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밴 모델과 마찬가지로 2종 보통 면허로 운전할 수 있고 

시속 11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6인 이상 탑승 시에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도 이용할 수 있다. 

대신 승용으로 분류되어 자동차세는 승합/밴 모델에 비해 비싸며 

카니발, 코란도 투리스모의 2.2L 디젤 엔진보다 배기량이 더 높아 

더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1년 세금 : 2,497(cc) * 200(cc당 세금) * 1.3(교육세) = 649220(원)).


독점으로 인한 판매량 때문에 반쯤 묻힌감이 있지만, 

사실 문제점들이 꽤 많으며 역시 독점으로 인해 할 수 있는 횡포가 많다.


그랜드 스타렉스부터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까지 11년동안 2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으나, 

정작 엔진과 변속기는 단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

더 뉴 스타렉스 엔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세대 쏘렌토부터 사용된 현대 A 엔진은 유로규제를 충족하기 위한 자잘한 손질과 

진동개선만 있었을뿐 성능이나 연비에 대한 개선은 없었다. 

트립컴퓨터가 연비표시도 안되기 때문에 수동으로 계산하면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평균 9km/l가 나온다. 

변속기는 수동의 경우 6단미션이 제공되나 자동의 경우 5단미션이 제공되는데 

문제는 이 미션이 3000만원짜리 어반에도 적용된다.


어반모델의 경우 뒷자리 승객석 전부에 3점식 안전벨트가 제공되지만, 

그외 11인승 및 12인승 모델들은 전부 2점식 안전벨트가 적용된다.

더 뉴 스타렉스 에어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에어백의 경우 기아 카니발,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혼다 오딧세이, 토요타 시에나와 달리 

앞좌석에만 에어백이 적용된다. 

뒷좌석에 에어백이 없는것은 어반모델도 마찬가지이다. 

문제는 이런차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의 통학차량, 

통근차량 목적으로 굳건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팔리고 있고,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는점 이다.


기아 카니발,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의 경우 전좌석이 에어백으로 보호되지만 

원래대로라면 북미식 미니밴 좌석배치에 따라 3열배치 7인승으로 설계된 차에 

억지로 좌석을 추가해 4열배치 9인승, 11인승으로 만든감이 있다고 할수 있다. 

그래서인지 시장에서의 평가가 안좋은편이며 

카니발은 7인승,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는 9인승이 주를 이룬다.

(스타렉스는 12인승이 주를 이룬다.) 

게다가 유로앤캡 등 안전테스트에서 스타렉스가 별3개를 받은만큼 

기본적인 안전성에서 뛰어난 차라고 볼수 없는만큼 

특히 2열, 3열, 4열 탑승자들이 충돌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더 뉴 스타렉스 안전벨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한 좌석사이에 설치되는 접이식 좌석은 헤드레스트가 없기 때문에 

후방충돌시 척추부상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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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의 옵션 장난은 유명하지만, 

스파크의 오디오 옵션 장난은 그야말로 눈물나는 수준. 

기아 모닝, 정확히는 올뉴모닝은 깡통 수준 옵션이라도 라디오 + USB MP3 재생 기능을 가져 CD 재생이 필요치 않은 사람은 깡통에 옵션을 따로 더하지 않아도 되지만, 

스파크의 깡통(L 트림)은 말 그대로 라디오. 여기에 MP3 CDP 옵션을 따로 더해야 한다. 

스파크LS 깡통 오디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MP3 재생이 되는 오디오가 기본으로 들어가는 것은 중간 트림인 LS부터.

그나마 이것도 나아진 수준이다. 

초기 출시 당시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시절에는 모든 트림에서 MP3 재생이 아예 안되는 

라디오가 기본이었다. 

초기에는 에어컨까지 하위 트림에서는 옵션이었을 정도.


2014년 현재(정확히는 스파크로 차명이 변경된 이후부터) 최하 트림인 L을 구입시 

옵션이라고 붙일수 있는건 MP3 플레이어 뿐이다. 

L트림의 경우 타이어도 13인치 무조건 고정, 뒷 유리 수동 개폐 무조건 고정, 

리모콘 키 무조건 옵션 불가, 

각종 등화장치(안개등, 글로브 박스 조명, 트렁크 조명, 센터 브레이크등)가출, 

운전석 팔걸이 가출, 뒤 스피커 가출(그나마 선을 뽑아놓은지라 스피커는 사서 달면 해결은 된다), 등 할 수 있는게 없다. 

심지어 얼굴 앞에 있는 선바이저를 열어보면 나오는 거울도 없다

(L과 바로 윗등급 LS와 비교하면 정말 눈물나게 차이가 심하다.) 

게다가 쉐보레의 특징인 뻑하면 하는 36개월 무이자 행사도 L트림은 불가하다.

스파크LT 플러스 헤드레스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LT 플러스 이하에서는 후석 헤드레스트를 달아주지 않는 안전사양 차별을 하고 있다. 

