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기아차의 경우 동세대 동급의 현대차에 비해 중고가가 싼데 비해 

포르테는 오히려 아반떼 HD보다 중고가가 세다. 


출시 초기에만 해도 젊은 남성들이 많이 몰고 다녔으나 

K3 출시 직전 끝물 할인이 많이 풀린데다 요즘엔 중고차 시장에 물량이 풀려서 

주로 서민 아줌마들이 타고 다닌다. 

포르테 튜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2년 2월에 풀 모델 체인지하여 프로젝트 YD를 출시하려던 계획에서 

2013년 1월로 출시하기로 계획을 변경, 

제품 수명이 늘어나게 되었다가 2012년 9월 17일 K3의 출시로 세단은 단종되고 

2013년 7월까지 LPI 하이브리드와 해치백, 쿱만 생산하다가 

K3 쿠페와 해치백이 각각 2013년 7월, 9월에 출시되면사 완전히 단종되었다.

현재는 K3의 북미 지역 수출용 모델에 포르테의 이름을 붙인다. 

오스트레일리아에는 K3가 쎄라토의 이름으로 수출 중.


중국에서는 부분 수정으로 아직도 팔리고 있다. 

1.8 엔진과 2.0 엔진을 탑재였고 이름하여 포르테 R이라고 한다. 

생산공장은 둥펑위에다 기아 옌청 공장이다.


이제 드디어 대망의 K3이다.

기아 K3 렌더링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포르테의 후속 모델이다. 

개발프로젝트명은 YD. 

아반떼(MD)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2011년 8월에 스파이샷이 돌면서 출시가 멀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으나, 

갑작스럽게 2012년 2월로 예정되어있던 출시 시기를 1년 연기하여 2013년 1월로 미룬다고 발표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혼돈의 카오스에 빠뜨렸다.

하반기부터 계속 출시될 기아자동차의 신차효과에 의해 점유율 역전을 우려한 

현대차그룹 상층부의 지시라는 게 가장 유력한 설. 

실제로 2011년 하반기에는 2세대 i30까지 출시하였기 때문에 준중형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준중형 수요 분산으로 인한 카니발리즘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아반떼, i30, K3 모두 안 팔릴 차는 아닌지라 

현대차의 견제라는 이야기가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

기아 K3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위장막을 둘러씌운 스파이샷만이 돌고 있는 상황이지만 디자인은 K2의 사례에서 추정할 수 있듯이 

K5 축소형에 가까운 디자인을 할 것으로 보이며, 

포르테보다는 차체가 커질 것으로 예상 중. 

파워트레인은 아반떼와 공유하지만 기아차에서 자체적으로 조정을 거쳐 

출력을 10%가량 높여 연비까지 개선된 상태로 내놓으려고 했으나, 

출시가 1년이 밀리는 바람에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나 개선된 이어 모델 출시 타이밍이 

K3 출시 타이밍과 겹칠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런데 기아차에서 팬들에게 제대로 좋은 뒤통수를 쳐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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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된 투스카니를 일시적으로 대체하는 역할도 겸했었다.

여담으로 쿠페형 세단이라고 마케팅을 하여, 

삼성화재 한정으로 보험에 스포츠카 할증이 붙지 않는다. 

이외의 보험사는 스포츠카 할증을 하고 있다.


2013년 3월 28일에 뉴욕 모터쇼에서 후속모델인 K3 쿠페가 공개되었다. 

국내에서는 K3 쿱이라고 팔리고 있지만, 외국에서는 포르테 쿱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변신 자동차 또봇의 등장 또봇인 또봇 Y의 모델이기도 하다.

포르테 해치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아반떼 MD의 출시에 맞춰 2010년 9월 2일에 연식변경 모델이 나왔다. 

MD와 동일하게 1.6 감마엔진에 GDi와 6단 변속기를 얹고, 2.0 세타엔진 트림을 폐지하는 등 

파워트레인 구성을 변경하여 출력과 연비가 아반떼와 동일하게 나왔다. 

