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에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공개되었다. 
영국 판매는 2008년 2월에 시작되었으며, 
비슷한 시기 등장한 신형 몬데오와 S-맥스를 따라 키네틱 디자인의 영향을 받아 
새 헤드램프 및 후미등, 앞뒤 범퍼, 과감해진 펜더, 
형상이 변경된 뒷유리 등이 적용되었다. 


실내에는 부드러운 플라스틱 내장제의 범위를 넓히고 
빨간 조명이 들어간 버튼류를 적용했으며, 
제텍 및 티타늄 트림의 센터 콘솔의 디자인도 바꾸었다. 

기술적으로는 포드 파워쉬프트 변속기와 파워 버튼, 
2.0L 듀라토크 TDCi 엔진의 110마력 버전을 도입했다. 
트림별 라인업도 손을 보아 스튜디오, 스타일, 에코네틱, 티타늄, ST-1/2/3 등으로 구성되었다. 


2세대에 와서는 영국에서 아스트라에게 1등 자리를 뺏김에 따라, 
가격 상승폭을 이전에 비해 많이 억제시켰다.
2008년 1월에는 차량 홍보를 위해 댄스경영 프로그램인 Strictly Come Dancing의 우승자인 
가수 알레샤 딕슨과 손을 잡고 특별 리믹스와 비디오를 만들기도 했다.

포커스 ST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마운튠 레이싱과 손을 잡고 
업그레이드 키트를 제공했으며, 
출력을 260마력으로 개선하기 위해 K&N 패널 필터와 대형 인터쿨러 설치, 
ECU 맵핑 수정 등의 조치가 패키지 안에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2007년 12월 17일에는 포커스 RS를 2009년에 출시한다고 발표했으며, 
2009년 1월 5일에 전륜구동 설계, 301마력 2.5L 듀라텍 ST 엔진, 
새 변속기 및 서스펜션, LSD 등증 장착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에코네틱 사양은 1.6L 듀라토크 TDCi 엔진에 디젤 입자 필터를 추가하고, 
저구름타이어와 전용 휠, 전용 드레스업을 비롯해 
공기저항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해 공인연비 23.3km/l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115g/km을 기록했다.

2008년 말에는 제텍 S 트림이 추가되었으며, 
각종 드레스업과 ST의 대형 루프 스포일러, 알루미늄 페달, 은색 핸드브레이크 커버, 
각종 데칼과 WRC 스커프 플레이트를 포함하는 WRC 팩을 제공하는 스포티한 트림이었다. 
그 외에도 네덜란드에서는 300대의 왜건에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드레스업을 입힌 
포커스 X 로드)를 2009년 4월에 한정 판매했으며, 
2010년에는 포커스 RS의 한정판인 RS500을 출시했다. 


RS500은 출력을 345마력까지 늘리고 각종 변경 사항을 추가해 총 500대만 판매했다. 
2009년 6월에는 포커스 세단을 영국과 서유럽 국가에서 단종시켰으며, 
2011년까지 중동부 유럽과 러시아, 중국, 대만에서 판매했다. 
일반 포커스도 2011년에 생산이 중단되었으나, 
일부 국가에서는 2014년까지 생산했고 중국에서는 포커스 클래식으로서 계속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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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터 소개할 차는 역시 독특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현대 I30이다.


현대자동차에서 2007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해치백. 

더불어 유럽전용 모델네이밍인 'i' 시리즈의 첫번째 모델이다. 

뒤어 '30'은 C세그먼트(준중형급)의 승용차라는 의미. 

해치백의 불모지 한국에서 현대자동차의 해치백 승용차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애당초 개발목적은 국내시장용이 아닌 유럽시장용으로 기획된 모델이다.


1세대 FD 모델부터 알아보자.

파일:아삼공1-1.jpg

HED-3 아네즈(Arnejz)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양산형으로 거의 대부분 끌어다 썼으며, 

기존의 아반떼를 확장하려던 계획에서 아예 플랫폼만 변형해서 

새로운 디자인을 가지고 제작하였다고 한다. 

차체 디자인의 유사성을 보면 짐작가능하듯이 기아 씨드와 플랫폼 및 부품의 상당량을 공유하며, 

씨드가 노조와의 협상문제나 국내시장에서의 해치백 모델의 수요 등등의 

어른의 사정을 고려해 국내출시를 하지 않은 반면 

이 모델은 국내시장에 먼저 선보이면서 유럽-미국의 순으로 수출하였다. 


국내출시일은 2007년 7월 12일이고, 

특이한 점은 내수용도 수출용과 같이 트렁크 리드 왼쪽에 모델명(i30)이 아닌 

HYUNDAI 사명이 붙어 있다는 점으로 현재 도로에서 볼 수 있는 현기차 내수용 차종 중에는 유일하다. 

내수용 수출용 차별 의심을 거의 안받았던 모델.

현대 I30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4, 1.6리터 감마엔진과 1.6리터 U엔진, 2리터 베타엔진, 2리터 D엔진을 채용하였으며, 

전체적인 평도 씨드와 마찬가지로 좋은 편이다. 

유럽 지역을 노리고 만든 모델답게 유럽에서의 반응도 괜찮은 편. 

다만 평가와 인지도 모두 대체적으로 씨드에게 밀리고 있지만 

적당히 탄탄한 서스펜션 때문에 i30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고장력 강판을 발라놓은 덕택에 차체강성이 우수하여 씨드와 같이 

유로엔캡에서 최고 등급의 안전성을 확인 받았다. 

차체강성이 우수하고 투스카니 엘리사처럼 댐퍼의 명품으로 명성이 높은 

삭스社의 댐퍼를 사용한데다, 

리어의 인휠타입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인해 코너링과 핸들링이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I30 순정 쇼바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런데 동호회 등에서는 서스펜션이 딱딱하다고 

아반떼 HD의 댐퍼로 바꿔끼는 경우가 많아서 

현대자동차가 서스펜션 세팅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로 취급받는다.

다만 연비를 높이기 위해 채택된 MDPS의 필링은 상당히 그리고 지금까지 비판받는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