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8일, 최초 문제제기를 했던 오토캐스트 측이
미리 계약해둔 EV9을 인도받았다.
기아 측의 입장까지 반영해 추가적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직 일반에게 차량이 풀리지 않았던 극초기에 EV9 동호회를 중심으로
창문 개선품 개발에 착수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2023년 7월 20일 YTN에서 일부 EV9 차량의 주행 중 동력 상실 문제에 대해 보도했다.
EV6, 아이오닉 5 등 다른 현대기아의 일부 전기자동차에서
이미 문제가 된 현상이 마찬가지로 발생한 것인데,
기아 측은 보도 시점 기준 해당 사례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일 증상 발생 건수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EV9의 경우 타 EV 차량의 고장 유형과 다른 유형으로
원인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고속 주행 중 해당 증상 발생 시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다,
타 차종 역시 동력 상실의 주 원인으로 꼽히는 ICCU 관련 문제 해결이
완벽히 되지 않은 점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처 및 보상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EV9은 조사 결과 ICCU가 아닌, 후륜 모터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인한
통신 불량으로 인해 모터의 전원공급이 차단돼
주행 중 갑작스럽게 멈출 수 있어서 전량 리콜을 실시한다.
에어컨 가동시 2열 내외부에 결로 현상이 있다는 오너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다.
다만 공조업계 현직자의 글에 따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결함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3열 에어컨 옵션이 있는 대형 RV 차량에서는 기존에도 수십년간 발생해온 현상이며,
고칠 이유도 필요도 없기에 조치할 것이 없다는 의견.
제자리에서 에어컨을 수 시간 작동하는 전기차이기에 논란이 일어났을 뿐,
내연기관 3열 에어컨 옵션 차량도 같은 조건에서라면 똑같이 발생하기에
EV9만의 문제가 아닌 과학적인 원리에 의해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비슷한 예로 결함이나 불량으로 많이 오해받는 전조등, 후미등내 습기가 차는 현상도
롤스로이스급 차량도 못 피해가는 현상이다.
차량이 점차적으로 일반에게 풀리면서 승차감에 대해서도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승차감이 좋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 이 가격대 치고는 승차감이 별로이며
카니발과 별 차이가 없다는 의견까지 다양하다.
그 밖에 1~2열간의 승차감 편차가 크다는 중간적인 의견도 있다.
1열의 승차감은 좋은 편이나 2~3열의 경우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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