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7일, 한국GM은 일반인들에게도 볼트를 정발하기로 결정했다.
보조금 적용 전의 순수 차량 가격은 3,800만 원.
경쟁차량인 아이오닉이나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비교했을 때 많이 애매한 편이다.
사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보조금이 적은것은 볼트뿐만 아니라
다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들에게도 큰 골치거리이면서
국내 전기차 보급을 늦추는 악영향중 하나라고 볼수있다.

쉐보레 볼트 보조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BMW코리아도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i3에 레인지 익스텐더 옵션을 아예 배제시켜 버렸다.
충전 인프라가 잘 구축되지 않았고,
전기가 떨어져 언제든 차가 설 수 있다는 불안감을 크게 해소시켜 주는것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체계인데 국내에서 홀대를 받고 있는것이 안타까운 현실이고,
언젠가 논의해야 할 문제 중 하나다.

볼트ev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제 전기차 Bolt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전기차 컨셉트카 볼트(Bolt)가
2세대 볼트(Volt) 양산형과 함께 공개됐다.
3만달러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20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소형차로 분류되는 차량이며,
CES 2016에서 양산형이 공개되었다.

배터리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을 LG가 관여했음이 확인되었다.
하이브리드 차량인 Volt를 대체하지는 않고,
유럽에서는 "오펠 암페라-e"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당시 발표된 EPA 기준 공인 주행거리는 383km(238마일)이며,
생산은 인천광역시의 LG 공장에서 동력계통 부품을 수입해
미국 디트로이트 오리온에서 최종 완성한다.

 

2016년 10월 기준 가격은 정부지원금 포함 37,495달러며,
지원금 없이 파는 가격은 320km의 주행 거리를 넘기는 전기차로서 유일하게
5만 달러 밑을 기록하고 있다.

 

차량 디자인은 한국GM이 담당했으며,
볼트만을 위한 전용 플랫폼인 BEV-II 플랫폼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면서도 일반 차량의 연료 탱크와 같은 위치에 배터리를 부착해
내연기관 차량과 같이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를 고안해 냈고,
문, 트렁크, 보닛을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중량을 줄이고자 했다.

Posted by 그대옆에