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키 디자인이 달라졌으며, EV9을 기점으로
신차 및 풀체인지/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된다.
현대자동차의 키인 로고를 형상화한 것보다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다.
기아 로고 부분에 조명이 들어오는 것이 특징으로,
비상키는 별도의 고리에 달려 나온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밀고 있는 심플 디자인 계기판이 기아 최초로 적용되며
이에 따라 EV9 역시 안전벨트 경고음이 빠졌다.
2023 시즌 KIA 타이거즈의 불펜 카로 활용되고 있다.
기존 EV6의 역할을 잠시 대체했는데 다시 EV6가 투입됐다.
2WD 후륜모터 모델의 출력이 몇 체급 아래 전기자동차인 니로 EV와 동일해
상품성 논란이 일었다.
차쌈TV에서는 토크 세팅이 다른 모터가 적용돼 동일한 모터로 보기는 힘들지만,
2.4톤의 차량을 굴리기 부족한 출력임은 부정하기 힘들다는 의견의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해당 논란을 반박하자면
Q4 e-tron도 2.2톤에 육박하는 차량이나, 125kW(310Nm), 150kW의 모터가 들어간다.
내연기관차라면 토크 부족으로 인한 회전수 증대가 연비 하락으로 이어지지만,
전기차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출력이 낮다 한들, 모터의 가속력 자체는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발진을 해내갈수록 힘이 딸린다는 느낌을 받긴 어렵다.
즉, 모터의 토크와 출력 특성을 이해한다면 있을 수 없는 논란이다.
또한, 토크를 희생하는 대신 이를 통해 주행거리를 늘렸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EV9의 주행거리는 무거운 공차중량, 배터리팩 크기 등을 고려했을 때
긴 편에 속하기에 낮은 토크가 여기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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