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2017. 12. 11. 20:25

오사카 자유여행코스, 꼭 가봐야 하는 5곳 추천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에 오사카 4박5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지런히 교토도 당일여행, 고베도 당일치기로 다녀왔네요. 하지만 메인여행지는 오사카였습니다.

그렇다면 오사카 여행에서 가장 놓치지 말아야할 여행지는 어디가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직접 다녀온 제가 감히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5가지 여행지를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아마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네요. 모두 지하철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택시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이동하기 좋은 장소로만 골랐답니다.



1. 오사카성


당연히 오사카의 랜드마크 오사카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임진왜란의 주범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성으로도 유명하죠. 성을 둘러싼 인공호수 해자와 자연광경이 어우러진 모습이 무척이나 운치가 있습니다. 오사카 여행에서 오사카성을 빼 놓고 오면 아쉽죠.




2. 도톤보리


마라톤 선수가 들어오는 광고판으로 유명한 곳이죠. 글리코맨이라고 불리는 이 로고는 일본스낵전문기업 글리코의 상징입니다.

이 도톤보리의 글리코맨 광고는 1930년대부터 이자리를 쭉 지켜오고 있어서 오사카 도톤보리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지요. 덕분에 이 광고판앞에서 인증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내국인과 외국인을 가리지 않는답니다.



도톤보리는 우리나라의 명동이나 홍대를 연상시키는 유흥가로서 맛있는 음식점과 간식거리가 즐비한 곳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유명한 다코야끼와 회전초밥을 먹었는데요, 꼭 맛집이 아니더라도 현지인들이 많이 앉아있는 음식점들은 다 맛있었습니다.

난바와 걸어서 연결이 되므로 찬찬히 걸으면서 상점가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3. 가이유칸 수족관


1990년 개장한 세계적인 아쿠아리움으로서 오사카에 온 가족여행객들은 빼 놓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죠.

15개의 대형 수조는 코엑스 아쿠아리움과는 비교도 안되는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이곳에서 유명한 수중동물은 바로 세계에서 가장 큰 고래상어인데 아마 사진으로도 많이 보셨을 거에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연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므로 오사카 여행지추천장소로서 손색이 없답니다.

 



4. 하루는 교토에 가는 것을 추천


오사카와 교토는 기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가까운 곳입니다.

아침일찍 교토를 방문하셔서 저녁때 오사카로 돌아오는 코스로 저도 교토를 봤는데요, 교토는 뭐랄까 경주의 고급진 버전이라고나 할까요? 교토 당일치기 코스로 아침 일찍 교토역에서 내려서 청수사(기요메즈데라)를 방문한 후, 기온거리쪽으로 내려와서 게이샤가 거니는 거리를 느껴보는 것이죠. 주변의 선사를 방문하면서 산책하기도 참 좋은 곳이랍니다.



조금더 부지런을 떤다면 아라시야마로 이동하여 그 유명한 대나무 산책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교토는 식사가 부실한 곳이므로 저녁식사는 간단히 간식으로 하시거나, 오사카로 돌아와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5. 하루카스300 전망대


오사카 텐노지 역과 연결된 아주 높은 빌딩입니다.

이곳에는 300미터 높이에 전망대가 있는데요, 해질녘 즈음에 방문하여 야경까지 감상하고 오는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오사카의 마지막 밤은 꼭 이 전망대에서 보내시길 강추합니다. 본 분들이 단 한명도 실망하지 않는 유명한 곳이랍니다.



한국의 소셜사이트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해 간다면 1만5천엔짜리 티켓을 몇천원정도 더 싸게 살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나도 모르게 탄성을 지를 수 밖에 없었던, 멋진 경관이었습니다.


이정도 코스만 하셔도 2박3일은 훌쩍 지나갈 것입니다. 저처럼 4박5일코스로 가신다면 교토나 고베까지도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충분한 오사카. 교통이 편리하고 물가도 한국과 비슷해서 정말 좋았답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