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는2006년 유럽에서 첫 출시되었다.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 i30과 비슷한 외관에 같은 파워트레인, 플랫폼을 사용하고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모델로 가지치기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두 차량의 성향이 다르고 주행감각도 많이 다르다.

씨드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씨드의 디자인이 피터 슈라이어의 작품이라고 알고있는 경우가 있는데,
씨드의 출시와 피터 슈라이어 당시 CDO의 영입이 같은 해이고,
과거에 이미 동일한 디자인의 컨셉트카인 Cee'd와 Pro cee'd가 존재했기에,
피터 슈라이어와 씨드의 연관성을 찾기는 힘들다.
피터 슈라이어의 첫 작품은1세대 k7으로 알려져있다.

 

씨드는 기아자동차의 유럽연구소 내에서 디자인이 제작된 최초의 모델이다.

씨드 1세대 5도어 웨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가지치기 모델이 많다.
기본형인 5도어 해치백 모델에 이어, 5도어 왜건(SW), 3도어 해치백프로씨드(Pro_Cee'd)가 있다.
1세대 프로씨드는 스포티한 외관과 달리 5도어 해치백의 평범한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핫해치라고 부를만한 프로씨드는 2세대에 추가된다.

씨드 1세대 2009년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9년 3/4분기에 페이스리프트되었다.
기존의 외관에서 피터 슈라이어 라인을 대폭 적용해서 전체적으로 달라진 디자인과 함께
구동계 역시 기존의 베타 엔진계열에서 세타II 엔진을 얹는 쪽으로 바뀌었다.

 

현재 기아자동차가 유럽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종 중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며,
출시 첫 해부터 호평받으면서 판매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2007년 유럽 카 오브 더 이어 심사에서 피아트 50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씨드의 성공으로 유럽지역 전용 전략형 모델이 추가 투입될 예정인데,
현재 개발중인 기아자동차 최초의 MPV(다목적승용차)인 벤가가 투입됐다.
하지만 출시 후 3년이 지난 현재 별다른 페이스리프트나 부분변경 없이 유지해오고 있어
점유율 유지를 위한 페이스리프트와 구동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아 벤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페이스리프트 이후의 계획은 2012년경 프로젝트 JD로 풀 모델 체인지 예정.
씨드라는 브랜드가 잘 자리잡았기 때문에 브랜드변경 없이 그대로 갈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판매가격은 유로화 기준으로 21000유로부터 시작한다(한화 약 2천2백만원).
2010년 1개월에 약 13000대 수준으로 매우 잘 팔렸다고 한다.

 

출시 6년차인 2011년까지의 판매량은 60만대가 넘었다.

 

파생 컨셉트로는 2+2시트 카브리올레 모델인 익시드(Ex Cee'd)와
저공해 디젤엔진이나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탑재한 에코씨드(Eco Cee'd)가 있다.
이 중에서 저공해 디젤엔진 버전은 디젤엔진 트림 중 저출력 트림으로 편성되어 판매되었으나,
나머지는 실제 양산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