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 시계가 나쁘기로 유명하고 타고 내리는데도 불편한 점이 많다고 한다. 
실제로 보면 뒷 창문이 매우 작은데, 
안그래도 작은 이 창문을 흡기구와 (옵션으로 추가했다면) 스포일러가 다 가려서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얼마나 후방시야가 나쁜가 하면 
실제 후방 주차 시에 차 문턱에 걸터앉아 모는 것이 훨씬 편하다고 
제레미 클락슨이 말할 정도였다. 


실제로 문턱이 사람이 앉아도 될 정도로 두껍다. 
그래서 세상에서 거의 유일하게 차에 타지 않고 운전이 가능한 차.. 라는 말이 있다. 
사실 시저도어가 장착된 이유가 
매우 나쁜 후방시계 때문이라고도 한다. 
후방시야가 안좋으니 문턱에 걸터앉은 채 뒤를 보면서 후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후방시계 문제는 후기형으로 갈수록 리어스포일러나 에어스쿠프 등 
온갖 장식들이 덕지덕지 붙으며 나빠지면 더 나빠졌지 개선되지는 않았다.

간혹 쿤타치의 초기형인 LP400의 최고속도가 320km/h를 돌파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1970년대 당시 람보르기니광으로 유명했던 캐나다의 석유왕, 
월터 울프의 특제차를 두고 하는 소리다. 
'울프 쿤타치'라고 불리는 이 차에는 1971년 공개된 LP500처럼 5L 엔진이 장착됐고, 
후에 LP400S에서 선보일 여러가지 튜닝 파츠들과 유사한 것들이 먼저 더해져 있었다. 
현재 유럽이나 일본 등지의 4,50대가 소년시절 접한 사진 속 드림카는 
보통 울프 쿤타치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2대가 제작된 울프 쿤타치 현재 독일과 일본에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세이프티카를 독점하지 않았던 예전에 
모나코 F1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공기역학적이지 못한 경광등을 달고 세이프티카로 출전하였다.
요즘 암행순찰차도 저것보다는 나은 경광등이다

쿤타치의 파생형 모델인 쿤타치 LP5000QV는 캘리포니아 새크라맨토 내셔널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람보르기니 쿤타치가 최근 한국에서 포착됐다.
2018년 8월 한 차고지에서 20년 넘게 방치되던 쿤타치가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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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속 주행이 많은 랠리의 특성상 고속 주행보다 와인딩 로드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데, 
이 덕분에 랜서 에볼루션이나 임프레자 WRX STi와 같은 일본산 소형 스포츠카들은 
공도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정교한 AWD 시스템과 터보차저 시스템으로 균형잡힌 성능을 발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랜서 에볼루션은 여러모로 임프레자 WRX STi와 성능과 크기가 유사하여 
종종 비교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실제로도 임프레자가 WRC에 참가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랜서 에볼루션 역시 랠리에 참가했던 모델이었다. 
스바루의 WRX STi와 마찬가지로 미쓰비시 역시 그러한 팀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RalliArt'이다.
현재는 경제 불황으로 미쓰비시에 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불참하고 있는 상태다.


일본에서 팔리는 란에보는 GSR과 RS로 나뉜다. 
GSR은 일반도로를 달리기 위해 만들어진 편의장비가 많은 모델이다. 
반면, RS에는 5단 수동변속기만 달리고 TC-SST는 선택할 수 없다. 
아마추어 랠리 등 경기 출전 제작용 차량이며, 통상적인 편의장비는 거의 없다.

10세대까지 이어지는 동안 오랜 랠리 참가 경험으로 축적된 S-AWC 4륜구동 기술력 및 
ACD와 AYC 등 진보된 차체 제어 시스템을 가진 만큼, 
직선 주로보다는 비포장 도로 및 커브길 등에서 진가가 드러난다. 
공도의 제왕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며, 
영국 탑기어에서 진행한 람보르기니와의 커브길 서킷 레이스에서 
제레미 클락슨이 8세대 랜서 에볼루션으로 
레이싱 챔피언이 모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와 대등한 레이싱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을 정도다.


실제로 랜서 에볼루션은 커브가 많은 공공 도로에서 드리프트 등의 
특수 드라이빙 기술을 익히지 않은 일반 운전자도 
랠리 드라이버처럼 박진감 넘치는 운전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그야말로 마법의 자동차라고 할 수 있다.

세대상으로는 총 10세대가 있으며, 
섀시코드의 풀 모델 체인지를 기준으로 크게 
1~3 / 4~6(TME) / 7~9 / 10 이렇게 네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따라서 각 세대별로 구분한 'O세대' 이외에 'O기'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 
해당 기준을 지칭하는 것이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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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해치백 차량에 대한 무의식적인 거부와 같은 판매에 부정적인 요소 덕분에
실질적인 판매량은 그리 많지 않았으며,
총 1,264,095대의 판매량 중 대부분인 1,179,874대를 해외 수출로 소화했다.

