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이베코에 대해서 알아보자.

IVECO 그룹 산하 이탈리아 상용차 제조기업. 
오랫동안 피아트 그룹의 계열이다가 CNH 인더스트리얼 산하로 편입되고 
현재는 이베코 그룹으로 분사했다.

 


버스와 트럭 메이커인 피아트 산업 상용차, 오피신 메카니케, 란치아 벤콜 스페셜리를 비롯해 
당시 프랑스의 자동차 기업인 유닉과 서독의 자동차 기업인 마기루스와 합병되면서 
1975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유럽을 비롯해 대한민국, 중국, 인도, 러시아, 터키, 호주, 아르헨티나,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00개 이상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베코는 전체 상용차 기준으로 연간 15만 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디젤 엔진은 약 40만 개가 생산되고 있다.


국내에선 2000년대까지는 굴절버스로 유명한 메이커였으나, 
현재는 트럭으로 유명한 메이커다.

이베코가 소속된 브랜드인 CNH 인더스트리얼은 과거엔 피아트크라이슬러(FCA)그룹 내에 있었으나 
현재는 독립한 중공업 회사이다. 
비록 피아트에서 분사는 했으나 피아트가 소속되어있는 엑소르 그룹의 일원이며, 
엑소르 그룹 내에서 피아트(FCA)와 대등한 위치의 브랜드로 자리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자매회사.


피아트의 창립 가문인 아넬리 가문이 소유한 기업이고, 
현재도 피아트 계열 인물들인 존 엘칸과 세르지오 마르치온네가 각각 사장과 부사장을 역임한다.
같은 한진그룹 내의 진에어와 대한항공의 관계를 생각하면 된다. 
진에어 역시 대한항공의 계열사로 있었으나 현재 독립하여 
대한항공이 소속된 한진그룹 내의 자매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