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은 익스플로러나 마운티니어 차량과 다르게 3열 좌석이 표준으로 제공되었고, 
2열에는 버킷 시트와 센터 콘솔이 적용되었는데, 
2열 벤치 시트는 무료 옵션으로 제공되기도 했다. 
4WD가 적용되었으며, 옵션 선택 기능이 많지 않았다고 하는데, 
가열 및 냉각이 가능한 버킷 시트, 제논 헤드램프, 17인치 크롬 휠, 
DVD 기반의 내비게이션 등이었는데, 
이는 2004년형 차량 중 초기에 프리미엄 사양으로 판매된 차량인 
'Ultimte'와 2005년형 '엘리트' 사양에서만 제공이 되었다고 한다. 
안전기능으로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과 이중 전면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이 장착되었다.


차량은 3세대 익스플로러에 사용된 포드 U1 플랫폼을 적용하였으며, 
휠베이스는 마운티니어, 익스플로러와 동일한 2,888mm였다. 
4륜식 독립 서스펜션이 적용되었으며, 
후륜구동이 기본에 옵션으로 4WD가 적용되었다.


엔진은 포드 트럭들에 사용되는 포드 모듈러 엔진 계통의 4.6L V8 SOHC 방식의 엔진 대신, 
포드 머스탱 마하 1에 사용되었던 DOHC 형태의 엔진이 사용되었다.
엔진의 성능은 302마력에 407Nm의 토크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든 사양에는 포드 C3 변속기 계통의 5R55E형 5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차량의 차체는 3세대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링컨 네비게이터와 비슷한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을 사용한 전면부, 
낮은 도어 패널, 번호판 주변부, 1960년대 링컨 차량에 적용된 
직사각형 대시보드에 전자 발광 게이지와 그것을 가리키는 바늘 등이 적용된 
'베이비 네비게이터'라는 2세대 네비게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이렇게 보면 네비게이터와의 차이를 구별하기 힘든 것으로 보이지만, 
라디오 커버의 패널을 자세히 보게 되면 'Lincoln'이라고 적힌 것이 에비에이터이고 
'Navigator'이라고 적혀 있으면, 이 차량이 네비게이터라고 한다. 
또 다른 차이점은 특별 가죽 시트와 차량의 도어와 스티어링 휠에 
미국식 호두나무 트림이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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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U554, 2017~현재)
2017년 4월 12일, 링컨은 11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된 4세대 네비게이터를 공개했다. 
2016년 뉴욕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여 2017년 서울모터쇼에서도 공개된 
동명의 컨셉트카를 양산화했는데, 
비록 컨셉트카에 있던 걸윙도어는 사라졌지만, 
컨셉트카의 요소를 상당수 이어받았다. 
1열의 30웨이 전동시트는 컨셉트카 및 컨티넨탈에도 장착된 장비이고, 
2열에는 10인치 엔터테인먼트 모니터를 장착했다. 
Wi-Fi 핫스팟을 지원해 이동시에도 최대 10개 디바이스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옵션으로 20스피커 레벨 울티마 카스테레오가 제공된다.


플랫폼은 13세대 F-150 및 4세대 익스페디션에 들어가는 T3 플랫폼이 적용되고, 
차체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무게를 90kg 덜어냈다. 
차체 코드명은 이전 세대와 달리, 일반형과 장축형이 동일한 코드명을 사용한다. 
엔진은 V6 3.5L 에코부스트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450마력의 출력을 내고 10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는데, 
최근의 링컨답게 자동변속기는 버튼식이다. 
2017년 6월부터 생산을 시작하고, 그 해 가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트림은 프리미어-셀렉트-리저브-블랙 레이블에서 스탠더드-리저브-블랙 레이블로 정리되었다.


2018년 미국 올해의 SUV에 선정되면서 순조로운 시작을 보여주고 있다. 
컨티넨탈이 단종되면서 사실상 링컨의 기함을 맡고 있으며, 
한정판인 포드 GT를 제외하면 포드 모터 컴퍼니에서 만든 가장 비싼 차량이다.


