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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29 왠만한 편의사양은 다 갖춘 준중형, K3 - 9

2012년 4월 27일에 열린 기아자동차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주우정 기아차 재무관리실장이 

K3의 출시를 9월경으로 예정하고 있다는 소식을 밝혔다. 

이리 되면 당초 예정인 2013년 1월보다 4개월 빨라지는 셈. 

그리고 부산모터쇼에서 사실상 확인사살을 해 버림으로서 

현대 아반떼, 쉐보레 크루즈, 르노삼성 SM3와 제대로 맞붙게 되었다. 

덩치가 커지면서 엄청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 매니아들은 환호를 하였다.


출시일이 2012년 9월 12일로 확정되었으나 갑자기 17일로 5일 미루어졌다.

그리고 예정대로 17일에 발표하였다.


아반떼 MD, 크루즈 등의 다른 차종이 쟁쟁하게 포진하고 있는 준중형 시장에서 

늦게 출시된 만큼 준중형으로서는 고급스런 옵션이 존재한다. 

기아 K3 drl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국내 준중형으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DRL. 

시동거는 순간부터 들어오는 데이라이트로 주간에도 보여야 하는 불빛이니만큼 꽤 밝다. 

전조등 혹은 안개등을 같이 켤때에는 광량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문제는 이것을 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14년형부터는 주차 브레이크를 채우면 꺼지도록 개선되었다.


아반떼(MD)보다 늦게 나온 만큼 아반떼에 달려있는 웬만한 편의사양은 다 가지고 왔다. 

통풍시트라든가, 주차보조 시스템(SPAS), 크루즈 컨트롤 등등... 

다만 HID 헤드라이트는 빠지고 일반 프로젝션 헤드라이트만 달려있다. 

HID 헤드라이트는 쿱 모델에만 달려서 나온다.


준중형 모델로는 최초로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UVO를 적용하였다. 

신차 구입 시 기본 서비스는 2년 무료이고, 그 후로는 유료.

패들쉬프트가 탑재되었다. 

노블레스 트림 이상에서만 장착되었으나 2014년형에선 아예 빠졌다. 

패들쉬프트는 K3 쿱에만 탑재될 예정.


특정 차량의 문제는 아니지만, 

특정 시기에서 생산된 1.6 GDI 엔진의 파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뉴스가 나왔다. 

특정 차종의 특정 로트로 한정하고 있지만, 

1.6 GDI 엔진은 K3를 포함한 여러 차종에 탑재되어 있는 엔진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직까지 관련된 소식은 없다. 

일단은 프라이드 일부 기간 생산분에 들어간 엔진만 해당되는 듯.


초기 생산에는 으레 있는 일이지만, 

유독 K3는 어느정도 기간이 지난 상황임에도 조립불량 등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