참고로 LT 플러스는 CVT만 넣어도 1,372만원이나 하는, 

신형 스파크에서 두번째로 비싼 등급이다. 

범퍼가 짧고 트렁크 공간이 협소한 경차에 헤드레스트가 없다면 

후방충돌사고 발생 시 목이 꺾여서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차의 체급에 관계없이 의무 적용하도록 하고 있고, 

실제로 수출형 스파크에서는 당연히 3좌석 모두 헤드레스트가 달려있다. 

스파크LT 플러스 헤드레스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원가절감된 것은 비단 이 헤드레스트뿐만이 아니었다! 

차체 안전 구조물부터 시작해서 후드 인슐레이터, 손잡이 등 광범위한 원가절감 내역이 드러났다.


2016년 1월 생산분부터는 승용 밴이 아닌 최하 트림인 LS 이상에서 

6:4 분할 시트를 선택할 경우(7만원짜리 옵션이다.) 

수출형과 마찬가지로 3좌석 모두 헤드레스트가 달려 나온다. 

이전 생산분은 해당 옵션을 선택하여도 중간 좌석 헤드레스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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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관련 기술로는 ABS와 ESC가 전 모델에 기본이다. 

애초에 둘다 의무장착이라 기본이 아닌 승용차는 없으니 너무 대단하게 받아들이진 말자 

또한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의 비율을 71.7%까지 늘려 안전도 및 내구성을 늘렸다. 

그러면서도 무게는 1세대 스파크보다 조금 줄어들었다.


트림은 밴 모델을 제외하면 LS, LT, LT+, LTZ로 나뉘며, 

에코 모델은 LS와 LTZ의 두 가지 세부 트림만 존재한다. 

원래 스파크는 LT+ 까지만 있었는데 이번에 LTZ가 추가 되었다. 

깡통급인 LS 트림에도 법적으로 보장된 안전 장치(ESC, TPMS 등)은 들어가며, 

뒷 유리 파워 윈도우도 기본이다. 

오디오는 USB + 라디오+블루투스 스트리밍이 들어가며 휠 역시 그냥 스틸 휠이다. 

리모컨 키도 들어가는데 블루투스, 뒷 좌석 파워 윈도우 옵션들은 

모닝 깡통 트림에는 없는 옵션. 

후방 감지 센서는 최소한 LT 트림은 되어야 들어가며, 

여기에 열선 사이드 미러와 핸들 리모컨이 더해진다. 

더 넥스트 스파크 가격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사실 이번 스파크 옵션 장난 질 중 가장 악랄한 점은 

LT에서 조차 직물 시트를 쓴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옵션으로도 인조가죽시트를 선택 할 수 없다! 

LT+는 뒷좌석 헤드레스트에 열선 시트가 더해진다. 

어쨌거나 그놈의 직물 시트 덕분에 자차 굴리는 재미를 좀 보려면 

사실상 LT+를 사라고 강제로 유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더 넥스트 스파크 LT 헤드레스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경차의 고급화를 주장하는건 좋은데 이런 패키징으로 반강제적으로 

고가의 트림을 사라고 유도하는건 해도해도 너무한 처사다. 

그리고 안전하고 편하다고 스파크가 강조하는 기능은 

전부 최상위인 LTZ 트림에서만 쓸 수 있는데,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방충돌/사각지대 경고/차선이탈 경고 기능, 

크루즈 컨트롤이 대표 기능. 

그나마 마이링크는 LT 트림부터 옵션으로 고를 수는 있다.


한국GM은 LT와 LT+ 트림의 가격이 종전 M350(2015년식 스파크)에 비해 

최고 23만원 내렸다고 주장하며, 

LTZ 트림만 13만원 인상하여 오히려 신차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국GM은 사실 올해 1월 M350(2015년식 스파크)의 가격을 

먼저 올리고서 출시했다. 

게다가 열선 핸들, 버튼시동 스마트키 같은 경쟁차종 최고급 트림 기본 옵션을 

최고급 트림까지 옵션질로.. 

또한 상술했듯 경차에서는 잘 팔릴만한 경제적 트림인 LT에서조차 

직물 시트를 적용해버리고 

그거 몇푼이나 한다고 뒷좌석 헤드 레스트를 빼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는걸 보면 

결국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는 드립은 헛소리에 불과할 뿐이다.

더 넥스트 스파크 고장력 강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렇지만 어쨌든 안전사양이나 편의 옵션은 기존 안습한 모습에 비해 대폭 강화되었고 

고장력, 초고장력 강판을 무려 71%나 되는 부위에 적용 하였다고 알리는 만큼 

스펙만 따지고 보자면 기존 모델에 비해 경쟁력은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LTZ 트림에서 달려나오는 경차로써는 ㅎㄷㄷ한 안전 사양인 

전방 충돌 경고, 사각지대 경고,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을 갖추었고 

충돌 경고는 HUD로, 사각지대 경고는 사이드 미러로 경고를 바로 띄워주는 위엄 넘치는 사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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