주행성능 부분은 평이 다소 갈리는데, 
부드러운 승차감이라며 호평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제동 시 노즈 다이브가 심하다며 이를 지적하는 의견이 꽤나 보인다. 
북미 미디어의 반응은 대체로 에스컬레이드만 못하다는 평. 
제동성능의 경우 타호, 에스컬레이드는 물론 에스컬레이드 ESV에도 밀리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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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과 차체는 포드 익스페디션과 공유하나 전면부와 테일램프는 전용 부품을 사용해 
익스페디션과 디자인적으로 크게 차별화했으며, 
휠과 루프랙 등 일부 부품도 익스페디션과는 다른 것이 쓰였다. 
실내 역시 대시보드 등 많은 부분을 익스페디션과 공유하되, 
시트는 전용으로 디자인된 것을 장착했다. 
시트는 2열까지 버킷 형태가 적용되었고, 
마이너스 옵션으로 벤치시트를 선택할 수 있었다. 
또한 고급차 이미지에 걸맞게 차음 소재와 고급 카펫을 적용하는 등 
익스페디션에 비해 소음 감소에 더 신경을 썼고, 
익스페디션에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편의장비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엔진은 V8 5.4L 트라이톤(Triton) SOHC 가솔린이, 
변속기는 4단 4R100형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1999년에는 V8 5.4L 인테크(InTech) DOHC 가솔린이 기존의 SOHC 엔진을 대체했고, 
옵션으로 제공하던 17인치 알로이휠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2000년에는 펜더에 있던 안테나를 글라스 안테나로 대체시켰고, 
내비게이션, 사이드 에어백, 열선 및 통풍시트, 후방 센서를 옵션 장비로 추가했다. 
2001년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링컨 엠블럼을 기존의 빨간 바탕에서 검은 바탕으로 교체하고, 
테일게이트에 붙은 LINCOLN과 NAVIGATOR 뱃지의 위치를 서로 바꾸었으며, 
VHS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옵션으로 추가했다. 
2002년 3월까지 생산되었고, 이후에 나온 2세대로 대체되었다.


성격 안좋은 경주마 전담 기수로 유명한 이케조에 켄이치의 차가 1세대 네비게이터이다.

2세대 (U228, 2002~2006)
2세대는 2002년 4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2003년식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전처럼 익스페디션과 같은 플랫폼을 썼고, 
엔진도 V8 5.4L 트라이톤 SOHC와 인테크 DOHC 등 
1세대의 것을 그대로 썼으며, 앞문과 루프 패널도 1세대와 호환되었다. 


하지만 디자인적으로는 상당한 변화가 있었고, 
헤드램프도 4등식이 적용되었다. 
특히 인테리어는 대시보드와 계기판이 새로 디자인되어 익스페디션과 공유하지 않았고, 
대시보드에 아날로그 시계를 장착한 것이 특징 중 하나였다. 
뒷좌석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DVD 형태로 업그레이드되었고, 
파워 폴딩 3열 시트와 파워 테일게이트 등의 편의장비도 제공되었다. 
또한 최상위 트림에는 HID 헤드램프를 장착했다. 
휠은 18인치 알로이휠이 적용되었고, 크롬도금 휠을 옵션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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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GT40 Mk IV는 최초의 순수한 미국산 GT40였다. 
Mk.I은 롤라 Mk.6를 기반으로 롤라의 인력을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졌고, 
이 프로젝트를 이어받은 캐롤 셸비 역시 나름 개량을 했지만 생산 설비가 영국에 있었고 
Mk.II는 어디까지나 Mk.I의 개량에 불과했기에 영국의 색채를 완전히 지우지는 못했다. 
하지만 J-Car와 그 결과물인 Mk.IV는 포드가 레이싱을 위해 세운 Kar-Kraft가 주도하여 
미국에서 설계하고 만든 차량으로서 1967년의 르망 24시 우승은 
포드 입장에서는 진정으로 자기 힘으로 이룬 우승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르망의 규정 변경으로 1968년부터는 7L 엔진 탑재를 전제로 만든 
Mk.II 및 Mk.IV의 참가가 불가능해졌고, 
어쩔 수 없이 Mk.I을 개량하여 출전하게 된다.


