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테슬라의 모델S이다.

테슬라가 2012년 출시한 준대형 세단이다.


기종간 차이점은 항속거리 즉 배터리 용량 차이와 후륜구동/사륜구동의 차이다.
모델 넘버에 D가 붙으면 두 개의 모터로 작동하는 4륜구동이고
P는 후면에 고성능 모터를 장착한 모델임을 의미한다.

 

놀랍게도 BMW에서 가장 빠른 세단이라는 '컨셉'으로 내놓은 M5를 실성능으로 압도하고,
닷지 차저 SRT 헬켓으로부터 가장 빠른 세단이란 타이틀을 빼앗았다.
더 놀라운 사실은 전기차에 깐깐하기로 유명한 컨슈머리포트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은 것.
이전에 닛산과 제너럴 모터스의 전기차는 각각 69점과 68점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놀란만한 점수다.

테슬라 모델s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모델 S의 판매호조로 테슬라는 창사 이후 계속되던 적자를 흑자로 돌릴 수 있었다.
단, 이 실적은 전기자동차업체로서 탄소배출권 관련 수익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이다.
덕분에 이 회사에 공매도 폭탄을 쏟아부은 투기세력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그 부작용으로 주가가 3배나 뛰어버리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다만 배터리의 특성상 기후나 냉난방기 작동,
충전 후 시간에 따른 자연방전 등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조건에 따라서는 항속거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해 테슬라는 노르웨이에서 대대적 겨울 내구테스트를 벌이는 것으로 응수했다.

테슬라 모델s 차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실제로 성능상 문제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고
되려 홍보 효과로 인해 북유럽에서의 판매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모터에서 나오는 열을 배터리팩에 전달하여 온도를 유지한다.)
유튜브에서 노르웨이 사용자의 여행기 동영상을 보면
남은 주행가능거리가 충전소까지의 거리보다 짧게 나오자
히터를 끄고 덜덜 떨면서 운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14년 말에 전기모터를 2개 설치한 4륜구동 고성능 버전의 모델S인 P85D를 출시했다.
기존 모델S가 모터 하나로도 닷지 차저 SRT 헬켓을 드래그에서 이길 정도였는데
모터 2개를 달면 성능이 어떨지 더 말할 것도 없다.

테슬라 모델s 차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출력이 무려 691마력이며 2015년 2월 펌웨어 기준으로 제로백 2.8초가 나온다.
현존하는 모든 4도어/5도어 세단 중 가장 빠르다.
P85D보다 빠른 차는 코닉세그 아제라R(20억), 부가티 베이론(18억), 라 페라리(14억),
맥라렌 P1(12억), 포르쉐 918 스파이더(9억), 메르세데스-AMG GTR(2.5억),
911 터보S(2억), 닛산 GT-R NISMO (1.5억), 쉐보레 콜벳Z06/07 (1억), 닷지 바이퍼 (1억)
정도의 억소리 나는 초고성능 스포츠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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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도어 램보르기니 상징-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2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레벤톤과 최근 수퍼카의 추세에 따라
TFT 디지털 패널이 장착되었다.
센터페시아 전체적으로는 과거 극소수 출시되었던 레벤톤보다
한결 세련되고 화려하게 디자인되었으며
시동버튼은 전투기의 미사일 버튼처럼 덮개가 올라가있다.

아벤타도르 계기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람보르기니의 상징이 된 시저 도어는 당연히 계승하고 있으며,
고속주행시 엔진룸 옆의 가변형 사이드 벤트가 올라가
보다 많은 공기를 빨아들이는 형태로 바뀌게 되는 특징 역시 이어받았다.

 

이전 모델과는 달리 가변형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되어
고속주행시 살짝 올라가 다운포스를 늘려준다.

아벤타도르 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모델 명인 LP 700-4 라는 이름대로,
미드쉽 6.5L 자연흡기 V12 엔진을 세로로 장착했고,
출력은 무려 690마력에 달하며,
구동방식은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인 할덱스 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다.

 

3가지 서로 다른 주행 모드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그 세 가지는 STRADA 모드, SPORT 모드, CORSA 모드가 있다.

 

뛰어난 엔진 성능과 고성능의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 덕분에
0-100km/h는 2.9초에 끊고 0-200km/h는 8.6초를 기록하며 최고 속력은 350km/h에 달한다.


과거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의 후속차종을 개발 할 때부터 밝혔던 바,
차체는 양산차 최초로 탄소섬유 재질의 모노코크 타입으로 제작되었으며
이전 모델보다 알루미늄과 탄소섬유폴리머 등의 고강도 경량소재의 사용비를 늘려서
철저하게 감량한 결과,
무르시엘라고대비, 무려 230kg의 중량을 덜어낸 1,575kg를 달성했다.




 

새로이 적용된 소재들로 인하여 차체강성과 안전성이 크게 강화되었다.
낮은 무게와 높은 마력에 힘입어 마력당 무게비는 2.25kg/ps에 달한다.

 

AutoCar에서 포르쉐 911 GT2 RS,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와 함께
테스트한 영상에 의하면 가격차를 생각하더라도
이 둘을 우주관광 시킬정도의 엄청난 가속력을 보여 줬다.

 

경량화의 일환으로 무거운 DCT 대신 가벼운 7단 자동화 수동변속기
ISR(Idenpendent Shifting Rod)를 사용했다.
변속 시간은 50ms로 기존의 DCT보다 변속 반응이 50% 빠르다고 한다.
또, 무르시엘라고보다 연료 소모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 줄였다고 한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