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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08 요즘에 말이 많은 자동차, 현대 코나 - 1
  2. 2017.04.27 마지막 이야기, 스포티지 - 11

오늘부터는 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는 코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2017년 6월에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1세대 (OS, 2017~현재)
전기형
2017년 6월 13일 공개와 함께 익일인 14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하였다. 
양산 시작은 그 뒤인 15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생산에 대한 노사합의가 늦어지며 일정이 지연, 
결국 17일 오전 생산협상이 타결되어 19일부터 양산이 시작되었다.


현대 크레타 및 ix25와는 별개로 대한민국 내수 시장과 
선진국 시장(미국, 유럽)에서 판매될 소형 SUV로 출시된 차종이다. 
즉 개발도상국에서는 현대 크레타나 ix25로, 
선진국 시장에서는 현대 코나로 소형 SUV를 이원화한다.
준중형차인 i30의 차체로 제작된 차이기도 하다.


투싼의 판매량 때문에 현대자동차 관계자들은 2017년~2018년 사이에 
코나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며 최대한 언급을 자제했으나, 
소형 SUV의 시장 파이 자체가 커지고 2010년대 중반 이후 현대의 판매율 저조 때문인지 
예정보다 빠른 2017년 6월에 출시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소형 SUV 최초로 HUD를 탑재하며, 
파워트레인으로는 한국 내수형 모델이 1.6L 가솔린 터보와 1.6L 디젤을, 
유럽형 모델이 1.0L 및 1.6L 가솔린 터보와 1.6L 디젤을, 
북미형 모델이 1.6L 가솔린 터보와 
AD에 장착됐던 149마력 2.0L 자연흡기 앳킨슨 사이클 MPI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엑센트를 생산했던 울산 1공장에서 코나를 생산한다.


현대자동차가 코나를 출시하면 SUV 라인이 소형/준중형/중형/준대형으로 나뉘게 된다. 
그리고 현대자동차 최초로 상하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되었으며, 
일반 차량들과 다르게 LED DRL이 위에 있고 헤드램프가 중간에 있어서 
차덕들은 시트로엥 C4 칵투스, 지프 체로키나 닛산 쥬크가 연상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디자인은 2018년 상반기 4세대 싼타페에도 적용된 것으로 확인돼 
앞으로 현대의 SUV 라인업 차량들은 모두 상하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Posted by 그대옆에

2016년 IIHS에서 실시한 헤드라이트 성능 평가에서 21개 모델중 타사 11개 모델과 함께 

너무 밝다는 이유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와는 별개로 스포티지R이 나온 이후부터 웹 상에서 눈뽕이라고 치면 

스포티지 눈뽕이 자동 검색어로 나올 만큼 말이 많은데 

실제로 공장 출고시 조사각 자체가 높게 설정된지라 밤에 일반 전조등을 키면 

맞은편이나 앞에 가는 차들에게는 상향등을 킨 것 처럼 보이기 때문에 

민폐라는 불만글이 많이 올라온다.

스포티지 헤드라이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실제로 오너입장에서 확인해보면, 

조사각을 최대한 낮추더라도 원체 광량이 많고 밝은데다가 

순정 HID 색온도마저 다른 차량보다 좀더 노란빛에 가까운 옐로우화이트에 가까운 색이라 

밝기가 무지막지하다. 

거기다 프로젝션 라이트 바로 옆에 존재하는, 

상향등을 켠것처럼 밝은 LED DRL이 동그랗게 위치하다보니 

누가봐도 좌-우로 등이 두개 켜져있는 상향등 이라고 착각하기 쉬운 상황. 

스포티지 헤드라이트 눈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쉽게 말하자면 엄청난 밝기 + 높은 전조등 높이 + 출고시 높게 잡혀있는 조사각 + LED DRL, 

게다가 4구 LED 안개등까지 켜고다니는 사람을 만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타사 차량과 동일하거나 더 낮게 조사각을 조정해봐도 

유달리 눈부심이 심한것을 보면 헤드램프를 감싸고있는 클리어커버의 곡률에 의한 

반사율등 기타 구조적인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스포티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중형 SUV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봐도 손색이 없다.

거기다가 1세대의 경우 해외에 훨씬 더 많은 차량이 팔려 인지도가 높다.

앞으로도 더 개선이 되어서 좀더 좋은 상품성으로 간진 차가 나오기를 바란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