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등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12.28 마지막 이야기, 봉고 - 12
  2. 2017.09.01 뛰어난 안전성, 올란도 - 2

봉고3 4WD 모델은 군 차량 넘버를 달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간간히 보이는데, 

노후된 군용트럭들을 민간 상용차로 대체하는 추세에 맞춰 도입하고 있다.

군용 봉고3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가상매체의 등장 사례로는 변신 자동차 또봇의 또봇 ZERO가 봉고 3 2012년형으로 등장한다. 

용도는 견인차.


포터는 유로6엔진이 적용된 이후로 동승석 쪽 대쉬보드 글로브박스 위 

작은 물건을 올려놓을만한 수납공간이 없어졌지만, 

봉고3에는 유로6이후로도 글로브박스 위의 수납공간이 있다. 

다만 동승석 에어백이 장착되지 않은 모델만.

봉고3 에어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충돌 테스트 결과 사망위험이 높게 나왔다고 한다. 

특히, 봉고 3의 경우 차체의 변형이 일어났지만 충격을 흡수할 크럼블존이 부족하였고 

이에 따라 높은 감속도에 따른 탑승객을 보호하기 위한 에어백과 같은 안전장치의 부재가 

충돌테스트 상황에서 취약할수 밖에 없는 결과로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봉고 3가 안전규제 통과하지 못해도 포터 2와 같이 현역인 이유는 

차값이 싸고, 앞으로 당겨진 탑승공간 만큼 짐칸이 넓어져 

같은 휠베이스라도 짐을 더 많이 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이 실용성과 수익성 등 현실논리에 밀려 등한시 되고 있는 상황. 

봉고3 에어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당시 같이 생산되던 원박스형 승합차들은 죄다 단종되었는데, 

봉고 3는 사고나면 운전자 피해, 물건 작살나는 걸로 끝나지만 

프레지오는 사고나면 뒷좌석 기준 12명의 인명피해까지 갈 수있기 때문에 

안전규제 통과를 못하게되자 프레지오는 그레이스, 이스타나와 같이 바로 단종되었다.


다마스 역시 단종되었다가 밴 모델만 부활했다. 

프레지오 뒷자리는 카니발이 어느정도 대체 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모델이 등장을 할지 어떻게 진화를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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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에 들어오면서 불어온 캠핑 열풍에 더불어 '캠핑카기 좋은 차' 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많은 캠핑 적재물품을 실을 공간의 확보가 가능해진데다 

2~3열을 모두 접어버리면 180cm의 성인이 다리 뻗도 누을 수 있을 정도의 길이에 

성인 남성 2명이 충분히 누울 수 있는 공간이 나오기 때문에 차박캠핑도 가능하다. 

그러다보니 넓은 공간을 적절히 이용한 연인들 때문에 음란도, 올란텔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 밖에 발음이 비슷한 울릉도, "란도리"라는 별명도 있다.


오너의 70%가 30-40대 남성이라 대표적인 '아빠차'라고 불린다. 

경제력을 갖춘 30-40 남성들이 전체 자동차업계의 최대 고객인 점은 공통적이지만 

이 비율이 50~60%를 넘지는 못한다. 


안전성 또한 뛰어난 차로 알려져 있다. 

문짝만 봐도 두께가 상당하며 2011년 유럽 자동차 안전 성능평가에서 별5개를 받았다. 

가족 컨셉이다보니 초고장력 강판이 70%나 사용되었다.

그밖에도 한국(KNCAP), 유럽(ENCAP), 북미(NCAP) 등에서 실시한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올란도 안정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전반적으로 올란도 유저들이 뽑는 여러 가지 장점을 정리하다 보면 

'가격 대 성능이 매우 좋다'로 귀결된다. 

하지만 카렌스의 부진으로 독점 현상이 오래된 현재 시점에서는 

가격이 너무 올라 옛날과는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밖에 '흔하지 않아서 좋다' 란 의견도 많다.

올란도 안정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크루즈의 섀시로 만든 차량이다 보니, 부품 공유가 상당하다.

GM차 특유의 시크릿 큐브가 적용되어 있고

시트 폴딩을 통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 

크루즈가 호평받던 주행성능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차체와 배기량 늘어난 크루즈로 평가받는다. 


게다가 스테이션 왜건의 인기가 없는 대한민국 시장의 특성상, 

100% 수출용으로 생산 중인 크루즈 왜건의 역할도 대체하고 있다.

올란도 2015년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5년형으로 업데이트되며 LED 차폭등이 추가된 신규디자인 헤드라이트, 

LED 테일램프 등이 추가되었다. 

가격 역시 많게는 100만원 넘게 야금야금 인상되었으나, 

카렌스가 올란도에 비해 워낙 안 팔리는지라 조용히 묻어가는 중. 

2015년형 올란도 디젤은 깡통은 가격이 비슷할 지는 몰라도 열선 시트라도 넣으려면, 

LT 프리미엄으로 가야 하는데, 

이러면 비슷한 동급 7인승 카렌스 트림이랑 근 35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그런데도 카렌스는 월 약 300대, 올란도는 월 약 1,600대로 

판매량이 근 5배 이상 차이가 난다. 


LPG 트림으로 가면 가격 차이가 더 심해지는데, 

깡통끼리 2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앞서 말했듯이 경쟁자가 안습 행보를 보이며 가격 인상이 묻히는 경향이 있었으나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2011년 출 이후 거의 600만 원 가량 인상되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