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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5.23 윈스톰 맥스와 캡티바 이야기, 캡티바 - 2


윈스톰 맥스 모델이 있다.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나 유럽시장 전략형으로 개발된 오펠 안타라(Antara)가 있다. 

원래 유럽 시장과 호주 시장에 투입되었으나, 

2008년에 국내에도 윈스톰 맥스(MAXX)라는 이름으로 5인승 단일 모델로 출시되었다. 

맥스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차체는 일반 윈스톰보다 오히려 작다. 

오펠 수출형으로 나가는 차를 억지로 한국화한 차라서 GM대우 로고를 맞추기 위해 

억지로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이는 것이 차밍 포인트.

윈스톰맥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윈스톰 맥스는 수출형 사양을 사실상 그대로 갖다 팔은 것이기에, 

주행감성이 수입 컴팩트 SUV와 비슷하다는 호평을 받았으나, 

한국 시장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불편한 편의장비, 

그리고 작아진 차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비싼 가격 때문에 외면받고 

2010년 12월에 단종되었다. 


여담으로 트림 버전이 윈스톰음 LS,LT,LTX 이렇게 3가지가 있었던 반면 

이차량은 고급형,최고급형 이렇게 있었으며, 

이를 구별하는 방법은 프로젝션 헤드램프의 유무 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소폭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판매되고 있으나, 

대한민국에서는 흑역사를 재현하고 싶지 않아서인지 더 이상 판매되지 않는다. 

그랜드랜드 X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유럽 시장에서는 현재 단종된 상태이고 푸조 3008과 플랫폼을 같이 쓰게 될 

오펠 그랜드랜드 X로 대체할 예정이다.


한편 북미 시장에서는 새턴 뷰의 2세대 모델로 판매되었다가, 

새턴 브랜드가 없어진 후에는 특수목적 및 관공서용 차량으로서 

쉐보레 캡티바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


2011년 3월에 GM대우의 사명이 한국GM으로, 

판매 브랜드명도 쉐보레로 바뀌면서 윈스톰은 수출명인 쉐보레 캡티바로 바뀌게 되었다. 

코드네임은 C140. 

디자인도 페이스리프트되었는데, 

전면부가 마치 거대한 아베오를 연상하게 한다. 

이름이 바뀌어서 마치 세대교체를 한 것마냥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쉐보레 캡티바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제는 10년 넘게 우려먹고 있는 나름 사골 모델. 

유명한 타 회사 사골이랑 비교하면 10년이 넘어가는 렉스턴이나 모하비는 

프레임 방식에다 몇차례 대규모 페이스리프트로 성능개선 또한 몇 번 이루어진 차인데다 

후속차량 썰이 꾸준히 풀리는 차다. 

르노삼성 QM5는 완전 풀체인지 모델이 나오면서 단종되었지만 

캡티바는...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