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이온 전지 배터리 차량, 도요타 프리우스



4세대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생산이 되고 있다.

 

2010년대 들어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을 시작으로 확 튀는 디자인으로 변해 가는 토요타인데,
2015년에 출시된 4세대 프리우스는 튀는 디자인으로 말이 많다.

그 전에 토요타가 내놓은 양산형 수소연료전지차인 미라이를 꽤 참고했다고 한다.
어쨌든 이 디자인은 본국인 일본에서도 호불호가 꽤나 갈리는 모양.

2017년 한국자동차디자인협회 아시아그랑프리에서 밝힌 바로는
'프리우스다운 느낌'을 계승하면서도 한 층 과감하고 깊은 인상을 남기는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프리우스 프라임은 일반형보다 고급스럽고 이해하기 쉽게 디자인했다고.

그 외에 A필러를 앞으로 당기고 차체 높이, 힙 포인트를 낮추는 등,
공기역학을 최대한 낮추는 데도 상당히 신경을 썼다.

 







4세대 프리우스는 기존 프리우스에 비해 아주 많은 것이 바뀌었는데
일단 배터리에 리튬 이온 전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2WD의 하위트림, 4WD 전 트림은 기존의 니켈 전지를 사용하고
2WD 중상위 트림에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채용했다.
이렇게 배터리를 나눠 쓰게 이유로는 리튬 전지가 발달하여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과
토요타가 기존의 니켈 전지 배터리의 생산&재활용 시설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였던 점 등을
들 수 있다.



프리우스 4세대 4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E-Four 모델에 리튬 전지를 채용하지 않은 것은
4WD가 주로 팔리는 지역이 한냉지인 만큼 저온 성능이 우수한 니켈 전지로 대응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국내에 수입되는 모델은 기존의 니켈 배터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후륜 서스펜션은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으로 바뀌었다.

 

2016년 초에 대한민국에도 출시되었다.
3월 토요타는 80여명의 기자들을 대상으로 4세대 프리우스 기자 시승회를 열었는데,
공인 연비 21.9km/L 를 아득하게 넘어서는 평균 32.32km/L 라는
'황당할 정도로 높은 연비'가 나왔다.
40km/L를 넘긴 사람도 15명이나 있었다고 한다.



프리우스 4세대 4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다만, 호불호 갈리는 디자인과 가격경쟁력 우려에도,
그 타이밍에 크게 터진 디젤게이트 사건과 미세먼지 논란 등으로 생긴
디젤차에 대한 경각심으로 인해 대한민국에서도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거기다 2016년형 모델이 IIHS에서 신설된 헤드라이트를 제외하고 만점을 받았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