Cee'd)가 있다.
1세대 프로씨드는 스포티한 외관과 달리 5도어 해치백의 평범한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핫해치라고 부를만한 프로씨드는 2세대에 추가된다.

씨드 1세대 2009년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9년 3/4분기에 페이스리프트되었다.
기존의 외관에서 피터 슈라이어 라인을 대폭 적용해서 전체적으로 달라진 디자인과 함께
구동계 역시 기존의 베타 엔진계열에서 세타II 엔진을 얹는 쪽으로 바뀌었다.

 

현재 기아자동차가 유럽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종 중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며,
출시 첫 해부터 호평받으면서 판매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2007년 유럽 카 오브 더 이어 심사에서 피아트 50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씨드의 성공으로 유럽지역 전용 전략형 모델이 추가 투입될 예정인데,
현재 개발중인 기아자동차 최초의 MPV(다목적승용차)인 벤가가 투입됐다.
하지만 출시 후 3년이 지난 현재 별다른 페이스리프트나 부분변경 없이 유지해오고 있어
점유율 유지를 위한 페이스리프트와 구동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아 벤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페이스리프트 이후의 계획은 2012년경 프로젝트 JD로 풀 모델 체인지 예정.
씨드라는 브랜드가 잘 자리잡았기 때문에 브랜드변경 없이 그대로 갈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판매가격은 유로화 기준으로 21000유로부터 시작한다(한화 약 2천2백만원).
2010년 1개월에 약 13000대 수준으로 매우 잘 팔렸다고 한다.

 

출시 6년차인 2011년까지의 판매량은 60만대가 넘었다.

 

파생 컨셉트로는 2+2시트 카브리올레 모델인 익시드(Ex Cee'd)와
저공해 디젤엔진이나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탑재한 에코씨드(Eco Cee'd)가 있다.
이 중에서 저공해 디젤엔진 버전은 디젤엔진 트림 중 저출력 트림으로 편성되어 판매되었으나,
나머지는 실제 양산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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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우리나라에서 팔지 않는 우리나라 차는 기아 씨드이다.

 

탑기어에서 안 까인 차들 중 하나라고 한다.

씨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승용차이다.
한국산 자동차로서는 최초로 특정시장을 겨냥해서 내놓은 시장한정 모델이다.
유럽지역 한정 판매 모델이며,
슬로바키아의 질리나 현지공장에서 생산한다.
2006년 출시되어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승승장구 중이다.

슬로바키아 기아 공장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현재 슬로바키아 질리나 주 질리나에 위치한 공장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Autotor사 하청생산)에서 전량 생산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내에서는 시판 계획이 아예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정식판매를 희망하고 있지만 입맛만 다시고 있는 것이 현실.
그런데 출시해도 수입해야 한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i30 출시로 인해 씨드를 국내시장에 내놓을 경우 예상되는 시장간섭효과와
더불어 해치백 수요가 많지 않다는 것을 감안한 처분이다.
노조가 해외 생산차를 역수입할 때는 동의를 얻으라고 하면서 반대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정말로 이 차종이 한국에서 잘 팔릴것으로 예상되면
그냥 국내에도 생산라인을 깔면 그만이다.

슬로바키아 기아 공장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러나, 한국은 해치백 및 왜건이 더럽게 안팔리기로 유명한 곳이며
따라서 돈이 안된다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판매를 안하는 것 뿐이다.

 

만약 투자 비용이 들어가는 생산라인을 설치 하지 않고
노조가 역수입에 동의해서 기아 씨드를 수입, 판매한다 하더라도
수입 과정에 의해 가격이 높아졌는데다 인기없는 해치백 차량을
적극적으로 살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슬로바키아가 인건비 싼 것도 아니고,
유럽에서 국내까지 물류 비용은 만만하지 않다.
게다가 이 모든 조건을 뚫어내고 기적적으로 해치백인 씨드가 나름 잘 팔린다고 쳐도
한국 내에 생산 라인이 깔려있는 i30의 판매량을 깎아 먹어가면서 까지
그런짓을 할 이유가 없다.

씨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것도 감안하고 수입을 감행하든 하려면 결국
해치백 자체의 수요가 많아야 한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그리고 국내에서 해치백모델 자체가 잘 팔린다면 씨드를 생산할 라인을 안깔리도 없다.
즉, 현기차 입장에서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 자체가 모험이고
만일 성공한다고 쳐도 딱히 이득보는게 하나도 없는 일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기차가 공식적으로 설명한 이것이 종합적으로 맞는 설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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