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포르쉐911


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페람포의 마지막 포르쉐 911이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의 경우 대표하는 모델이 있고
이 모델들은 각 메이커사의 최신 기술을 쏟아 부은 새로운 모델이지만
포르쉐의 경우 911이라는 포르쉐를 대표하는 차종이
메이커 초창기부터 이어온 모델로 역사가 엄청나다.
그렇기 때문에 내용이 방대하다.
천천히 알아가 보도록 하자.

 

스포츠카의 교과서
포르쉐 하면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포르쉐의 아이콘.
일상과 함께하는 데일리 스포츠카

 

포르쉐에서 356의 후속으로 1963년부터 생산하는 스포츠카이다.
다른 스포츠카 회사들의 주요 목표이기도 하다.




포르쉐 911의 역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웅크리고 앉아 있는 개구리처럼 생긴 패스트백 디자인과
"개구리눈"이라고 불리는 원형 헤드 램프,
뒤쪽에 배치 되는 수평대향 엔진-RR 방식을 고집하는 차로 유명하다.

 

실내 구조는 2+2(+2는 드럽게 작은 보조석) 방식을 계속 고수해 오고 있다.
특이한 점으로는 수제 제작으로 유명한 페라리, 람보르기니와
어깨를 겨룰 수준인 911은 슈투트가르트(주펜하우젠)에 있는 포르쉐 공장에서 양산된다는 것.
그 때문인지 몰라도 비슷한 성능의 다른 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예를 들어 비슷한 성능을 가진 페라리 F430과 911 카레라 S를 비교해 보면,
각각 3억 2천만원/1억 4천만원 정도(국내 시판 가격)로 차이가 약 2배 이상 난다.
한마디로 8~12기통 슈퍼카와 자웅을 겨루는 6기통 슈퍼카.
비록 2010년대 들어 람보르기니나 페라리같은 이탈리아산 슈퍼카들의 성능이 향상되어
현재 페라리 488 GTB가 같은 연식의 911 카레라 S보다 성능이 더 우수하지만
이탈리아산 슈퍼카들은 퓨어스포츠에 가깝고
911은 스포츠 GT성향이라 일상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것을 보면
오히려 이런 것을 양산한다는 것 자체가 더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RR(Rear Engine-Rear Drive) 방식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세대를 거치며 계속 개선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다음 세대로 넘기기 전에 모두 해결함으로써
스포츠카의 한 표준이 된다고 한다.

 

사실 고성능, 고출력 차량은 타사에도 많이 있고 일반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이 차량의 가장 무서운 점은 성능이 점점 슈퍼카에 달해가고 있는데도
7세대 911인 코드네임 991 터보 기준으로
유럽 복합연비 기준 10.3km/l란 정신나간 연비를 보여주며
웬만한 배기가스 규제는 전부 만족시켰다는 점이다.

포르쉐 911 실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게다가 각종 과속방지턱이나 요철지역도 무난히 지나갈 수 있을정도로 일상운전이 가능하여,
한마디로 일상적 사용이 가능한 슈퍼카 되시겠다.
카레라 4S같은 AWD 트림으로 가면 눈길·빙판길, 진흙길 같은 곳도 문제없다.
물론 이런 곳을 갈 때는 차체를 올리는 기능(옵션)을 쓰고서 다른 차들처럼 살살 가야되지만...

 

실제로 광고에서도 이러한 점을 꽤 많이 강조하는 편이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