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지금의 눈으로 돌아보면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이 더 촌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프론트만 손을 본 디자인이라 사이드와 리어에서 봤을때 

너무 이질적인 느낌이 나는 문제점이 있다. 

신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프론트 디자인은 욕을 먹지만,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 및 질감이 천지개벽 수준으로 개선되어 여기에 있어서는 

구쿱 오너들도 다들 부러워한다.


보닛의 후드와 프론트 범퍼의 바뀐 형상으로 인해 공력성능이 향상되었을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다. 

이로 인해 많은 자동차 관련 블로그와 테스트드라이브, 보배드림 등의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수많은 설전이 오고갔는데, 

정작 양산 차량에는 수밀 문제로 인해 후드의 구멍이 막혀버렸다. 

결국 정말 메기시스 쿠페가 되었다. 


이에 관해서 발표회에서 관계자가 알아서 다들 뚫어서 쓰실거라 믿는다고 얘기했다는 

카더라 통신도 있다. 

그런데 진짜 뚫으면 무상보증수리 안해줄거잖아요.

신쿱 후드 구멍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엔진은 2.0 TCI가 직분사는 적용되지 않았지만 

배기 매니폴드 일체형 미쓰비시 TD04-19T 트윈스크롤 터보차저와 

대용량 인터쿨러를 필두로 T-GDi에서 사용된 부품들로 개량되어 

기존의 최대 210PS/30.5kgfm에서 고급휘발유 사용시 275PS/38.0kgfm, 

일반휘발유 사용시 260PS/36kgfm로 향상되었다. 


3.8은 직분사가 투입되어 기존의 최대 303PS/36.8kgfm에서 

고급휘발유 사용시 350PS/40.8kgfm로 향상되었고 

흡기음을 튜닝해주는 사운드 제네레이터가 장착되었다. 

신쿱 2.0 엔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일반휘발유에서 최대출력을 발하던 구형에 비해 고급휘발유를 써야 최대출력이 나오게 된 것은 아쉬운 점이지만, 

일반유를 쓰면 노킹과 내구력 저하 등 애로사항이 생기는 독일차들과 달리 

신쿱은 일반유를 넣어도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 

자동변속기는 현대파워텍의 신형 8단 자동변속기(A8LR1)로 바뀌었고, 

수동변속기는 기존 380 GT에 쓰이던 현대위아의 6단 수동변속기(M6VR2)가 

싱크로, 클러치가 변경되어 적용되었다. 


신형 200 Turbo와 380GT에 적용된 변속기들은 각각 기어비가 동일하며 

종감속비는 자동변속기가 4.181, 수동변속기는 200 Turbo가 3.727이고 380 GT는 변화 없이 3.538이다.


이렇게 향상된 파워트레인으로 인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380 GT가 기존의 6.5초에서 5.9초로 향상되었으며 

200 Turbo는 기존의 8.5초에서 7.2초로 향상되었다. 

신형 380 GT 보다 최대출력/토크가 낮고, 변속기 단수도 적으며, 공차중량도 무거운 

인피티니 G37이나 쉐보레 카마로 V6와 제로백이 같아서 

출력과 공차중량에 비해 가속력이 처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