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가격도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 
준대형 세단 CT5의 경우 현대 그랜저 상위트림과 같거나 오히려 저렴한 수준의 가격을 자랑할 정도이다. 
하지만 박으면 캐딜락도 수입차기 때문에 독일차를 뺨치는 판금비는 각오해야 한다. 
특히 CT6는 알루미늄을 떡칠한거나 마찬가지라... 
단점이라면 수리비는 수입차들 중에서 젤저렴하지만 AS 센터가 부족하며, 
부품수급이 다른 타 브랜드와 다르게 많이 늧는편이며, 
정비성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거기다가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독일차, 일본차들 위주로 많이 팔렸기 때문에 
서비스 정비망 부분에서도 부족한 편이다.


한국이나 일본의 어르신들에게는 저 브랜드 자부심이 괴상하게 변형되어 쓰이기도 한다. 
"죽을 때는 캐딜락 좀 타야 되지 않겠냐?" 
일본에서 고급 장의차량으로 캐딜락의 왜건이 많이 쓰이는 것에 대한 풍자. 
요즘은 한국에서도 일본 상조사업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가끔 캐딜락 장의차가 보인다.


가끔씩 캐딜락의 수입 법인 GM 코리아와 한국GM과의 통합설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당사자들은 "각 법인 특성에 따른 제반 법·제도 요건이 달라 실효성이 없다"라고 매번 부인하지만, 
2017년 8월까지 한국GM의 대표이사를 맡았던 제임스 김이 
GM코리아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올라가 있었고, 
2016년 2월 ATS-V 발표회에서 장재준 GM코리아 대표와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물론 출신 성분은 전혀 다르다. 
GM 코리아는 사브의 대한민국 법인으로 시작했고, 
한국GM은 대우자동차의 부도 이후 승용차 부문을 GM에 매각하여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한 기업이다.
하지만 2018년 8월에 GM 코리아는 '캐딜락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캐딜락으로 사명을 바꿨으나, 
2019년에 다시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로 다시 바꾸었다.


2022년, GMC 브랜드의 국내 런칭과 함께 멀티 브랜드 전략이 도입됨에 따라 
CMO(최고 마케팅 임원) 직급이 부활하고 이 세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연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GM과의 완전한 통합까지는 아니더라도 긴밀하게 움직임을 함께 함으로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적극적으로 다지겠다는 것. 
이에 따라 쉐보레와의 전시장 공유도 계획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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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계속해서 부분변경 버전이 나오고는 있으나 풀체인지는 그냥 없다고 봐도 될듯하다. 

2017년에는 드디어 TPMS가 들어가기까지 했다.


일부 해외시장에서는 라보/다마스가 각각 '쉐보레 CMP/CMV'로 판매가 되었다.


참고로 2016년부터는 중한자동차에서 다마스와 라보를 겨냥한 차종을 수입해 

안전공단의 시험까지 합격시키고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다마스 대비 마력은 2배 이상인 반면 가격은 100여만원 정도 밖에 안비싸다고 하니 

꽤나 경쟁력 있을지도.. AS는...


다마스의 제일 심각한 약점은 충돌 안전성. 

1991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제대로 된 충돌 테스트는 단 한번도 없었다.

출시 전에 테스트가 있긴했으나 소상공인들이 구입하는 차라는 명목으로 

신체 상해 정도는 전혀 평가되지 않았고, 

충돌사고가 났을때 연료가 새는지 여부 정도만 평가되었다. 


이후 23년동안 충돌 테스트도 강화되고 다른 차들의 충돌 안전성도 월등히 향상되었으나 

다마스, 라보는 서민들이 타는 차라는 이유로 테스트를 쭉 면제받았다.

다마스 사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리고 실제 사고 사례들을 보면 매우 끔찍하다. 

저 종잇장처럼 약한 차체와 매우 작은 원박스형 바디에서 무슨 안전성을 기대할수 있겠는가? 

그냥 죽는다.

그레이스나 이스타나같은 차는 적어도 덩치가 크고 완충장치를 할 엔진룸이 없는 대신 

차체라도 튼튼하고 철판이라도 두껍고 최소한의 안전 보조장비는 달고 있다. 