Mk.V
포드와 연관이 있는 GT40의 마지막은 Mk.IV이며 Mk.V는 사실 포드와는 직접 관련은 없고 
시대도 이어지지 않는다. 
차량 개조 및 GT40의 리스토어를 하던 사피르 엔지니어링이라는 회사에서 
포드로부터 GT40에 대한 권리를 인수한 뒤 
Mk.I 개발 및 팀 운영에 관여한 존 와이어(포드 어드밴스드 비클을 인수했다.)의 감수를 받아 
새로 만든 차량. 
감수자가 Mk.I의 개발팀의 후속이기에 기본적인 디자인은 Mk.I의 연장선에 가깝다. 
또한 공도 주행용으로 설계하였으며 구형 GT40의 문제점인 방청 능력의 부족 역시 
해결할 수 있도록 방청 강판을 사용하였다.


GT40의 탄생과 르망에서의 활약을 그린 영화 포드 V 페라리가 2019년 12월에 개봉했다.

GT40이라는 이름은 40인치의 높이를 보고 놀란 기자가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레고 스피드 챔피언에서 2세대 GT LM과 같이 나온다.

맥시스사의 스트리트 오브 심시티에서 66년형 모델이 J57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플레이어블 카 중에서 가장 속도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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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966년 8월 테스트 목적으로 주행하던 켄 마일스가 몰던 차량이 
갑자기 제어를 잃고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 
이 때 운전자를 보호해줘야 할 허니컴 구조 차체는 예상 이상의 충격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드라이버인 켄 마일스는 고속에서 차체 밖으로 튕겨져 나가 으스러지며 즉사하고 말았다. 
차체도 사고로 소손되었다.


사고 이후 조사를 통해 J-Car의 공기역학적 설계가 오히려 경우에 따라서 
차의 양력을 높여 주행 안정성을 해친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결국 J-Car의 후속 모델은 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디자인을 더 수정하게 된다. 
총 생산 수량은 9대.


Mk.IV
1967년 르망에서 우승한 모델, 
66년, 68년과 달리 새로운 적색-백색 리버리를 채용하였으며 
J-Car에서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공기역학적인 차체를 사용하였다. 
J-Car의 디자인에 결함이 확인되어 켄 마일스의 사망 사고로 이어졌기에 
이를 반성하여 디자인을 개량했고, 
운전자 보호 능력의 부족을 체감하여 운전석에 롤케이지를 넣었다. 
디자인의 개선으로 최고 속도는 올라갔으나 쇠로 된 롤케이지의 추가로 
알루미늄 허니컴 차체의 경량화 효과는 크게 감소하여 드라이버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그 해 데이토나 24시에서 GT40 Mk.II가 페라리에 1-2-3 피니시 굴욕을 역으로 당한 것에 
이를 간 포드가 회심작으로 내놓았고 그 해 르망24시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무게의 이점을 희생하면서 장착한 롤케이지는 그 값을 톡톡히 했는데, 
충돌 사고에서 드라이버를 경상으로 지켜냈기 때문.


추가로 GT40 Mk IV는 최초의 순수한 미국산 GT40였다. 
Mk.I은 롤라 Mk.6를 기반으로 롤라의 인력을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졌고, 
이 프로젝트를 이어받은 캐롤 셸비 역시 나름 개량을 했지만 생산 설비가 영국에 있었고 
Mk.II는 어디까지나 Mk.I의 개량에 불과했기에 영국의 색채를 완전히 지우지는 못했다. 
하지만 J-Car와 그 결과물인 Mk.IV는 포드가 레이싱을 위해 세운 Kar-Kraft가 주도하여 
미국에서 설계하고 만든 차량으로서 1967년의 르망 24시 우승은 
포드 입장에서는 진정으로 자기 힘으로 이룬 우승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르망의 규정 변경으로 1968년부터는 7L 엔진 탑재를 전제로 만든 
Mk.II 및 Mk.IV의 참가가 불가능해졌고, 
어쩔 수 없이 Mk.I을 개량하여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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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II는 Mk.I을 기반으로 차체 후방 에어인테이크를 증설하고 후미등 형상을 변경하고, 
포드 갤럭시에서 사용한 7L 포드 FE 엔진을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하였다. 
말 많은 변속기 역시 Kar-Kraft가 만든 4단 기어박스로 변경하여 신뢰성을 높였다.


