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으로 모델 S의 디자인은 제너럴 모터스와 마쓰다주식회사 출신의 디자이너인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이 담당했다.

 

2016년 4월에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신모델이 공개되었다.
전면부 디자인이 모델 X와 같은 스타일로 변경되었고
핸들의 움직임에 따라 헤드 라이트의 방향이 변하는 조향가변형 전조등이 탑재됐다.
그리고 생화학적 위협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하는 에어필터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모델 S 출시 후 성능에 대해서는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긍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세상에 완벽한 차는 없는 만큼 세간의 찬양에 가까운 호평에 가려져
잘 드러나지 않은 문제점들이 있다.

모델S 인테리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모델 S에 대한 비판은 대부분 차량의 만듦새와 편의기능에 대한 것인데,
이는 테슬라가 신생 업체인 만큼 자동차 제조 노하우가 부족한 것과
고가의 배터리와 알루미늄 차체를 사용함에 따른 가격 상승을 억누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완성도 면에서 타협을 해야 했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또한 모델 S 플랫폼 자체의 문제점도 고려해야 한다.
테슬라가 처음 출시한 차량인 로드스터는 로터스 엘리스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테슬라가 자체 설계한 최초의 상업용 차량은 모델 S로 봐야 한다.

모델S 플랫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만든 플랫폼인데다
플랫폼의 구조 자체는 2012년 첫 출시 후 거의 변한 게 없기 때문에
미처 잡아내지 못한 보완점이 다수 존재한다.
실제로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모델 X도 비슷한 문제점을 공유하는 반면
새로운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모델 3의 경우는 실내 인테리어 마감에 대해
몇 가지 불만이 제기됐지만 전반적인 완성도에 면에서는 모델 S보다 오히려 낫다는 평이다.

 

다음은 주로 지적되는 모델 S의 문제점들이다.

모델S 단차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차량 외장의 단차 및 마감 품질 문제
- 가장 많이 지적되는 문제점이다.
외장 파츠들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고 단차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

 

비가 올 때 사이드미러가 가려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차도 나왔다.

 

차량 상태가 워낙 천차만별이다 보니 별 문제가 없는 차도 있지만
과연 이것이 1억원 대 차인가 싶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차도 있다.

모델S 인테리어 품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인테리어
-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대체적으로 인테리어에 대한 평가는 썩 좋지 않다.
가격이 5000~6000만원대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1억원을 호가하는 차에 걸맞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