포르테 해치백도 당연히 적용되었지만 차체 뒷부분에 와류가 심하게 발생하는 해치백의 특성상 

불리한 에어로 나이나믹 때문에 연비는 포르테 쿱과 동일하다. 

또한 이 때부터 경쟁모델인 아반떼와 동일하게 전트림에 6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하였다.


2009년 10월에는 LPI 하이브리드, 그후 GDI엔진 모델 출시 이후 렌터카용인 LPI모델도 출시되었다. 

그런데 LPI나 하이브리드나 판매량은 매우 적다.

포르테 하이브리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2년형부터는 "포르테 에코플러스 GDI"라는 새로운 등급의 모델이 추가되었으며, 

정차시 자동으로 엔진을 꺼주는 ISG(Idle Stop and Go) 시스템을 기아자동차 최초로 선보였다. 

이로써 포르테 에코플러스 GDI 모델은 자동변속기 연비가 17.5km/L로 

포르테 GDI 수동변속기 모델과 동일한 연비를 이루어냈다. 

허나 가격이 일반모델보다 140~180만원이나 비싼 가격정책 덕에, 

차액을 유류비로 환산하면 실효성은 없다는 평. 

다만 에코플러스 모델은 VDC, 후륜 디스크브레이크,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AGM 배터리, 

내구성이 강화된 시동모터와 점화플러그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어서 전체적인 패키지는 괜찮다.

포르테 에코플러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참고로 현재, 중고상들이 일반 포르테 GDI의 액티브 에코 버튼을 에코플러스 기능이라고 속여, 

눈탱이를 씌우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ISG 있다고 샀는데, 정차 중 엔진시동이 자동으로 꺼지지 않는다며 엄한 정비소에 갔다 

충격받지 말고 구입하기 전에 주의하자. 

포르테 에코플러스 등급은 핸들좌측의 버튼을 봤을 때, 

모든 버튼이 가득 차 있어야 한다. 

포르테 에코플러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ActiveECO 버튼에 속지말고, 가운데 ISG 버튼이 없는 차량은 에코플러스가 아니라고 봐도 무방하다. 

중고차를 살 때는 꼼꼼히 살펴서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자.


2010년 12월 말에 주행중에 핸들이 뽑히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에 개발되었고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아반떼 HD에 비해 도강 사용률이 낮았었다. 

덕분에 리프트에 띄워보면 리어 패널 곳곳에 녹이 슬어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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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반떼HD가 뒷바퀴 서스펜션에 멀티링크를 적용한 것과는 달리 

기아 포르테(TD)에는 토션빔(CTBA)을 주축으로 하는 트레일링 암 방식을 사용하여 대조를 이룬다.


이에 수없이 많은 비난을 받은 나머지 연식변경을 거칠 때마다 원가절감을 일삼는 

대중차 메이커로서는 이례적으로 2010년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가죽트림 내장재와 스위치 조명을 넣고 

문제가 되었던 승차감 개선 등 소비자의 반응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르테 충돌 테스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9년 호주 ANCAP의 정면 오프셋 테스트에서 A필러, 문짝 및 지붕까지 찌그러지는 모습을 보여 

"휴지테"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다.

(거의 같은 시기에 나온 쉐보레 크루즈(당시 명칭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와 비교하면 

충격적일 정도의 차이 앞유리창조차 깨지지 않는다 를 보인다).


물론 자동차는 충돌시 찌그러지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로 설계되는 것이긴 하나, 

탑승자의 생존공간인 그린하우스마저 힘없이 찌그러지는 것은 

명백하게 승객의 안전에 위협을 주는 것이다. 

허나 이러한 휴지테 모습과는 달리 실제로 받은 안전도 점수는 별 4개로 나름 준수하다.(별 5개 만점) 

포르테 측면충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초기형의 경우 북미 IIHS 오프셋 테스트에서 Good 등급을 받았으나 

측면충돌에서 필러와 루프가 넋없이 찌그러지는 휴지테 모습을 보여주며 Acceptable 등급을 받았다. 