그런데 다마스는 그냥... 답이 없다. 


ABS, 차체자세 제어장치 등 법적으로 의무탑재하도록 규정된 

주행안전 보조장비가 전혀 달리지 않아 기본적으로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도 모자라, 

에어백이 달려있지 않아 사고시 사망확률이 높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우려다.

게다가 더 심각한 것은 LPG 연료통이 파손될 경우이다.

다마스 사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한 차고가 상당히 높은 톨보이 형태의 경승합차인 관계로 잘 전복된다. 

심지어는 일반적인 방향전환중에도 엎어질수도 있다.(!) 

참고로 그냥 아무런 외부개입없이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다가 엎어진 경우도 있다.


자전거나 하는 잭나이프랑 번아웃을 다마스도 할 수 있다!!! 

이건그냥 진짜 뚜껑달린 자전거나 오토바이다.

다마스 사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외에 전시용이지만 레저용으로도 개조가 가능하기도 하다.

그외에도 일명 바겐버스라는 이름으로 폭스바겐 타입 2 스타일의 레플리카로 개조되기도 한다.


2015년 1월 당시 5인승 슈퍼 모델의 가격이 9,090,909원구백구만구백구원이라는 

굉장히 규칙성 돋는 가격이었다.

사실 이는 부가세를 포함하지 않은 가격이며 부가가치세를 포함시키면 딱 1,000만원이다.


요새 나오는 신형을 초기형 모델과 비교해보면 

안보이는곳에서 원가절감의 흔적이 보인다는 말들이 있다. 

오디오의 경우 라디오/카세트 테이프 기능이 있었지만 현재는 라디오만 되는 모델로 나온다. 

그래도 단종 안하고 라보랑 같이 계속 나오는게 어딘가 싶다. 

풀체인지를 해서 완전히 신형으로 나오면 더 좋겠지만 

그러면 가격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참고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지에서도 간간히 보인다. 

쇽업쇼버가 높아서 그런지도? 


아마 전체적인 페이스리프트나 후속모델은 나오지 않을것으로 예상이된다.

단종이 되면 아마 다마스의 수요는 레이쪽으로 옮겨가지 않을까 싶다.

지금도 많은 수요가 레이로 이동했다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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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배기가스 기준이 강화되면서 생산이 중단되었다가 

2008년 4월 부터 기준을 만족하는 엔진을 탑재해 뉴 다마스라는 이름으로 생산을 재개했다. 

뉴 다마스는 휠캡디자인이 바뀌고 구식 아날로그 계기판에서 디지털 방식의 

트립컴퓨터가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계기판이 적용됐다. 

다마스 생산중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리고 핸들박스에 비상등은 기존 파워윈도우 자리에, 

파워윈도우 스위치는 디자인도 바뀌고 위치도 도어트림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테이프플레이어가 삭제되고 라디오만 적용된다.


GM대우가 한국GM, 그리고 브랜드가 쉐보레로 바뀐 이후에도 

다마스와 라보는 워낙 고정수요가 탄탄하고 인지도가 높아서 한국GM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아예 차량에 아무 마크도 박혀있지 않다. 

심지어 핸들에도 없다! 

핸들에 있는 것은 고작 경적 마크 하나 뿐. 


하지만 정부에서 2014년부터 제작되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배출가스 자가 진단장치(OBD)와 

ABS, TPMS 의무장착을 고시하자 한국GM 측에서는 

"새 기술개발에 200억원 가량이 든다"며 다마스와 라보를 단종시키겠다고 했는데...

다마스 생산중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정부는 다마스와 라보 생산 중단의 원인이 된 자동차 안전기준 관련 3건과 

환경기준 관련 1건을 다마스와 라보에 대해 예외처리해주고 

시속 80~100km의 속도제한장치를 부착하는 것을 한국GM에 요구했으나, 

한국GM은 오히려 기존에 달고 있던 제동력지원장치, 안전벨트 경고음 장치 등 

자동차 안전기준 완화는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 벌금과 이산화탄소 구간별 부담금 완화, 

회사 차원(한국GM의 모든 차량!!)의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 기준 완화 등을 추가 요구하고 나섰다.