 

해외에서는 기존의 현대차답지 않은 단단한 주행 성능과
괜찮은 연비와 출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의 평가가 좋았다고.
이러한 주행성능 덕분에 2003년 오스트레일리아의 소형 승용차 부문에서 올해의 차 상,
스코틀랜드의 소형차 부문 올해의 차 상,
덴마크 베스트셀러 상과 2005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같은 상을 한번 더 수상하는 등의
호평을 받았다.

현대 클릭 해외 수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리고 탑기어의 제레미 클락슨이 모든 한국차에 부정적이던 시절
유일하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차다.

getz jeremy clarkso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일본에서는 개발프로젝트명을 그대로 갖다 쓴 TB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의외로 일본에서도 빈자의 유로 컴팩트로 불리우면서
일부 계층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알파II 1.4X 엔진에 12kW(16마력)을 내는 전기모터를 연결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카가 있다.
휘발유 엔진을 바탕으로 하고 큰 출력이 필요할 때 전기모터의 힘을 보태는 방식.
덕분에 최대 1,600cc 엔진의 파워를 보여준다.
연비는 리터당 18km 정도 나온다.
차가 멈추면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다시 시동이 걸리는
'아이들 스톱' 기능이 있다.

클릭 하이브리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출시 당시 가격이 3,800만원이었고,
국가 지원금 2,800만원을 빼면 실 구매가는 천만원이었다.
베르나/프라이드 하이브리드처럼 일반에 시판되지 않았으며,
공공기관에만 납품했다.

 

클릭 R은 당시(2002년)에 클릭페스티벌이라는 스피드 페스티벌을 위한 차량으로 개발되었다.
클릭 R은 별도의 트림이 아닌, 레이싱 스펙트럼인 R 튜닝 프로그램의 형태로 존재했다.

클릭 R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차량은 예전 현대 티뷰론 스폐셜이나 대우 르망 이름셔와는 조금 다르게,
공장에서 처음부터 출고시부터 R튠인 사양으로 출고하는 것은 불가능했고,
지금의 현대 튜익스나 기아 튜온같은 순정 커스터마이징 튜닝 부품들처럼,
출고 후에 용인에 위치한 KMSA의 작업장으로 직접 이동하여
튜닝 프로그램에 맞는 개조를 가해 만들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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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2세대가 출시되었다.
1세대와 마찬가지로 i30의 2세대 모델과 디자인과 편의장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을 공유하기 때문에 파워트레인의 제원 및 편의장비의 구성이 동일하며,
1.4리터와 1.6리터 CRDI와 1.4리터 1.6리터 휘발유 4가지지만 디튠버전도 있다.

 

외장 디자인은 직선들로 차량 디자인의 큰 틀을 잡는 '직선의 단순화' 컨셉트를 유지한 채로
커브를 아주 옅게 삽입해서 음영을 대폭 살린 디자인이 특징으로,
'타이거 노즈'와 '직선의 단순화'에서 비롯된 기아자동차의 패밀리룩의 2세대에 해당하는
디자인의 변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기아 씨드 2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인테리어가 심심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1세대와는 다르게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쓴 덕분에 전 세대보다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냈다는 평을 받는다고 한다.

기아 씨드 2세대 인테리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일반형 5도어-3도어-5도어 왜건(씨드-프로씨드-씨드 SW)의 차량 분류는
전 세대와 다를 게 없지만 본격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에 채용되고 있는
200마력 1.6리터 T-GDi의 등장으로 2세대 모델부터 진짜 핫해치를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

 

탑기어 시즌 19에도 리뷰 대상으로 등장해서
일반 차량에 대해서는 상당히 박한 제레미 클락슨의 호평을 받았을 정도였다.
이때 클락슨이 한 말이 "가격이 (리뷰할때 옆에 세워둔) 포드 포커스와 동일한 수준이다.
지금껏 한국차는 미국, 유럽차를 따라잡지 못하여 가격도 쌌는데,
이 차는 가격에서부터 자신감이 느껴지고, 실제로도 좋은 차다."

기아 씨드 탑기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유럽지역에서 연평균 10만대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며
2015년 봄에 통산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서서 기아차 역대 출시 차량 중
세번째로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영국 경찰 주력차종중 하나이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인 아우트 빌트에서는
10만km 주행한 기아 씨드 차량의 분해 및 내구도 평가가 진행되었다.
기아 프라이드 문서에 나타난 사진과는 다르게
배기라인쪽의 부식은 대비될 정도로 양호한 상태이다.
이는 열을 받는 부분은 방청처리과정을 거쳐 장착되었기 때문이다.
같은 플랫품과 염가형으로 만들어진 기아 카렌스도 이와 비슷한 상태를 보인다.

 

선대 모델과 마찬가지로 5도어 왜건 씨드 스포츠왜건, 씨드GT 프로씨드, 프로씨드GT가
연이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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