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배터리 수명 관리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일관된 이론이 
인터넷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알려져있지만 
포럼 등을 통해 얘기되는 실제 오너들의 경험은 조금 다른 편이다. 
어떤 오너는 수퍼차저 상시 이용에 배터리 잔량도 거의 풀충전에서 풀방전 사이를 
자주 왔다갔다 했는데도 배터리 성능을 100%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어떤 오너는 완속 충전에 충방전 잔향 %를 정확히 맞춰서 운용했음에도 
배터리 성능이 소량 저하되었다는 경험담도 있다. 
그리고 테슬라에서도 배터리 매니지먼트를 가끔 리셋하는게 좋다면서 
그 방법이 배터리를 20% 미만까지 방전시켰다가 
90% 이상 충전을 몇 사이클 반복하는거라고 하는데 
이건 배터리 자체 성능 및 수명 관리와는 상관없고 
단지 배터리 잔량 및 주행거리 계산을 좀 더 정확하게 하기 위한거라고 하니 
배터리 관리는 굳이 신경을 안 써도 되는 분위기. 


과거 일론 머스크가 트윗으로 언급했던 배터리 관리 팁은 
그 이후에 번복하기도 했는데 
모델 3에서 처음으로 채용된 21700 배터리의 화학적 특성이 
실제 필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경험이 아직 부족했던 탓으로 보인다.


기존 자동차가 폴더형 구식폰이라면, 
모델3는 스마트폰에 비견된다. 
내부에 있는 모든 버튼과 기기들이 전자적 터치스크린안으로 들어갔으며, 
미디어 콘트롤 유닛은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이다. 
모든 운행 기록은 모바일 네트웍을 통해서 테슬라 서버와 연결된다. 
이런 커넥티드자동차 기능들은 모바일 네트웍 데이터 전송 비용이 발생되나, 
추가적인 비용없이 제공하는 것은 
운전자들의 데이터를 크라우드 소싱으로 딥러닝에 이용하여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에 이용하는 것이 더 큰 수익 창출이 될 수 있다는 
테슬라의 철학과 연결된다. 


Tesla API를 통하여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하여 
자동차의 상태를 모니터할 수 있고 운전계통이 아닌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는 물론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서 제어도 가능하다. 
일론 머스크는 자동차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스마트폰 앱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언급을 하였다. 
스마트폰에 비견되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능으로 인하여 
모델3의 내부 스펙은 매달 개선되고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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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 조작의 어려움
- 모델 S는 가속/감속과 스티어링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조작을
17인치 터치스크린에 맡기고 있다.
차량이 정지해 있을 때는 아주 편리한 기능이지만 운전 중에는 얘기가 다르다.
물리적 버튼이나 다이얼과는 달리 촉감을 사용한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운전자가 전방에서 시야를 떼고 터치스크린을 바라봐야 한다.
때문에 불편할 뿐 아니라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모델S 터치스크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다만 음악 재생, 에어컨 등 일부 기능은 스티어링휠에 달린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고,
음성인식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추후 업데이트로 완화될 수 있다.

모델S 터치스크린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편의기능의 부재
- 자동으로 문 안으로 수납되는 손잡이와 리모컨으로 조작 가능한 오토트렁크 등
출시 당시만 해도 다른 차량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기능을 탑재한 반면,
이상하게도 몇 가지 기본적인 편의기능을 갖추고 있지 않다.
비슷한 가격대의 차량이 대부분 기본 탑재하고 있는 열선 시트가 옵션인데다,
문에 사이드 포켓이 없는 것도 불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선바이저 내부 거울에 조명이 없는 것도 단점으로 꼽혔으나,
2018년 1분기에 생산된 차량부터는 선바이저 조명이 탑재되어 있다.

모델S 오토파일럿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오토파일럿 오작동
-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상용 차량에 탑재된 주행보조 기능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작동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간혹 중앙선을 차선으로 오인하고 침범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오토파일럿 사용 중 발생한 두 건의 대형 충돌사고 사례를 보면
아직은 완전히 신뢰하기 어렵다.

모델S 오토파일럿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하지만 이 문제 역시 이 차의 단점이라고 본다는 것은 어폐가 있다.
상기된 것처럼 현재 상용 차량에 탑재된 주행보조 기능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평가되어야 할 부분이지
단점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리고 오토파일럿의 사용은 운전자의 책임이며 오토파일럿 이용 중 일어나는
충돌사고들의 1차적인 원인은 결국 운전자 본인에게 있다.
오토파일럿 등의 시스템을 활성화시킬 때 "이 보조 시스템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마시오" 라는
경고 문구가 괜히 있는게 아니다.

모델S 오토파일럿 사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