결국 협상은 결렬되었고 2014년 1월부터 생산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정부에서 속도제한장치를 다는 것을 조건으로 7가지 안전기준 조건을 

최대 5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2014년 1월 7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앞으로 강화되는 일부 자동차 안전기준과 환경기준을 

다마스와 라보에는 일정기간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창원공장에 다마스와 라보의 전용 생산 설비를 새로 설치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마스 가격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새로 나오는 2015년형 다마스는 5인승 코치 리빅 모델은 964만원, 

슈퍼 모델은 1,000만원, 

2인승 밴 DLX 모델은 958만원, 

슈퍼 모델은 983만원으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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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뜬금없는 1.6리터 디젤 엔진 탑재는 아마도 유로6 규제에 대응 할 만한 

2리터 디젤엔진이 없어서 그런듯.

연비는 소폭 상승하였으나 마력이 163마력에서 134마력으로 감소해 

기존 2리터 디젤 엔진이 가지던 메리트는 사라진 것이 분명하다. 

다행히 최대 토크는 36kg.m에서 32kg.m으로 하락폭이 적은 편이고 

독일의 소음 억제 기술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판매량 변화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올란도 디젤 1.6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하지만 기존 올란도의 강점인 올란텔의 위상은 여전하므로 

경쟁 모델인 카렌스의 판매량이 반사이익으로 올라갈 것 같지는 않다. 

기존 DPF 방식에 요소수 방식을 추가하였는데 

DPF 재생 주기가 줄 거라 예상하였으나 DPF 재생 주기가 긴 겨울에도 

시내 주행 100%시 200km를 넘지 못한다. 


젠3 미션에는 수냉식 미션 쿨러가 달려 나오는 장점은 있으나 

써모스탯이 안 달려나와 겨울에는 미션 온도가 너무 안 올라가는 단점이 있으며 

안전을 위해 설정한 다운힐 엔진 브레이크가 너무 심하여 

엑셀을 밟아도 좀처럼 엔진 브레이크가 안풀리는 문제가 있다. 


LPG의 경우 기존과 마찬가지로 2.0(2016 디젤에선 젠3미션을 쓰는 것과 달리 

2016 LPG 2.0에서는 젠2 미션을 그대로 쓴다.)으로 나온다. 

오펠의 유럽 버전은 LPG 엔진도 1.4터보와 1.6터보가 다 있으나 채용되지 않았다. 

세금이나 연비에서 아쉬운 부분이다.


한국GM에서도 더이상 후속작은 없다고 하였고,

한국GM의 철수 이야기가 나와서 더이상 가격 횡포는 없을 듯 하나

카렌스가 그만큼 수요를 충족 해 줄 수 있을지 아쉽다.

고객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운 실정이다.

올란도 카렌스 액티브투어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카렌스가 절치부심하여 아주 상품성이 좋은 신차를 가지고 나오던지

쉐보레에서 후속작을 다시 만들던지

아니면 현대나 쌍용에서 새로운 MPV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MPV는 정말로 좋은 아빠차이자 다목적 차량이다.

카렌스와 쌍둥이 같은 BMW의 액티브 투어러의 경우 

전세계적으로도 판매량이 괜찮다고 한다.

앞으로 MPV 시장이 활성화 되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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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직후 초반 주행에 드르르륵 하는 소리가 난다는 문의가 많은데, 

ABS 초기화 작업이니 걱정없이 달려도 된다. 

괜히 사업소가서 혼나지 말도록 하자.


고주파음은 LPG차가 조용해서 그런지 LPG차주가 문제 제기를 많이 하는데 

디젤 차량도 똑같다. 

심지어 최근 1.6디젤에서도 난다. 

처음 부터 나는 사람도 있고 잘타다 중간에 나는 사람도 있고, 

소리가 안나거나 작아서 그냥 타시거나 모르고 타시는 분들도 있다. 


