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2.03.10 오프로드 바이크의 명가, KTM - 1
  2. 2018.06.25 무지막지한 연비, 다임러 스마트 - 5

오늘부터 소개할 브랜드는 KTM이다.

현재 오프로드 모터사이클 계열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브랜드로, 
경량화 기술을 활용해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RC8과 듀크등의 온로드 모터사이클 쪽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산하에 스페인의 바이크 브랜드인 gasgas와 스웨덴의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 부분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는 다른 회사들의 도움으로 X-Bow 시리즈로 발을 들였다. 
다카르 랠리의 최강자이기도 하다. 
2001년부터 2019년까지 바이크 부문 1위를 독식하다가 2020년에 혼다가 겨우 꺾었다.


1934년 첫 창업 당시에는 Kraftfahrzeug Trunkenpolz Mattighofen이란 간판을 건 작업소였으며, 
몇년 후에는 사업을 확장하며 오토바이(DKW) 및 자동차(오펠) 딜러쉽도 하였다. 
가게명은 Kraftfahrzeug(자동차) Trunkenpolz(창업자 이름인 한스 트룬켄폴즈' Johann (Hans) Trunkenpolz') 
그리고 KTM이 최초로 공장을 세운 곳인 오스트리아 도시 매틱호펜(Mattighofen)을 가리키는 것이었으며, 
나중에 정식으로 회사를 차리면서 이를 줄인 KTM을 상호로 등록하게 된다.


KTM은 자전거 생산을 시작으로 1952년 모터사이클을 생산하지만 
1970년대부터 아시아산 자전거가 유럽지역에 수출되면서 영업에 곤란을 겪기 시작한다. 
결국 1980년대 초반 자전거 생산을 중단하고 바이크와 스쿠터만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 분야 서도 고전하게 되고 결국 1980년대 말 회사는 위기에 놓이게 된다. 
1989년 회사설립자인 트룬켄폴즈의 타계 후, 
KTM은 전면적인 경영혁신으로 주력사업을 오프로드 모터사이클로 바꾸고, 
프로 및 아마추어 라이더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마케팅 방안을 채택한다.


1953년, 사업확장을 위해 창업자이자 엔지니어인 Trunkenpolz가 
경영전문가인 에른스트 크론리프(Ernst Kronreif)와 손을 잡으며 
KTM의 K의 뜻을 Kraftfahrzeug(자동차)에서 Kronreif(크론리프)로 교체하며 
KTM은 'Kronreif & Trunkenpolz Mattighofen' 의 뜻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1954년 오스트리아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최초로 우승을 시작. 
2년 뒤인 1956년에는 인터내셔널 식스 데이즈 (International Six Days: 영국의 엔듀로 레이스)에 
에곤 도르노어가 출전해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와 같은 성장세를 이어 1959년에는 에르윈 레크너가 엔지니어 루드윅 애펠벡에 의해 만들어진 
새 모터사이클로 오프로드 레이스에 출전해 우승을 했다. 
1966년에는 스웨덴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식스 데이즈에 참가해 3개의 우승 메달을 거머쥐었다.

Posted by 그대옆에

84마력 1.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54마력 0.8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 모델

(벤츠 계열답게 CDI로 표기)이 들어와 있다. 

자동변속기는 5단이 장착되고, 

수동 기반의 반자동이라 P레인지가 없고 중립에다가 놓은 후 주차하면 된다. 

그 중 디젤의 연비는 무려 30.3km/L이다.

(프리우스보다 더 높다!!!!)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미쓰비시에서 들여오며, 

생산하는 미드십 경차인 i에 장착되는 엔진이다. 

또한 전기모터로만 구동되는 전기차 모델도 존재한다.

스마트 연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유럽에서 널리 쓰이는 카 쉐어링 서비스인 Car2go에서 사용하는 차량이 2세대 스마트이다. 

주로 가솔린 모델이 기본이나 베를린같이 전기자동차 인프라가 좋은 지역은 

전기자동차를 병행하여 운용하기도 한다. 

3세대가 저렴하게 나오면서 기존의 2세대모델들을 대규모 할인하고있다. 


베를린의 Smart매장에 가면 기존판매가에서 3~40%가격을 할인한 포투 수십여대가 

오와열을 맞추어 서있는모습을 볼 수 있다. 

스마트 연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2년 부터는 자동차 모델 뿐만 아니라 전기 자전거 모델도 직접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다임러의 본사가 위치한 독일에서 먼저 출시되었으며 

추후 미국으로의 진출도 계획되고 있다고 한다. 

스마트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아기자기하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이기에 

고가의 전기자전거에 매치시키는게 그렇게 어색하지도 않은데다, 

자전거라는 제품 자체가 오토바이를 비롯한 자동차의 축소판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전기 자동차로의 기술 트렌드를 의식하여 자사의 전기자동차 기술력을 

다채롭게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의 측면이 강하다고 볼 수 있겠다. 

스마트 전기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실제 이 전기자전거를 바탕으로 개발된 smart escooter라는 전기 스쿠터 모델도 

양산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smart ebike로 불리는 이 전기 자전거는 

페달을 밟으며 전동기의 도움을 받는 PAS 방식의 전기 자전거로 

1회 충전시 10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제동시에 전동식 브레이크로 소폭 충전이 가능한 동력 에너지 재생 시스템을 구축하고 

뒷바퀴로 구동력을 전달해 주는 체인 역시 기존 금속 소재가 아닌 

탄소섬유 소재로 만들어 주행중에 바지 끝단이 체인에 닿아 상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스마트 ebik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가격은 독일 기준으로 1800~2000유로 (230~260만원)선으로 매우 비싸고,

독일 스마트 및 다임러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직접 판매한다. 


튜닝메이커 브라부스도 스마트 포투 브라부스를 만들고 있다. 

브라부스는 AMG의 차량에 한번더 손을 대는것으로 유명한 튜닝메이커 이다. 

과거 포투에 V8엔진을 얹는 미친짓을 벌이기도 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