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쌍용의 신차 토레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쌍용자동차의 중형 SUV로, 2022년 7월 출시 예정이다.
1세대(J100, 2022년 7월 5일 출시예정)
2022년 6월 13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며, 7월 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외관 디자인에 대해서는 기존의 티볼리스러운 디자인을 탈피하고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라는 새로운 디자인 컨셉을 적용하였는데,
과거 쌍용차의 대표모델이었던 코란도 2세대와 유사하게 디자인하여 호평이 많다.
분리형 펜더에 가까운 앞뒤 휠하우스 주변의 볼륨 형상,
전면의 수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지는 아웃터 렌즈 타입 LED 헤드램프가
구형 코란도의 느낌과 함께 강인한 인상을 주며,
측면은 쿠페형, 유선형의 최신 트렌드와 달리 각이 진 정통 SUV스러운 실루엣을 보여준다.
후면에는 트렁크에 구코란도나 코란도 훼미리에 들어가던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헥사곤 타입 리어 가니쉬와 수직형 LED 테일램프가 탑재되었다.
테일램프에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이괘를 형상화한 LED 그래픽이 포인트로 들어간다.
디펜더처럼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고, C필러에 장착된다.
이외에도 무광 클래딩을 하단에 두툼하게 까는 것은 물론 중앙부를 무광처리하고,
나아가 앞뒤 범퍼에 오름각을 보다 명확하게 넣음으로서
통상적인 크로스오버 SUV 대비 험로주행을 철저하게 대처하였다.
실내에는 3분할 디지털 클러스터, 플로팅 타입의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메인 디스플레이,
8인치 공조 컨트롤 패널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얼핏 보면 클러스터 전체가 디스플레이처럼 보이나,
좌우는 디지털 액정이며 사실 디스플레이는 현대차 주요 차종들의 하위 트림처럼
중앙에만 작게 위치해 있다.
공조 조작 장치에도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기에 클러스터마저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
단가를 맞추기 어려웠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는 추후 연식변경이나 페이스리프트에
별도의 옵션으로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혹평이 많았던 쌍용차답지 않게 최신 트렌드를 반영,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대시보드를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낮고 슬림하게 디자인하여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되었다는 호평이 많다.
다만 12.3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는 이전까지 지원하던 스마트폰 풀 미러링은 물론
심지어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가 지원되지 않는다고 하며,
HUD나 어라운드뷰가 빠져 있다는 아쉬움 역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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