이래저래 가장 큰 문제점은 미칠듯한 가격이다.


오토뷰 김기태기자는 이렇게 말했다.

"멍청한 경쟁차로 인해 할수있는 횡포"


올란도가 첫 출시된 2011년 LTZ 2.0디젤 기준으로 2,463만원이었다. 

7인승 국산 SUV가 카렌스, 쏘렌토, 올란도밖에 없었던 2010년대 초반에는 

상대적으로 강력한 가격경쟁력을 보여주었다.

올란도 가격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런데 2016년 현재 1.6리터 LTZ의 가격은 2,898만원이다. 

경쟁 차량인 카렌스가 2,486만원이 풀옵션임을 생각하면 얼마나 비싼건지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2011년형 올란도와 2016년형 올란도 둘다 차량의 성능이나 인태리어, 

외관상의 변화는 거의 없다. 

애플 카 플레이를 지원하지도 않는다. 

구 시대 마이 링크를 그대로 가지고있다. 

바뀐 건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뿐이다. 


파워 트레인의 경우 오히려 다운그레이드 되었다. 

거기에 트랙스와 같은 1.6 디젤 엔진을 얹어 놓고도 요소수를 넣어줘야 한다. 

올란도 가격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건 말 그대로 횡포이다 횡포.


기존 2리터 디젤은 단종되고 유로6가 적용된 1.6리터 디젤모델이 출시 되었다. 

트랙스와 동일한 독일 오펠제 1.6리터 디젤엔진과 GenIII 6단 미션이 조합된다. 

0.4리터의 배기량과 29마력, 4kg.m의 토크가 날아갔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모든 트림에서 2~30만원 가량 올랐다.

유로6 대응에 따른 비용이라고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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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차량을 구입할 때는 차량의 고장이나 결함에 대하여 A/S를 받을 수 있도록 

차량 매매계약서를 쓰고 차량을 구입한다. 

그런데 한국GM은 수리 후에는 다시 제품에 소음이 계속되더라도 

다시는 이의 제기도 할 수 없으며 이것에 대하여 다른 곳에 하소연이라도 하면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황당한 확약서에 싸인을 해야 수리를 해주겠다는 것이다. 


결국 올란도 LPG의 연료 탱크 소음에 대한 건은 당연히 리콜 대상인데, 

리콜을 해주지 않기 위해 일부 심하게 항의하는 소비자들에게만 암암리에 교체해주는 것에 다름없다.


그 외에 자주 제기되는 문제들로는 

1. 시동꺼짐

2. 미션불량

3. 고주파음(휘파람소리)

4. DPF

5. 초반 드드득 소리

6. 타이어 편마모


시동꺼짐에 대해서는 LPG뿐만 아니라 디젤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커뮤니티에서 10일간 조사한 결과 무려 80건이 넘게 집계되었을 정도. 

한국GM 측은 아직 정확한 원인은 모르고 있는 듯.

올란도 시동꺼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후 2015년 시동버튼 교체하겠다는 리콜 안내문을 올란도 차주들에게 보냈는데 

교체 사유 중 시동꺼짐 현상이 명시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것이 시동꺼짐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다. 

교체시 마름모꼴 모양의 시동버튼을 원형 모양으로 교체하고 

시동버튼과 베젤 부위를 교환한다. 


2011년 이후 생산분부터 2015년 생산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며 

주변의 쉐보레 공식서비스센터에 연락 및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서비스센터 연락시에 버튼 및 베젤 색상을 확인하여 

서비스센터에 부품 여분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고 작업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미션불량의 경우 미션온도가 미친듯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속주행에서 변속이 늦는다거나 RPM상승치와 속도상승치가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차량 특성상 차주의 연령대가 높아 강력한 이의제기 보다는 

현실과 타협하여 미션쿨러 장착, DAG나 몬*터게이지 등의 튜닝으로 잡는 듯. 

올란도 미션불량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저속구간(20~50Km/h)에서 변속충격이 상당하다. 

