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원가절감을 하는것이 나타났다.
2.5 LT등급에는 언더커버가 있고 한등급 위인 2.5 LTZ와 3.6트림에는 언더커버가 없다고 한다. 상위등급 차량 경량화??
한국시장을 생각하지 않는 부분.
임팔라 좋다는 사람들도 의문점을 표하는 부분이 있다.
테일램프 턴시그널이 빨강색이다.
그것도 다른 등도 아닌 브레이크등 자체가 깜빡거리는 방식이라
뒷차 운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다.
이는 한미FTA로 인해 미국생산 차량을 그대로 들여오며 발생한 일.
반면에 쉐보레 카마로는 주황색인데,
이는 한미FTA 체결 전에 들여온 모델이라 유럽 수출용 차량을 한국에 들여온 것이다.
그로 인해 콜벳이나 카마로가 애매한 황색등을 장착하고 있는 이유이다.
콜벳은 양 사이드 브레이크등 아래, 카마로는 제동등 가운데 들어온다.
또한 사이드미러도 동급 차량은 다 달고있는 광각미러가 아니라
일반적인 평면형 미러라고 한다.
덤으로 뒷좌석이 수직에 가깝다.
포드 토러스도 그렇고 미국차들의 특징인 것 같다.
주차 보조장치가 부족하여 주차하기 다소 불편하다.
준대형차임에도 불구하고 전방 주차보조센서가 최고급 트림에서도 없기 때문에
애프터 마켓을 통해 별도로 장착해야 한다는 점이 흠.
심지어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말리부에서도 지원되는 기능이다!
실제로 임팔라 오너들 상당수가 애프터 마켓을 통해 별도로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이 부분은 사실 한국의 주차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이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주차공간이 매우 작아서 임팔라 같이 전장이 긴 차량은 주차하기가 꽤 힘든 편이다.
준대형 차량인데 차체의 길이로 인해 대형 세단과 비슷한 주차공간을 차지해야 하는데
주차 보조장치가 부족하다는 점이 한국시장에 흠이 될수도 있다.
물론 큰 차체는 큰차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시장의 특성을 생각하면 분명히 장점이지만
그에 따른 보조장비가 따라오지 않는다는건 단점이라 할 수 있겠다.
옵션이나 사양이 변경이 된건 없는데 2017년형으로 오면서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상승하였다.
2016년형은 2.5L 모델이 LT가 3,361만 원, LTZ가 3,797만 원에 판매되었고
3.6L 모델은 4,136만 원에 판매되었으나 2017년형으로 단순히 년식이 변경되면서
2.5 LT 모델이 3,587만 원, 2.5 LTZ가 3,990만 원, 3.6 모델이 4,536만 원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문제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아니며
새 옵션이 추가된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크게 상승하였다.
이는 환율이 오르고 또 임팔라의 가격대를 괜찮게 출시를 해도
동급 경쟁 차량인 그랜저나 K7에 비해 판매량이 처참한 수준이니
그냥 가격을 올리고 돈을 더 받고 팔겠다는 심리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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