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로 추앙받는 드라이버 후안 마누엘 판지오가 알파로메오 팀 소속으로 데뷔했다. 

비록 데뷔 초에는 주세페 파리나와 같은 라이벌에 가렸지만, 

이후 마세라티에 가서 총 5번의 챔피언을 탔다.

후안 마누엘 판지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후 철수했다가 1970년대, 1980년대에 워크스 팀으로 복귀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1985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철수했다.

그리고 최근 f1 복귀를 선언했다


줄리아도 레이싱 팬들은 알아주는 모델.

알파로메오 줄리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한 1990년대 주력 모델이었던 155로 DTM에 참가해 

벤츠나 BMW를 상대로 뉘르부르크링에서 우승하는 등 

독일 브랜드를 상대로 이탈리안 파워를 뽐내던 시절도 있었다.


가장 최근에 참가한 WTCC 156. 

이 때도 동급 세그먼트를 상대로 무쌍을 찍었다. 


알파로메오 레이싱을 상징하는 콰드리폴리오(Quadrifoglio) 뱃지. 

알파로메오에서 출시하는 모델 중 고성능을 표방하는 모델에 빠짐없이 붙는 뱃지이기도 하다.

콰트로 폴리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처럼 알파로메오는 모터스포츠에서 캐릭터가 확실하고 

특유의 작은 차체에서 나오는 고성능과 매력적인 디자인까지 더해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페라리도 그러한 팬들을 티포시라 부르는데 알파로메오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알피스티라고 부른다. 

이렇게 지금은 이제야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한 브랜드지만 

그런 부활을 바라는 팬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록 직접적인 참가는 아니지만 2018년 시즌에 자우버 F1 팀에 스폰서로 후원해주고 있다.


앞으로으 전세계적인 부활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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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0년에 세르지오 마치오네 회장 자신이 직접 한국에 

알파로메오를 진출시킬 의사를 피아트 한국지사장인 안용석을 통해 전달했다. 

2011년 서울 오토쇼에 알파로메오를 출전시킬 예정이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무산. 

2016년부터 대한민국 정식 수입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지만 2017년에서 2018년경으로 연기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저거는 본사 직원이 FCA 소속 직원에게 교육 후 들려 준 이야기다. 

아마 새롭게 다시 시작한 알파로메오 브랜드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한국 진출은 확실해 보인다.

세르지오 마치오네 회장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리고 2017년 10월, 알파로메오의 한국 진출이 확정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FCA 그룹은 한국에서 부진한 피아트와 크라이슬러 브랜드를 철수하고 

지프에 집중하고, 2018년 하반기쯤 알파로메오가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지오 마치오네 회장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여담으로 한국인들한테는 은근 호불호가 갈리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아직 대한민국 땅을 제대로 밟아 보지 않은 브랜드에 이게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성능이나 브랜드 가치를 떠나 앞의 삼각형 그릴이 

한국인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게 되는게 주된 이유다. 

이쁘다고 하는 사람들은 이쁘다 하지만 못생겼다고 하는 사람들은 ○▽○ 같이 보이는 

귀여운 디자인이 우스꽝스럽다고 많이 깐다. 

단지 디자인이라기 보다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세르지오 마치오네 회장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지금은 참가중인 메이저급 모터스포츠가 없지만 

모터스포츠 태동기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성적을 냈었다. 

페라리 만큼이나 레이싱에 잔뼈가 굵은 브랜드이다. 

그 유명한 페라리가 사실상 알파로메오의 품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탈리안 레이싱 DNA의 시초라 할 수 있다.


F1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그랑프리 레이싱 때부터 참가했던 F1의 큰형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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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비오의 위 아래로 SUV들을 하나씩 추가할 예정이며 

줄리아와 스텔비오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중국시장을 위한 

롱휠 베이스 모델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GTV 알파로메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하지만 팬들을 가장 놀라게 한 건 스포츠카가 하나도 아닌 둘이나 계획중에 있다는 것. 

첫번째는 GTV라는 알파로메오의 과거 명성을 되살릴만한 네임 플레이트로 

줄리아 쿠페로, 콰드리폴리오 버전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이용해 

640마력 정도의 힘을 낼 수 있을것이라 한다. 


두번째는 8C로, 이 역시 과거의 명차 8C 네임플레이트를 되살렸다. 

그러나 FR구동 방식의 전작 8C와는 달리 이번 차는 미드쉽의 슈퍼카로 

700마력을 넘게 뽑을 예정이라 한다. 

알파로메오 차들 이름 중에 나오는 저 C는 기통 (CYLINDER)을 의미하는 것으로써 

8C는 8기통의 정통 슈퍼카를 기대해도 될 듯 하다. 

8C 알파로메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우여곡절이 많은 여정이었지만 판매량이 작년동월대비 300%이상을 판매하는 등 

안정적으로 미국에 정착했으니 모델업 라인은 이제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여담으로 근 20년 간 사실상 소형 자동차들이나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 쪽에 

간간히 팔던 브랜드지만 과거의 영광과 명성이 워낙 자자한 브랜드라 

골수팬들이 실로 엄청나다. 


알파로메오가 20년의 기다림 끝에 피아트 그룹 내의 형제 브랜드 란치아를 재치고 

새로운 간판 브랜드가 될 수 있는 것도 이 팬들의 헌신 때문일 것이다. 

유명 자동차 리뷰어들인 제레미 클락슨이나 크리스 해리스 등도 

알파로메오의 골수팬임을 리뷰에서 종종 확인할 수 있다.

알파로메오 줄리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핵심 모델 2개를 성공적으로 런칭 시킨만큼 라인업만 조금 더 탄탄해지면 

확실히 미국, 중국 시장 및 다른 미판매지역에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듯 하다. 