꿀렁꿀렁대는 느낌이 있는데, GEN I미션에서 특히 심하고 GEN II미션에서는 좀 덜 하다는 평이다. 

역시나 차주의 연령대로 인하여 사용자의 악셀 컨트롤과 

ECU학습을 통해 타협하는 분위기. 


고속 주행시에 풍절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유리시공업체로 연결해준다.

올란도 DPF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한여름의 미칠듯한 DPF터짐으로 시내주행만 할 경우 

사업소에서 DPF필터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아니면 3~4단 수동모드로 2,000RPM 이상으로 15분정도 달려주면 된다. 

1리터 정도 기름이 더 소모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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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도 물론 있었다.

출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6단 자동변속기의 프로그램과 세팅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어서 락업(Lock-up)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발견되었다. 

멋대로 RPM이 춤을 추며 왔다리 갔다리와리가리하면서 

풀 악셀로 밣아도 가속이 매우 더디게 움직이는 수준을 보여준다.


문제의 자동변속기 모델은 6T45(가솔린은 6T40)모델인데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생산되며 크기가 작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토스카 시절에는 출력이 낮아 문제가 없었지만 

캡티바, 올란도, 알페온(6T50) 등으로 차종이 나오면서도 구성에 맞게 

전혀 업그레이드하지 않아 문제점을 그대로 보이게 되었다.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일명 보령 미션이라며 대차게 까고 있다. 

그거 때문에 한국GM에서 보안시설이나 다름없는 보령 미션 공장을 몇몇 블로거들에게 보여 줬다.


문제는 한국GM 측에서 이에 대한 처음 반응은 

왜 저희를 비난하세요? 자꾸 이러시면 고소먹입니다 

하며 처음 의혹을 제기한 올라간 탑라이더 김한용기자의 블로그에 있는 동영상 삭제 요청을 하였다. 

하지만 한국GM에서는 기자셨네요..죄송합니다 없던 일로 해주세요 

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결국 블로거이자 소비자들을 겁 주는 기업의 안일한 태도 때문에 

이 문제는 다른 블로거들에게 일파만파로 전해지면서 기자 아니고 일반적인 블로거였으면 

허위 사실이라며 지금 고소장 나왔을 듯 하며 비난하고 있다. 

결국에는 문제를 심각하게 인지하고는 변속기 결함 문제 개선안 마련후 

무료 업그레이드 로 정해졌다. 


2013년에 Gen2 미션으로 변경되었으나, 

이 또한 쉐보레의 광고와 달리 완전히 새로운 미션은 아니다. 

올란도 변속기 결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 다른 사건으로는 

지속적인 고장으로 고통받는 올란도 LPG 차주에게 황당한 확약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하고 

수리를 해준 사실이 드러났다. 

확약서의 내용을 보면

“본인은 LPG가스탱크내에서 연료펌프 구동소음(작동음)으로 

LPG가스 탱크를 최종 개선품으로 교환 요구하여 2012년 5월 10일 최종개선품으로 교환하기로하였고 

교환후에는 차후 LPG가스탱크내에 구동모터작동음에 대하여 

크레임을 이의제기하지 않을 것이며 

동호회나 어느 곳에도 이 사실을 유포 및 발설하지 않을것을 확약합니다. 

만약 이 사실을 위반시 모든 법적조치에대한 처벌을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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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전고를 제외하고 스펙상 외부, 내부공간의 크기가 스펙상 동일하나. 

정작 차 안을 들여다 보면, 카렌스의 2열, 3열 좌석이 매우 협소하다. 

3열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2열조차 레그룸, 헤드룸 둘 다 작아, 

성인 남성이 앉기 불편하다. 

그에 반해 올란도는 2열까지는 공간이 어느정도 확보되어 

그럭저럭 성인남성이 타도 괜찮을 정도. 


트렁크도 스펙상 카렌스는 1,650리터, 올란도는 1,594리터로 카렌스가 앞서나 

실제로 트렁크를 까 보면 오히려 올란도의 적재량이 더 많다. 

덤으로 올란도는 2열, 3열 좌석을 완전하게 접을 수 있다는 게 큰 강점.