이에 2010년형 모델부터는 에어백의 로직과 바디를 개선한 덕에, 

측면 충돌시험에서도 Good 등급을 받았다. 

또 전/측면 충돌 뿐만이 아니라 루프강성, 머리/안전벨트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IIHS 선정 "2010년 가장 안전한 소형차"로 뽑히기도 했다.

포르테 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포르테 쿱이라는 파생모델이 있는데, 

기아자동차 최초의 독자개발 전륜구동 2도어 쿠페이다. 

프로젝트 XK. 

2009년 6월 11일에 코엑스에서 공개되었다. 

2009년에 열렸던 스피드페스티벌 제 4전부터 포르테 쿱이 쎄라토를 대신해 레이싱카로 공개되었으며 

2010년부터는 해외 레이싱에도 나간다.

이후 2010년, 포르테 쿱 클래스를 신설, 2011년에 스피드 페스티벌이 프로모터를 바꾸고 

대회명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로 바뀌면서 챌린지 클래스로 변경, 

2013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때까지 포르테 쿱 챌린지란 명칭으로 운영되었다.


포르테 기본 모델을 다듬은 가지치기 모델이다. 

2008년에 뉴욕모터쇼를 통해서 컨셉트카 'KOUP'을 선보였으며, 

이 디자인이 대부분 변화 없이 양산형 모델로 거의 그대로 나왔다. 

한층 날카로워진 스타일링이 호평받았으나, 인테리어는 포르테 그대로 나왔다.


2리터 세타II TCI의 채용은 제네시스 쿠페와의 간섭때문에 포기하고 

1.6리터 감마엔진과 2리터 세타II엔진을 얹는다. 

가벼운 중량과 158마력 세타II엔진의 조합은 많은 기대를 낳고 있다. 

2010년 9월 2일에 포르테와 함께 감마엔진에 GDi가 올라가고 변속기가 모두 6단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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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SLX급 이상에는 브레이크가 강화되어 경량 알루미늄 소재의 대형 캘리퍼가 들어가는데, 

투스카니 중에서도 2700cc 엘리사에나 탑재되는 경량 캘리퍼에 버금가는 물건이라, 

준중형에서 모비스튠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썩어도 준치라고 했던가, 부자는 망해도 3년을 간다 했던가. 

당대 기아 엔지니어들의 똘끼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5도어 모델인 "쎄라토 유로"도 나왔는데, 판매량은 안습.... 

다만, 쎄라토 유로는 원메이크 레이스 경주용차로 인기가 높았다.


현재는 포르테 및 K3의 오스트레일리아 수출용에 쎄라토의 이름으로 나온다.

기아 포르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번에는 포르테이다.


2008년에 출시하여 2012년까지 판매했던 기아자동차의 준중형차. 

프로젝트명은 TD. HD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차량이다.


큰 돈 주고 영입해 온 디자인 총책임자 겸 부사장인 피터 슈라이어가 본격적으로 디자인에 손을 댄 

첫 승용차다. 

'직선의 단순화'를 컨셉으로 하는 새로운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흐름 중 

'슈라이어 라인'이라는 현재의 기아자동차 특유의 직선이 강조된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최대한 반영되어있고, 

호랑이의 얼굴을 형상화했다는 독특한 헤드램프-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최초 적용된 모델이다.


현대 아반떼와 형제차량인 만큼 차급은 준중형(C세그먼트)에 속한다. 

1.6 리터 감마엔진과 2.0리터 세타II엔진을 탑재(2.4리터는 수출형만 적용)하며, 

2009년 아반떼와 함께 LPG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달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되었다.