이러한 변경은 차량의 성능과 신뢰성을 한층 높였고, 
그 결과 다음해인 1966년 르망 24시에서는 그 유명한 GT40의 1-2-3 피니시를 찍고 
포디움을 장식하는 쾌거를 올렸다. 
다만 이 때의 르망 24시는 결과에 말이 많았는데, 
브루스 맥라렌이 1등, 그 전까지 앞을 달리던 켄 마일스가 2등으로 들어왔다.


또한 이 차량은 굴욕의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 
이 다음해인 1967년에 일부 개량을 하였으나 신뢰성에 문제가 발생하여 
그 해 데이토나 24시경주에서 페라리에게 작년도 르망 24시 경주에서 포드가 페라리에게 시전했던 
1-2-3 피니시를 그대로 당해버리는 참극이 발생했기 때문.


Mk.III
레이싱 전용인 이전 모델들과 달리 공도 주행이 가능한 규격의 GT40. Mk. I을 기반으로 
엔진 출력을 조금 낮추고 승차감 향상 및 편의 장치 추가를 한 모델이다. 
생산 수량은 7대.


J-car
차세대 GT40 개발을 위한 프로토타입. 
J-Car라는 이름은 1966년 FIA에서 제정한 부록 J 규정을 준수하는 차량임을 의미한다. 
차량의 최초 완성은 1966년 3월에 이뤄졌으나 신뢰성에 문제가 있어 잠시 개발을 접은 뒤 
그 해 르망에는 Mk.II가 참전했고 포드로서는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후 다시 J-Car의 연구 개발이 재개되었다.

GT40 Mk.II가 7L 엔진을 넣는 것을 목적으로 나머지 개량은 Mk.I에서 크게 이뤄지지 못한 데 비해 
J-Car는 아예 완전히 다른 GT40를 목표로 했고 
7L FE 엔진을 제외하면 그야말로 완전히 새로 개발한 차량이다. 
차량의 중량을 감소시키면서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알루미늄 재질의 허니컴 구조를 사용하여 차체를 제작했다. 
디자인 역시 공기역학적으로 더욱 최적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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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I
1968년/69년 르망에서 우승한 모델, 
상징적인 걸프 리버리를 칠했다. 
프로토타입은 4.2L, 실제 모델은 4.7L(후기형은 4.9L) 포드 스몰블록 엔진을 탑재했다. 
하지만 MK.I의 데뷔 성적은 매우 실망스러웠는데, 
변속기를 비롯한 세팅 문제로 리타이어의 연속이었다. 
이 처참한 성적 때문에 GT40 계획은 당시 포드와 협력 관계를 갖고 있으며 
미국 모터 스포츠의 영웅 가운데 한 명인 캐롤 셸비에게 넘어가게 된다.


또한 최초 모델임에도 르망 우승 기록이 후속 모델이 나온 이후에 이뤄졌는데, 
그 이유는 르망 24시의 규정 변경 때문. 
르망에서 엔진 배기량 제한이 걸리면서 대형 엔진에 맞춰 개발한 후속 모델들은 
르망에 더 이상 출전할 수 없었지만 
Mk.I은 새 규정에 적합했기에 약간의 개량을 거쳐 르망에 나올 수 있었기 때문.