카렌스 올란도 비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40마력 2.0리터 LPG 엔진은 말리부와 함께 한때 상하이GM의 공장에서 생산된 것을 들여와서 

꽤 까인 적이 있었다. 

2012년 하반기부터 LPG 엔진도 대한민국에서 생산 중이다.


기아 모하비와 디자인이 상당히 유사한데, 

사실 이건 쉐보레 쪽이 먼저다. 

올란도는 쉐보레 타호/서버번의 2006년 이후 중후반 모델과 패밀리룩을 이루는 디자인이다. 

반면 모하비는 2008년. 

즉 쉐보레가 먼저 맞다.


2017년에 들어서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는데. 

노후화된 플랫폼과 매력이 사라진 상품성, 

대책없는 가격인상 그리고 싼타페, 쏘렌토, QM6같은 중형 SUV들의 판매량 신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올란도의 판매는 많이 줄어들고 있고, 

쉐보레에서도 후속작은 없다고 못을 박아서 향후 미래가 어두워졌다.

카렌스 올란도 비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리고 특이하게도 국내 최초로 MPV 차량 중 처음으로 택시 전용 트림을 선보였다.

이는 한국GM 측의 정책으로, 

말리부 LPG는 장애인용 및 렌터카용으로만 출시하고 택시로 출시하지 않기로 하는 대신 

7인승 올란도를 5인승으로 바꿔 택시로 내놓기로 한 것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쏘나타 계열(K5 포함)이 여전히 넘사벽이다. 

일단 연비가 좀 나쁘고, 특히 법인택시로 볼 가능성은 0에 가깝다. 

그래도 개인택시 쪽에서 조금씩 올란도 택시가 늘어나고 있긴 하다. 

올란도 택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주로 올란도 택시기사의 주거지나 호텔 근처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다. 

콜밴이나 대형택시로 오해할 소지를 막기 위해, 

올란도 택시에는 차체에 "일반택시" 데칼을 반드시 붙이고 다닌다.


특이할만 사항으로는 군산시에서는 올란도 택시가 몇 대 존재하는데, 

주로 군산 주둔 미군부대와 시내를 연결하는 미군 전용택시로 사용된다. 

일반 시민을 태우는 택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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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에 들어오면서 불어온 캠핑 열풍에 더불어 '캠핑카기 좋은 차' 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많은 캠핑 적재물품을 실을 공간의 확보가 가능해진데다 

2~3열을 모두 접어버리면 180cm의 성인이 다리 뻗도 누을 수 있을 정도의 길이에 

성인 남성 2명이 충분히 누울 수 있는 공간이 나오기 때문에 차박캠핑도 가능하다. 

그러다보니 넓은 공간을 적절히 이용한 연인들 때문에 음란도, 올란텔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 밖에 발음이 비슷한 울릉도, "란도리"라는 별명도 있다.


오너의 70%가 30-40대 남성이라 대표적인 '아빠차'라고 불린다. 

경제력을 갖춘 30-40 남성들이 전체 자동차업계의 최대 고객인 점은 공통적이지만 

이 비율이 50~60%를 넘지는 못한다. 


안전성 또한 뛰어난 차로 알려져 있다. 

문짝만 봐도 두께가 상당하며 2011년 유럽 자동차 안전 성능평가에서 별5개를 받았다. 

가족 컨셉이다보니 초고장력 강판이 70%나 사용되었다.

그밖에도 한국(KNCAP), 유럽(ENCAP), 북미(NCAP) 등에서 실시한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올란도 안정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전반적으로 올란도 유저들이 뽑는 여러 가지 장점을 정리하다 보면 

'가격 대 성능이 매우 좋다'로 귀결된다. 

하지만 카렌스의 부진으로 독점 현상이 오래된 현재 시점에서는 

가격이 너무 올라 옛날과는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밖에 '흔하지 않아서 좋다' 란 의견도 많다.

올란도 안정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크루즈의 섀시로 만든 차량이다 보니, 부품 공유가 상당하다.

