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에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8.05 티볼리의 판매량, 티볼리 - 4
  2. 2016.08.02 쌍용차의 소년 가장, 티볼리 - 1

디젤의 경우 미션셋팅값, 핸들링등이 조금더 나아졌다고한다. 

특히, 오토뷰에서는 쉐보레 트랙스와 비교 시승기를 올렸는데, 

실내 옵션에 대해서는 트랙스에 비해 매우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정작 중요한 주행 성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에 압살당하는 모습을 보여 

정작 옵션에만 치중하고 주행에 대한 R&D는 별로 하지 않은 게 아닌가 하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15년 12월기준 국내에서만 45,021대가 팔렸다. 

쌍용차의 2015년 국내판매량은 99,663대로 티볼리가 그중 45%를 차지,

가히 죽어가던 쌍용차를 티볼리가 살렸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경쟁차인 QM3는 24,560대, 트랙스는 12,727대, 쏘울은 3,925대를 기록하여 

경쟁차량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2014년 12월 18일 이효리가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되었던 많은 분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라는 내용의 트윗을 하여 

화제가 되었다. 

트위터리안들은 이효리에게 광고 출연을 제안했고, 

이효리는 불러만 준다면 공짜로라도 출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쌍용차는 공식 발표를 통해 이효리의 광고 출연을 거절했다. 

표면적으로는 티볼리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였지만, 

언론 관계자들은 쌍용차측이 해고 노동자 복직을 적극 지지하는 이효리를 모델로 쓰는 것을 

꺼려하는 것이라 보기도 했다. 

어쨌든 쌍용차는 이미 찍어놓은 광고가 있었기에 거절의 명분이 분명했고, 

이효리의 광고 출연이 무산된 것과 별개로 이렇게 화제가 된 것만으로도 

티볼리는 톡톡한 홍보 효과를 보게 되었다.

그러나 몇주가 흘러 2015년 1월에 분위기가 반전되고 만다. 

어떤 영업사원이 이효리의 이름을 시승차 지면광고에 무단 사용한 것. 

자신의 이름이 무단 사용된 광고 제보를 본 이효리는 트윗을 통해 매우 불쾌한 심정을 표했으며, 

쌍용차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매우 싸늘했다. 


2014년 12월에 이효리가 광고 무상출연을 제안한 것은 이효리 자신이 티볼리를 좋아해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 

티볼리의 실물은 2015년 1월이 넘어서야 공개됐는데 이효리가 무슨 수로 

티볼리에 대한 판단이 가능했겠는가. 

12월의 원 트윗에서도 볼 수 있었듯 이효리가 티볼리 광고 무료출연을 제안한 것은 

철탑에서 몇달째 고생 중인 해고노동자들의 복직에 도움이 되고픈 마음 때문이었다. 

실제로 이효리는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을 위해 각종 기부를 했던 전례가 있었다. 

그런 마음을 세일즈에 악용한 것은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일. 

Posted by 그대옆에

오늘부터는 중형차 시장만큼이나 요즘 인기가 있고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시장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번째 주자는 부활한 쌍용의 티볼리이다.


쌍용자동차의 소년가장

쌍용자동차의 소형 CUV 모델이다.

이름의 어원은 이탈리아 로마 근교의 휴양 도시.

Tivoli 를 뒤집으면 ilovit 가 되는데 이를 이용해 I Lov(e) it 이라고 광고 했다.


2012년부터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된 차종으로, 

디자인은 2011년과 2012년에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트 카인 XIV-1과 XIV-2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14년 11월 25일 렌더링 이미지와 함께 정식 명칭을 결정하였으며, 

동년 12월 22일에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출시는 2015년 1월 13일.


경쟁차종으로는 기아 니로,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 기아 쏘울, 

푸조 2008, 지프 레니게이드, 혼다 HR-V 등이 있다.


2011년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에 인수된 이후 쌍용자동차가 처음 선보이는 신차이다.

주 타깃층은 2~30대를 노렸으며,

쌍용자동차 와 FEV가 공동으로 개발한 126마력 4기통 1.6리터 가솔린 MPI 엔진과 

새롭게 개발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대우쌍용 시절 영원한 악연이던 호주 BTRA가 아닌 토요타 자회사인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였다. 

동급 최대 적재공간(423ℓ)과 동급 최대 전폭(1,795mm),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중. 

원래는 가솔린만 4WD를 택할 수 있었으나 드디어 2015년 12월 디젤 역시 4WD를 출시했다. 

디젤 엔진과 가솔린 4WD는 2015년 7월 6일에 출시했고, 

롱바디는 2016년 초 공개하였다.


2015년 교통안전공단 KNCAP 충돌 테스트 결과, 충돌 안전성 점수 63.8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티볼리 1.6 가솔린 모델의 경우 0-100km/h 성능 테스트에서 실측 12.27초를 기록 하였으며, 

동일한 곳에서 테스트한, 티볼리 1.6 디젤 모델의 경우 11.17초를 기록 하였다. 

앞선 기록들로 보면 티볼리 디젤이 아이신 미션과의 좋은 매칭으로 

초반 가속성능이 출력 대비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후반부 가속을 살펴보면 가솔린 모델이 뒷심을 발휘함을 알 수 있다. 

즉, 가솔린이 초반 가속은 느리지만 0-400m 통과 속도에서 이미 디젤모델을 앞서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