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일렉트릭'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1.05.12 약간 불편한 충전구와 특장차, 현대 포터 - 17
  2. 2021.05.11 포터 일렉트릭의 출시, 현대 포터 - 16

충전 시에 불편한 점이 있다면 충전구가 차량 앞쪽이나 펜더 쪽에 있는 승용 EV와 다르게, 
포터 일렉트릭이나 봉고3 EV는 충전구가 차량 운전석 쪽 적재함 발판 있던 곳에 있어서 
충전선이 짧으면 충전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충전기 옆 공간이 주차공간이 없는 빈 곳이면, 
차량을 아예 가로로 주차시켜 충전할 수 밖에 없다. 
이럴때를 대비해 다른 충전기와 연결해서 쓸수있는 케이블을 주긴 하는데 옵션이다.


봉고3 EV와 더불어 탑차 모델도 간혹 보이는데, 
이는 현대기아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이 아닌, 
특장업체에서 따로 탑을 장착하여 출고하는 것이다. 
또는, 개인이 출고 후, 구조변경 신청을 하여 탑을 장착하기도 한다. 
일렉트릭 모델에는 탑차나 윙바디, 파워게이트 등 
아래에 서술된 특장 모델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으나, 
2021년 2월 4일에 현대자동차에서 포터 일렉트릭 초장축 슈퍼캡의 
내장탑차(하이/일반/저상)·파워게이트·윙바디를 정식으로 추가했다. 
이와 함께 기아자동차에서도 동년 2월 9일 봉고3 EV 킹캡에 
내장탑차, 파워게이트, 윙바디 모델을 추가했다.


여담으로, 국산 전기자동차 중 최초로 상용화된 후륜구동 전기차다.

특장차로는 탑차와 파워게이트, 덤프트럭, 이동주유차, 견인차 등이 있다. 
기존 각포터와 뉴포터 초기 시절에는 탑차만 생산되었는데 
1997년경에 파워게이트가 추가되었다. 
이동주유차와 견인차도 마찬가지로 뉴 포터 시절에 출시되었다.


2021년에는 포터 일렉트릭(전기차)모델의 특장차 판매가 시작되었다. 
내장탑차와 윙바디, 파워게이트가 추가되었으며 
덤프, 냉온장탑, 냉동탑, 이동주유차는 배터리 용량의 대폭 감소 외에도 
덤프는 전기차량으로 사용하기에는 어렵다는 등의 이유
(대표적으로 4WD에 전기를 적용하기 어려운 구조 등)로 생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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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모델의 외부 공구함이 운전석 쪽 뒷바퀴 뒷편에서 조수석 쪽으로 옮겨진 것과 달리 
이 모델에는 SCR 시스템이 없기에 기존 LNT 모델과 동일한 위치에 그대로 달려있다.


최고출력은 135kW, 배터리 용량은 58.8kWh이다. 
내연기관 모델로 치면 183마력에 토크는 40.3kg*m. 
충전 인터페이스는 봉고와 같이 DC콤보며, 
충전 소요시간은 100kW 급속충전기 기준 54분 (0-80%), 
7.2kW 완속충전기 기준 9시간 30분이다. 
1회 완충시 211km를 갈 수 있다고 한다. 
(도심 238km, 고속도로 177km) 포터 일렉트릭과 봉고 EV 모델의 최대 단점이라면 
승용 전기차들에 비해 짧은 항속거리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오너들 사이에서는 공차 상태, 또는 가벼운 화물 적재시에는 
250km 정도는 무리없이 주행 가능하며, 300km 가까이도 주행한다고 한다. 
공식 주행거리 211km가 공차상태에서 주행거리인지 1톤 적재 후 주행거리인지는 불명.


단, 순정 내비게이션은 현대기아 스마트 내비게이션이 아닌, 
일반 모델과 동일한 사실상 사제에 가까운 튜익스 8인치 내비게이션이 적용되며, 
차량과 직접 연동은 되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 흐름도 등은 볼 수 없다.
또, 스마트키가 적용되어 있지만, 도어 바깥손잡이에 잠금/해제버튼은 적용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도어를 열고 잠그려면 결국엔 키를 꺼내서 버튼을 누르는 수밖에 없다. 
도난경보장치 역시 적용되지 않았다.


출시 초기에 출고된 포터 일렉트릭 모델은 일반 흰색 번호판을 부착하였으나, 
이후 파란색의 친환경 차량 번호판이 부착된다. 
사실, 일반 번호판을 장착한 것은 지자체의 실수 였으며, 
원래 승용(01~69), 승합(70~79), 화물(80~97), 특수(98~99) 이런 차종 상관없이 
판형이 길다면 청색 친환경 번호판을 부착하는게 맞다고 한다. 
이후에 출시된 봉고3 EV도 청색 친환경 번호판이 부착되어 출고된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