X-1 로드스터
X-1 로드스터는 지금의 Can-Am(Canadian-American Challenge Cup) 참가를 위해 만든 
GT40의 파생 모델이자 프로토타입이다. 
GT40의 성능 향상을 Kar-Kraft(포드가 GT40 및 레이싱카 개발을 위해 세운 독립 기업), 
멕라렌, 셸비 등 GT40 개발과 관련이 있는 측에서 제안된 여러 개량 사항 및 
여러 기어박스를 테스트하는 목적을 갖고 있었다. 
초기에는 Mk.I 스펙이었으나 차후에 Mk.II 스펙으로 개량이 이뤄진다.


Mk.II
캐롤 셸비가 중심이 된 새로운 GT40 팀은 Mk.I의 성능과 신뢰성에 불만을 갖고 있었다. 
기어박스는 트러블이 많았고 엔진 역시 르망에서 우승을 하기에는 성능이 아쉬웠다. 
실제로 셸비의 팀이 Mk.I을 갖고 출전한 1965년 르망 24시에서 
켄 마일스의 차량은 ZF 5단 기어박스의 트러블로 DNF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를 중심으로 더 강하고 믿을 수 있는 파워트레인과 
더 뛰어난 공력 성능을 지닌 후속 모델인 Mk.II의 개발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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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차를 더 많이 팔기 위해 모터 스포츠를 하고자 하는 포드와 
모터 스포츠를 위해 차를 만들어 파는 페라리의 생각은 너무나 달랐다. 
페라리는 포드에 회사를 매각한 후에도 모터 스포츠 분야를 포드의 간섭 없이 운영하기를 원했으나 
포드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페라리는 이번 기회에 인디 500까지 페라리가 제패하길 원했고 
이는 포드 입장에서는 혹을 떼려다 혹을 더 붙이는 꼴이 되기에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었다. 
이렇게 서로 노림수가 달랐기에 인수 협상은 제대로 이뤄질 수 없었고, 
엔초 페라리의 일방적인 통보로 협상은 물건너 가고 말았다. 


협상이 파토난 배경에는 엔초 페라리 이하 페라리측의 
'미국 놈들이 모터 스포츠를 알면 얼마나 안다고'라는 부심도 어느 정도 자리하고 있다. 
대신 페라리는 이탈리아 내부에서 투자자를 찾았고, 
최종적으로 피아트의 산하로 인수된다. 
페라리에 대한 인수 협상 과정에서의 실사 등으로 시간과 돈을 적지 않게 낭비한 포드 입장에서 
일방적인 협상 결렬 선언은 페라리 놈들은 우리에게 모욕감을 줬어 그 자체였고
그 때부터 포드의 목적은 타도 페라리로 바뀌게 된다.


마음은 독하게 먹었지만 기술이 없는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기에 
포드는 또 다른 모터 스포츠의 선진국인 영국에 연구 조직인 
포드 어드밴스드 비클이라는 회사를 세우고 영국의 모터 스포츠 기업들과 접촉했다. 
그 가운데 포드가 선택한 것은 롤라였다. 
롤라는 F1을 비롯한 모터 스포츠 차량을 만들던 신생 기업이었는데, 
이 회사에서 포드 엔진을 얹어 만든 Mk.6가 최종적으로 선택되었고, 
롤라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최고경영자였던 에릭 브로들리를 비롯한 
일부 엔지니어가 개인적으로 포드와 계약하여 협력하기로 하여 
Mk.6를 기반으로 신차를 개발하기로 했다. 


그 결과 1964년 3월에 최초 모델인 포드 GT40 Mk. I이 일반 공개를 하였다. 
GT40라는 이름은 언론에서 붙인 별칭으로 
차고가 40인치 남짓이라 붙은 것. 
포드 내부의 명칭은 그냥 포드 GT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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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포드의 GT40이다.

포드의 레이스카. 
르망 24시의 1966년 대회부터 1969년 대회까지 4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레이스카로 유명하다. 
총 생산 수량은 105대. 
당시 유럽 각국 및 유럽계 자동차 기업들로부터 모터 스포츠의 변방 취급을 받던 
미국의 자존심을 세워준 차량이기도 하다.


