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트레인은 4세대 쏘렌토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R 2.0L/2.2L 디젤 엔진은 
R2 2.2L 디젤 엔진으로 단일화되며 세타2 2.0T 가솔린 엔진도 
세타3 2.5T 가솔린 엔진으로 교체된다. 
변속기는 가솔린 터보, 디젤 모두 8단 습식 DCT가 탑재된다.


싼타페 TM 페이스리프트는 쏘나타 DN8과 같은 3세대 플랫폼으로 교체된다는 카더라 소식이 돌았다. 
2020년 2월 '현대차 관계자'가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했으나, 
다시 3월 말 경부터 '관계자'발로 플랫폼 변경이 있을 수 있다는 식의 기사가 다수 나왔다. 
결국 기존의 LF 쏘나타 플랫폼에서 쏘나타 DN8과 같은 플랫폼으로 갈아 엎는 것이 확정되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과거 쏘렌토 2세대나 오피러스처럼 완전히 신형 플랫폼으로 바꾸는 것은 아니며, 
전면 및 후면부 일부에 3세대 플랫폼의 부품이 적용되는 정도의 변경을 거쳤다고 한다. 
그 덕분에 2열 다리 공간(레그룸)도 34mm(1,060mm) 길어지고 
2열 후방 화물 용량은 기존 싼타페 대비 9ℓ(634ℓ) 증가해 
골프백 4개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사실 오피러스가 1차 페이스리프트를 할 때 EF 쏘나타 플랫폼에서 NF 쏘나타 플랫폼으로, 
2세대 쏘렌토가 페이스리프트할 때 NF 쏘나타 플랫폼에서 YF 쏘나타 플랫폼으로 
갈아 엎었던 전례가 있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연비 기준 미달 사태로 인해 우선 디젤 모델만 먼저 출시하고 
가솔린 모델은 9월에 쏘렌토 MQ4와 함께 동시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언제 출시할 지 정해지지 않았다.

더 뉴 싼타페는 별도의 대형 미디어 출시 행사 없이 온라인으로 언박싱이 진행되며 
사전 계약은 없이 출시된다.


현재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전면 한정으로 굉장히 좋지 않다. 
메기타페, 탐 켄치라는 별명을 얻은건 덤. 
그러나 최근 현대자동차의 모델들이 그릴과 헤드램프를 묶어 
하나의 큰 그릴을 형상한 프론트 마스크를 지니는데, 
이를 생각해 보면 캐스캐이딩 그릴의 형상을 보여 최소한 패밀리룩을 
어느정도 따라가려는 시도는 한 것으로 보인다.

후면의 경우는 램프 디테일 및 기존 크롬라인 부분에 크롬 대신 
리플렉터가 적용되는 식으로 소소한 디테일의 변화에서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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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2016~현재)

volvo s90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0년 만에 이루어지는 S80/V70의 풀 체인지 모델로, 

E세그먼트급의 전륜구동 준대형 세단, 스테이션 왜건이다. 

스테이션 왜건의 차명은 V90이다. 

포드와 한솥밥을 먹던 시절에 포드 EUCD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든 전륜구동 플랫폼의 S80은 

튼튼하고 검증된 플랫폼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지만 

세월은 이길 수 없었는지 오래되기도 했고 차체도 새로 출시된 신형 경쟁 모델들보다 작아서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떨어졌고 특별한 매력이 없어 시간이 지날수록 고객들로부터 외면당했다. 

volvo s90 platform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중국의 지리자동차에 인수된 이후, 

풍부한 연구개발비를 들여 기존에 포드 시절 볼보에서 쓰던 전륜구동 플랫폼 설계를 바탕으로 

새로 개량한 신규 FF-AWD 모듈러 플랫폼을 개발해 2세대 XC90과 S90/V90에 적용했다.


한자리수 높아진 이름에 걸맞게 차체를 키워 경쟁 모델인 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보다 

조금 더 큰 크기로 올라섰다.

1990년에 데뷔한 볼보 900 시리즈의 명성을 되찾으려는 의미도 있다. 

2015년 11월에 오피셜 포토를 먼저 배포했으며 실차공개는 2016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다.

volvo v90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스테이션 왜건형인 V90은 기존에 팔던 V70의 거주성 확보하기 위해 

새롭게 내놓았기에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에스테이트나 

BMW 5시리즈 투어링 그리고 아우디 A6 아반트와 비슷한 크기의 대열에 들어섰고, 

1990년대에 데뷔했던 볼보 900 시리즈 중 V90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 부활하려는 의미도 있다. 

V70 때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볼보 스테이션 왜건의 아이덴티티인 

뒷열선유리 옆의 세로형 라이트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뒷모습에서 BMW의 느낌이 난다.

volvo s90 크기 비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전륜구동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전륜 차축을 앞으로 최대한 당기며 

후륜구동 레이아웃을 흉내낸 모습을 지녔다. 

엔진룸 사진을 보기 전까지는 으레 세로배치 엔진이라 생각할 정도. 

기존 S80의 경우 전체 차체크기도 작지만 전륜구동 플랫폼임에도 불구하고 

실내가 좁아 경쟁력이 떨어졌으나, 

신규 모듈러 아키텍처가 적용된 S90은 차체를 동급 독일차보다 크게 

차체와 휠베이스를 키워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실내공간도 경쟁 모델인 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 등보다 더 넓으며, 

경쟁 모델중 가장 넓은편에 속하는 제네시스 G80과 맞먹는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