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는 2001년부터 2006년, 8세대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이다.
8세대부터 북미형과 아시아형이 같은 금형을 쓰되,
앞뒤 디자인을 다르게 해서 내놓았다.
엔진은 2.4 / 2.5 / 3.5L 가솔린 엔진이 있었고 변속기는 5단/6단 수동과
4단/5단/6단 자동, CVT가 있었다.
물론 지역에 따라 적용되지 않은 라인업도 있다.

 

대한민국에는 2009년 11월부터 북미형 8세대(XV40) 후기형 모델이
정식으로 수입되어 판매를 시작했다.
2,494cc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 사양이 수입되었고,
3천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나름대로 잘 팔렸다.

캠리 7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한 2,362cc 가솔린 엔진+전기모터를 조합하고 CVT를 맞물린 하이브리드 사양도 판매되었다.
그쪽은 가격이 4천만원 중반대다.
이 때 팔린 한국 사양 캠리는 일본 생산분이었고,
뒤쪽에 가로가 긴 번호판을 지원하지 않았다.

 

부가적으로 정발할 당시에는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아발론과 함께 2열 등받이 각도조절(리클라이닝)이 가능한 차량이다.

캠리 8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9세대의 경우 2011년 부터 2017년까지 생산 판매하였다.
캠리는 일본에서 규격에 의한 파생모델까지 모두 합하면 XV50이 9번째 모델이지만,
일본파생 모델은 일본에서만 판매되었기 때문에
보통 미국에서 출시된 모델을 가지고 세대구분을 한다.

 

토요타 공식 역사 사이트에서는 XV40을 8세대, XV50을 9세대로 지정했지만,
정작 미국 및 한국의 캠리 오너 및 대리점들은 XV40을 6세대, XV50 7세대,
XV50 페이스리프트 7.5세대로 흔히 부르고 있다.

캠리 9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1년부터 판매된 XV50 캠리는 2.5L / 3.5L 엔진 외에도 2.0L 엔진이 추가되었다.
북미형은 2.0L 라인업이 없고,
그걸 들려온 대한민국 판매사양도 2.0L 엔진을 지원하지 않게 되었다.
변속기는 4단과 6단 자동이 있고 하이브리드는 이전 세대처럼 CVT가 적용된다.

 

대한민국에는 2012년 1월에 북미형 9세대(XV50) 모델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는 한-미 FTA 효과를 업고 다시 켄터키 주 조지타운 현지공장 생산분이 수입되고 있다.
또한 후면에 가로가 긴 번호판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캠리가 경쟁 모델 대비 너무 밋밋한 내외부가 지적을 많이 받아
2014년에 파격적인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외모에 있어서는 캠리 페이스리프트 역사상 가장 큰 변화폭을 갖는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