GM차 특유의 시크릿 큐브가 적용되어 있고

시트 폴딩을 통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 

크루즈가 호평받던 주행성능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차체와 배기량 늘어난 크루즈로 평가받는다. 


게다가 스테이션 왜건의 인기가 없는 대한민국 시장의 특성상, 

100% 수출용으로 생산 중인 크루즈 왜건의 역할도 대체하고 있다.

올란도 2015년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5년형으로 업데이트되며 LED 차폭등이 추가된 신규디자인 헤드라이트, 

LED 테일램프 등이 추가되었다. 

가격 역시 많게는 100만원 넘게 야금야금 인상되었으나, 

카렌스가 올란도에 비해 워낙 안 팔리는지라 조용히 묻어가는 중. 

2015년형 올란도 디젤은 깡통은 가격이 비슷할 지는 몰라도 열선 시트라도 넣으려면, 

LT 프리미엄으로 가야 하는데, 

이러면 비슷한 동급 7인승 카렌스 트림이랑 근 35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그런데도 카렌스는 월 약 300대, 올란도는 월 약 1,600대로 

판매량이 근 5배 이상 차이가 난다. 


LPG 트림으로 가면 가격 차이가 더 심해지는데, 

깡통끼리 2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앞서 말했듯이 경쟁자가 안습 행보를 보이며 가격 인상이 묻히는 경향이 있었으나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2011년 출 이후 거의 600만 원 가량 인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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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카렌스를 판매량으로 누르고 있는 올란도이다.


한국GM에서 2011년 2월 9일에 출시한 7인승 전륜구동 RV/MPV.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에서 생산된다. 

레조의 빈 자리를 채우나, 크기 차이 때문에 실질적인 후속 차종은 아니다. 

한국GM에서 은근히 잘 팔리는 효자차량이다.


GM대우 내부에서는 MPV7이라는 코드네임으로 불렸고, 

GM대우의 브랜드로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2011년 3월부터 GM대우가 한국GM으로 사명을 바꾸고 

쉐보레로 브랜드 네임을 바꾸면서 쉐보레 올란도라는 원래 이름 그대로 내놓았다. 

대한민국에서 쉐보레 브랜드로 출시되는 첫 모델이다.

올란도 2011년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오펠 아스트라 및 쉐보레 크루즈와 같은 GM의 델타2 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대한민국에서는 163마력 2.0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해외에서는 2.4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달고 출시되었다. 

차종의 특성상 2.0리터 140마력 LPGi 모델도 내놓았다.


유럽과 캐나다에도 수출하고 있었지만, 

2015년 모델 등장과 함께 수출이 두 지역 모두 중단되었다.

현재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만 판매 중이다.


라이벌격인 차는 소형 미니밴 시장이 본의아니게 독점하고 있는 카렌스다. 

레조 이후 현대-기아차가 아닌 곳에서 소형 미니밴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쉐보레 브랜드의 런칭과 함께 판매량이 제법 있는 편이다.

올란도가 카렌스보다 잘 팔려서 기아자동차에서는 부랴부랴 카렌스 디젤의 7인승을 내놓았고 

이듬해에는 카렌스 1.7 디젤에 7단 DCT를 적용하는 등 올란도를 앞지르려고 애쓰고 있긴 하나....

올란도 초기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주행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세단보다야 부족하지만 SUV 치고는 단단한 하체로 고속주행시에도 안정감 있게 달릴 수 있고, 

핸들링 또한 뛰어난 편이며, 

코너 및 회전시 쏠림현상이 적고, 

뛰어난 주행질감과 안정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동급 타 차종에 비해 실내 용량도 넓으며 

무엇보다 2열, 3열 의자를 모두 접는게 가능하고, 

2열의 경우엔 반만 접는 것도 가능해서 활용도가 매우 뛰어나다. 

특히 2,3열 의자를 모두 접고 나면 틈없이 완전히 평평한 풀플렛이 되는데, 

이렇게 접었을 때의 트렁크 적재공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이다. 

약간 뒷짱구 모양의 디자인 때문에 3열 천장고가 높은 점도 짐을 싣고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