포드를 비롯한 미국계 자동차 회사들은 1950년대에 매우 잘 나갔으나 
정작 모터 스포츠 분야에서는 그리 두각을 내지는 못했다. 
물론 인디 500이나 NASCAR같은 대회가 있었지만 
F1이나 르망에서는 그렇지 못했고, 
그래서 유럽 및 유럽계 자동차 기업/레이싱 팀에서는 유럽 부심을 부리곤 했다.


포드는 생산 효율성만을 중시한 경영의 후유증으로 
1950년대까지 제너럴 모터스에 압살 직전까지 몰렸으나, 
헨리 포드의 손자인 헨리 포드 2세의 등판으로 반등에 성공하여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자 
르망을 비롯한 유럽의 모터 스포츠 참전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러한 레이싱에 대한 경험이 일천한 포드 입장에서는 차량 개발부터 쉽지 않은 일이었다. 
예로부터 없는 기술과 경험을 빠르게 얻는 방법은 
기술은 사오면 된다이기에 포드 역시 유럽의 자동차 회사 인수 또는 지분 참여를 검토했고, 
여기에 당시 경영난으로 지분 매각을 검토하던 페라리가 눈에 들어 왔다. 


페라리는 이미 르망 24시를 비롯하여 전 세계 모터 스포츠에서 이름을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고 특히 르망에서는 당시 무적에 가까웠기에 
포드 입장에서는 최상의 매물인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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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HS에서 본 차량의 5도어 버전을 가지고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진행하였는데, 
발바닥 닿는 쪽은 다소 변형이 있었지만 A필러의 구조물은 확실히 버텨주었고, 
탈착식 지붕을 채택한 차량임에도 롤케이지 쪽에 커튼 에어백을 마련하였다. 
그래서인지 충돌안전 부분에서는 시트와 헤드레스트가 'Acceptable' 등급이 나온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Good'등급을 받았다. 
경쟁 모델이 스몰 오버랩이 아닌 일반 오프셋 충돌 테스트에서 조차 필러 구조물이 변형되고 
스몰오버랩 테스트 도중 전도된 것과는 상반되는 결과인 셈


한국에는 2022년 3월 3일에 V6 2.7 에코부스트 터보 엔진을 탑재한 4도어 아우터뱅크스 트림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6,900만원. 
다만 자국인 미국에서 사전계약이 엄청나서 물량부족에 시달리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국내 고객에게 인도되는 시기는 2022년 6~7월 정도로 점쳐지고 있다.


정식 출시 이전인 2021년 6월 포드코리아가 국내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출시가격을 유추해볼 수 있었다. 
아우터뱅크스에 럭스패키지(한단계 아래 하이패키지일수도 있음)를 포함하여 
6,500만원 정도를 받고 싶어 하는 눈치인데, 
해당 트림과 옵션의 미국현지 가격은 49,770달러(환율 적용시 5610만원)로 
운송비 마진등을 포함한다고 하여도 기존 포드코리아의 코리안 환율보다 높은 편이다.


2022년 1월 24일, 브롱코 랩터가 공개되었다. 
외관상으로는 그릴과 테일램프, 보닛, 휀더 아치라인의 디테일이 바뀌었고 
무려 37인치 타이어가 순정으로 장착되었다. 
구동계는 포드 익스플로러 ST/링컨 에비에이터 등에 들어간 V6 3.0리터 400마력 엔진이 탑재되며, 
GOAT 시스템도 두 가지의 모드가 추가되었는데, 
가격은 7만 달러 이하에서 시작한다.

5세대 포드 브롱코는 O. J. 심슨 사건 추격전에 등장하면서 잠시 유명해져 반짝 인기를 끈 적이 있었다. 
한편으로 최근 출시된 6세대의 경우 공개일자를 7월 9일로 잡았다가 
이것이 O. J. 심슨의 생일이라는 게 알려져 논란이 되자 7월 13일로 공개일자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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