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리미엄 SUV 판매량 1, 2위인 렉서스 RX, BMW X5와 비교하여
헤드룸과 레그룸은 더 넓고, 숄더룸은 약간 좁다.
모델 3에서 $125 옵션으로 판매되던 Qi 규격 무선충전기가 표준으로 포함된다.
발표시와 달리 출시된 차량은 3열/트렁크 공간이 달라
57L의 공간을 더 넓혀 총 적재공간이 1,926L이다.
후면 도어를 열면 왼쪽에 2열 의자를 접는 비전동식 레버 버튼이 2개 있다.
2열 의자의 바깥쪽 어깨의 레버를 통해서도 접을 수 있다.
준중형 SUV라고는 하지만 좌석은 총 7개(후열 2석, 중간열 3석, 운전석, 보조석)가 설치되며,
공개행사에서도 7명이 차에서 내렸다.
차량을 새로 설계하려다가 생산과 시기의 어려움을 절감하고 모델 3의 많은 부분을 채용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모델 3와 유사하며 디스플레이도 모델 3과 유사하다.
차체가 약간 높은걸 제외하면 모델 3와 거의 동일한 외양을 하고있는데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차이점이라면 모델 Y는 휠 하우스에 사이드 가니쉬가 추가되었고
윈도우 몰딩이 크롬이 아닌 검은 색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모델 3가 노치백인데 비해 모델 Y는 해치백이라
파노라믹 루프 글래스와 리어 윈도우의 비율이 약간 달라졌다.
그래서 글라스루프 중간에 있던 프레임이 리어 윈도우쪽에 옮겨져
모델3와는 달리 체감상 보기 편해 보일듯 하다.
HW2.0 이후 FSD 구매자들에게 추가 하드웨어 필요시
무료 설치(테슬라는 HW3.0로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하드웨어가 더 필요하게 될 경우)
최종 완성된 FSD 기능은 10만달러(약 1억 2천만원)이상의 가치를 가질 것으로 주장
모델 Y에서는 변속기를 통하여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변속기가 P인 상태에서 아래로 내리면 다른 자동차처럼 D가 된다.
여기에서 한번 더 아래로 내리면 자동 속도조절이 되며
두 번을 연달아 내리면 자동운전 모드(Autosteer)로 설정된다.
이 때 방향 지시등을 넣으면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한다.
자동운전 모드에서 변속기를 위로 한번 올리거나, 브레이크를 밟으면 완전히 해제되고,
운전대를 일정 토크 이상 힘을 줘서 꺾으면 크루즈 기능은 유지된 채로 차선 유지 기능이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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