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팀이 로브를 놓친 이유도 있는데, 
시트로엥 팀이 2019시즌부터 팀 스폰서인 '아부다비 레이싱'에게서 자금 조달을 받는데 실패하여 
스폰서가 떨어져 나가버렸고, 
이로 인해 재정운영이 힘들어진 팀이 2019시즌에는 출전 차량을 3대에서 2대로 줄일 수 밖에 없어서, 
이미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영입한 상태에서 로브까지 추가영입해서 앉힐 자리가 없었기 때문. 
로브 입장에서도 스팟참전 할때마다 되돌아가던 친정팀 시트로엥이 
자신의 기록을 추격중인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영입했으니 
시트로엥에 되돌아가기도 난감했을듯 싶다. 


현대 팀과의 계약은 시즌 풀타임 출전계약은 아니고 파트타임 출전계약인 만큼 
로브는 경주차 한대를 한 시즌 내내 완전히 배정받아서 뛰는것은 아니고, 
현대팀의 마지막 세번째 경주차를 다니 소르도와 라운드별로 나눠서 타게 된다. 
2019시즌엔 여섯 라운드만 참여할 예정. 
2019년 현대에서 여러 랠리를 펼쳤고 나이를 생각하면 굉장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포디움도 한 차례 올랐고 현대의 컨스트럭터 포인트 획득에 51포인트를 얹어주며 큰 기여를 했다. 
다만 그의 명성을 생각하면 랠리 우승이 없는 건 좀 아쉬운 일.


2020년에도 현대와 함께 한다. 
첫 랠리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4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들보다 유난히 힘을 쓰지 못해서 이제 실력이 많이 죽었나 하는 소리가 나왔다. 
5라운드 터키 랠리에서 1일차를 1위로 리드하였고 
2일차까지도 누빌을 1위로 보내고 오지에와 같은 시간으로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3일차 혼돈과 파괴의 SS9에서 누빌과 함께 펑쳐가 나며 
랠리 터키 우승컵은 엘핀 에반스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누빌이 2위, 본인이 3위로 포디엄에 오르며 클래스는 영원함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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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우승을 가리는 방법은
F1이 팀당 2명의 드라이버를 출전하지만 WRC는 팀당 3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한다
그중 팀내 상위 2명의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매겨 제조사 우승을 가린다.
1973년 부터 결산. 
해당 년도에 월드 챔피언을 배출하였지만 제조사 우승에는 실패한 경우가 많다.


란치아(이탈리아) - 10회
시트로엥(프랑스) - 8회


푸조(프랑스) - 5회
토요타(일본) - 4회
폭스바겐(독일) - 4회
포드(미국,영국) - 4회
스바루(일본) - 3회
피아트(이탈리아) - 3회
아우디(독일) - 2회


현대(대한민국) - 2회
미쓰비시(일본) - 1회
탈보(영국) - 1회
알피느(프랑스) - 1회

국가별 우승
프랑스(시트로엥, 푸조, 알피느) - 14회
이탈리아(란치아, 피아트) - 13회
일본(토요타, 스바루, 미쓰비시) - 8회
독일(폭스바겐, 아우디) - 6회
영국(포드, 탈보) - 3회
대한민국(현대자동차) - 2회
미국(포드) - 1회

경쟁을 넘어선 광기, 그룹 B
WRC는 애들 장난이고, 그룹 B는 사나이들의 경기였다.
(WRC is for boys. Group B was for men.)
- 4회 WRC 월드 챔피언 유하 칸쿠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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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원본이 되는 미쓰비시 델리카가 승합차와 트럭 모델을 모두 아우르는 브랜드였는데, 

현대에서 포터의 단짝으로 함께 출시한 그레이스의 경우 

당시 일본 미쓰비시에서도 최신 모델이었던 델리카 3세대를 바탕으로 했고, 

포터는 구형인 2세대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 다르다. 

현대 그레이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아무래도 승합차의 경우 사람을 태우는 용도다 보니 트럭보다 

디자인, 승차감 같은 상품성에 민감할수밖에 없고, 

1980년대 중반 당시 기아가 봉고를 바탕으로 최신모델인 베스타까지 출시해 

국내 승합차 시장에서 전설로 군림해 승기를 굳히는 상황이다 보니, 

후발주자였던 현대로서는 이와 차별화 되는 경쟁력 있는 승합차 모델을 도입하는게 절실해서 

과감히 일본 미쓰비시의 최신 모델을 베이스로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현대 포터 칼럼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86년~1989년형까지는 미쓰비시 원모델과 마찬가지로 변속기 타입이 

칼럼 시프트 방식(현재 미국 미니밴에 장착되는 방식)이었다가 

1990년부터 우리에게 친숙한 플로어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1990년 11월에 1991년형이 시판되었는데 

1991년형 생산 모델부터는 전면의 방향지시등 색상이 투명하게 바뀌었으며 

엔진 그릴 오른쪽에 있던 영문 HYUNDAI 폰트가 중앙으로 옮겨졌고, 

1991년 후반식부터는 1988년식부터 부착된 차내 아날로그 시계가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1992~1993년식 최후기형은 뒷면 폰트가 중앙 H Y U N D A I 방식에서 

오른쪽 HYUNDAI 방식으로 바뀌었다.

각포터 적재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경쟁 모델로 기아 파워봉고와 와이드 봉고, 대우 바네트가 있었다.


지금은 연식이 연식인 관계로 잔존수량이 매우 적으며, 

그마저도 제3국으로 중고 수출되기 일쑤이다. 

일부 외진 지역에선 간간히 볼 수 있다. 


1993년 3월에 앞부분, 적재함, 대쉬보드 디자인을 변경시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어 1996년 3월(일반캡, 슈퍼캡), 

1997년 3월(더블캡)까지 생산했다. 

각포터 시절에 비해 둥글어진 유선형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흔히 뉴 포터라고 부르는데, 

판매 당시의 정식 명칭이기도 했었다. 

내부 역시 그레이스와 같은 디자인의 대시보드로 바뀌어 편의성이 증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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