8C가 미드엔진 슈퍼카로써 아우디의 R8 못지않은 헤일로 모델 역할을 해주며 

스텔비오 위 아래의 SUV들로 판매량을 궤적에 올려놓는게 관건. 


2018년 6월 24일, 창립 108주년을 맞았다.


현재 알파로메오는 국내 시장에 진출하지 않았다. 

만약, 아주 만약에 알파로메오 차량을 봤다면 그건 아마도 해외직구거나 

해외에서 타던 걸 그대로 들여왔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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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레이싱에 출전하나 싶었으나... 

제1차 세계대전이 터졌다. 

이 사건 때문에 1915년 니콜라 로메오가 A.L.F.A에 부임하면서 

군수 목적으로 사용될 자동차와 비행기의 엔진을 생산했다. 

전쟁이 끝나고 로메오는 A.L.F.A와 함께 로마 등의 지역 철도를 입수하게 된다.

1차 세계대전 알파로메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20년 A.L.F.A.는 지금의 Alfa Romeo로 이름을 바꾸고, 

다시 차량을 생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같은 해 엔초 페라리를 영입하여 레이싱 활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29년 페라리는 자신만의 팀인 스쿠데리아 페라리를 만들고, 

1939년에 페라리와 결별하게 된다.

1차 세계대전 알파로메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33년에는 베니토 무솔리니에 의해 이탈리아 산업 부흥 공사 (IRI) 산하로 들어가게 되면서 

국영화되었다. 

1930년부터는 트럭, 버스, 승합차 제조에도 참여했으며, 

그 후 스포츠카 메이커로써 명성을 이어 가나 부진하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마켓과 더불어 

독일차들의 강세, 브랜드 파워 약화, 알파수드의 품질 문제로 인하여 

1986년에 피아트로 매각되어 다시 민영화 되었고, 

알파 로메오는 오랫동안 피아트 그룹 산하에서 계속 고전하다가 

소형차나 파는 브랜드로 전락하고 만다.


1995년에는 판매부진으로 북미 시장에서 아예 철수해 버리고 

2010년까지 목표 판매량을 이루지 못하는 등 안습의 길을 걸었다.

알파로메오 8C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러다가 2005년쯤에 북미 시장으로 컴백한다는 소문이 들리기 시작하더니, 

마세라티의 V8 4.7리터 엔진을 장착한 한정 생산 쿠페 모델인 8C를 먼저 내놓았다. 

2013년에는 4C를 공개해 다시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였으며 

최근의 야심작 줄리아로 라인업을 더 확장시켜 나아가고 있다. 

2016년 11월에는 D 세그먼트 SUV 스텔비오를 공개함으로써 두개의 핵심 모델을 안착시켰다.

알파로메오 4C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대중적인 인지도에서는 아직 한참 밀리긴 하지만 

매니아 층의 지지는 여전히 강력하며, 

독일 브랜드 외의 다른 유럽 브랜드들도 북미에서 인지도를 슬금슬금 넓혀가고있는 추세와 

바뀐 시장 판도로 미루어 일단은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알파로메오 스텔비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8년까지 라인업을 8대로 늘려 30만대 판다는 원대한 허세계획을 펼쳤으나 

예상치 못한 중국 마켓의 부진, 

미국 진출의 여파 등으로 인해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정하다가 

결국 2018년 6월에 마르치오네 회장의 마지막 알파로메오 지도로써 

2022년까지의 로드맵을 주주들에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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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메이커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알파로메오이다.


자동차계의 전설

페라리의 스승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lfa_Romeo_logo.png

피아트 계열의 자동차 제조 업체이다.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주 밀라노에 본사가 존재하며, 

1910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도 건재한 기업이다. 

현재는 피아트 그룹의 산하 기업으로 스포츠성을 내세운 차량들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탑기어의 전 MC 3인방이 모두 좋아하는 브랜드다.

알파로메오 탑기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부가티처럼 특이한 모양새의 그릴이 특징이며, 

마치 웃는 듯한 역삼각형 방패 모양이다.(0▽0) 

기통수도 적고 배기량도 낮은 엔진이지만, 배기음이 걸작이다. 

그 배기음으로 유명한 마세라티와 맞먹을 정도.


고성능 모델이 콰드리폴리오 베르데(Quadrifoglio Verde. 영어로 클로버리프) 버전이며, 

앞 펜더에 네잎클로버 엠블럼을 박아넣는 전통이 있다.


엠블럼 속의 붉은 십자가는 밀라노의 상징이며, 

그 옆에 있는 것은 14세기 밀라노를 지배한 비스콘티(Visconti) 가문의 문장인 

"Biscione", 즉 왕관을 쓴 구렁이가 무어인을 삼키는 모습의 그림을 형상화 한 것이다. 

이 로고는 2015년 줄리아(Giulia) 발표 때 새로 디자인해 발표된 것이며, 

이전 로고와 색 배치 차이가 있다.

알파로메오 엠블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10년 6월 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알렉산더 다라크, 우고 스텔라에 의해 

알파 로메오가 설립되었다. 

다만 처음에는 Anonima Lombarda Fabbrica Automobili, 즉 A.L.F.A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였는데, 

이 이름이 현재의 알파 로메오가 된 계기는 1915년 니콜라 로메오가 

회사를 담당하기 시작하면서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1910년에 24 HP를 만들기를 시작으로, 

점점 엔진의 출력을 높여 가 40, 60 HP 모델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11년, 알파 로메오가 성공하는 계기가 된 모터레이싱에 진출한다. 

처음에는 24 HP 2대의 모델로 시작했고, 1914년에는 레이싱용 자동차를 만들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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