기아 포르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현대기아차의 전 모델 중 최초로 경제주행시스템인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중형차급에나 적용되던 편의사양의 대부분을 끌어다 썼을 정도로 준중형차임에도 불구하고 

중형차 못지않은 고급함에도 신경을 썼다.


출시 당시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을 정도로 파격적이었던 디자인과 고급 사양을 무기로 

전작 세라토에 비해서는 그럭저럭 팔려나갔다. 


다만, '럭셔리 1.6'이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세우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원가절감이 지나치게 적용되었다. 

형제차인 아반떼 HD와는 달리 뒷쪽 현가장치가 토션빔 액슬로 구성되었다. 

또한 방음재조차 아껴서 발랐는지 로드 노이즈 유입도 매우 심하며 

대쉬보드나 실내 내장재는 싸구려틱한 플라스틱으로 도배되어 있다.

또한 윈도우 스위치의 조명 스위치같이 자잘한 부분까지 원가절감을 당했다. 

게다가 요즘은 어지간해서 잘 안쓰는 리어 드럼 브레이크가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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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형제 기업인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라인은

아반떼와 다르게 이름이 계속 바뀌어왔다.


세피아 -> 스펙트라 -> 쎄라토 -> 포르테 -> K3

위의 순서로 쭉 바뀌어 왔기에 포스트명을 뭘로 할까 하다가

그래도 최신인 K3로 하였고 여기에서 전체적으로 알아보자.

기아 세피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먼저 세피아에 대해서 알아보자.


기아자동차가 스포티지의 독자개발 과정에서 얻은 전륜구동 플랫폼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언더바디까지 대한민국 최초로 완전히 독자 기술로 자체 설계한 승용 모델이다. 

더불어 기아자동차의 첫 준중형 승용 세단 모델이기도 하다.


세피아(SEPHIA)라는 차명의 의미는 Style Economy Power Hi_tech Ideal Auto의 약자.


본래 일본 마쓰다로부터 323의 언더바디를 들여와 상부 설계만 하여 제작할 계획이었으나, 

포드 - 마쓰다 - 기아자동차 간 합작 프로젝트의 산물인 프라이드의 생산 및 개량과정에서 

기아자동차의 기술습득 능력에 위기감을 느낀 마쓰다가 언더바디의 공급을 거절했다. 

그러자 기아자동차가 스포티지의 개발 과정에서 얻은 플랫폼 설계 기술을 가지고 

처음부터 자체적으로 설계 및 생산하기로 결정하여, 

그것을 실행에 옮겨서 나온 모델이 바로 세피아다. 

대신 마쓰다는 1.5리터 엔진만 공급해 줬다.

기아 세피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5리터 모델은 캐피탈에 얹었던 마쓰다제 직렬 4기통 1.5리터 B5 SOHC/DOHC 엔진을 그대로 사용했고, 

안전 최고속도는 DOHC 기준으로 180km/h(수동 5단)/171km/h(자동 4단)였다. 

페이스리프트한 후 1996년에 출시한 1.8리터 모델은 기아자동차에서 자체 개발한 

139마력 T8D DOHC 엔진을 얹어 수동 5단 기준으로 안전 최고속도는 196km/h였다.

주행 성능, 핸들링 모두 동 시기에 출시된 엘란트라에 비해 스포티한 특성을 보이며 

판매량면에서도 나름 선전하였다.


초기형 모델이 출시되고나서 1993년 대전 엑스포 공식 차량으로 지정되기도 해서 

초기형 모델 중에서는 대전 엑스포 공식 캐릭터인 꿈돌이가 그려진 스티커까지 붙여진 것도 있다.


94년 페이스리프트 이후 현대 아반떼와 1~2위의 다툼이 있었다. 

그만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성공적이었다는 얘기.


여담이지만, 세피아2가 페이스리프트보다 판매량이 적었는데, 

우선 1997년 외환위기가 한몫했고, 

누비라의 상승세도 큰 영향을 끼쳤다. 

덕분에 요새는 보기 힘든 차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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